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고추바사솩ll조회 1779l 2
이 글은 3년 전 (2020/6/03) 게시물이에요

오랜 매니저 배신에도 선처…대인배 블랙핑크 리사에 쏟아지는 응원(종합) | 인스티즈

 

 

[뉴스엔 황혜진 기자] 

 

단죄가 아닌 선처를 택했다. 믿었던 매니저에게 발등을 찍혔지만 대인배 행보를 보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이야기다. 

 

6월 2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는 최근 전 매니저 A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 A씨는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10억 원가량의 돈을 건네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출신 리사는 어린 나이 한국으로 건너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수년 간의 연습을 거쳐 2016년 제니, 로제, 지수와 함께 블랙핑크로 정식 데뷔했다. 그간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블랙핑크는 상반기 컴백, 협업 준비로 바쁜 일정을 이어왔다. 6월 싱글 발매, 9월 정규 앨범 발매, 이후 멤버들의 솔로곡 발매가 계획돼 있고 컴백에 앞서 5월 28일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Sour Candy'(사워 캔디)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갑작스럽게 전해진 리사의 사기 피해 소식은 국내외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도 어린 나이부터 타지에서 활동해온 리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 A씨는 블랙핑크 데뷔 초부터 4년여 동안 함께해온 매니저로 확인됐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의지했던 지인의 배신은 누구에게도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리사는 6월 2일 해당 사실이 공식적으로 보도되기 전까지 팬들에게 어떤 내색도 하지 않았다. 개인 SNS를 통해서도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왔다. 고심 끝에 매니저에 대한 선처도 결정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리사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2일 뉴스엔에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직원 개인의 일탈로 일어난 범죄이지만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직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최근 대표 프로듀서였던 양현석이 도박, 협박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대표직을 내려놓는가 하면 소속 그룹 아이콘 리더 출신 비아이가 마약 혐의로 팀을 탈퇴한 상황이라 전 직원의 범죄 관련 보도에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출처 : http://naver.me/GaLQQSCg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이거 얼마주고 사먹어봤음? Jpg241 색지05.08 23:4784891 0
이슈·소식 "욱일기, 공공장소 제한 말아야"…국힘 서울시의원 발의에 19명 찬성153 뇌잘린13:3019336 25
이슈·소식尹대통령 "저출생, 국가비상사태…박정희 경제기획원 모델로 대응할 것”103 밍싱밍11:4526820 1
유머·감동 급식 때 호불호 많이 갈렸던 비빔밥.jpg88 게터기타2:3548831 2
이슈·소식 일본이 네이버 라인을 뺏으려는 이유161 톨봄이이11:2930975
돼지갈비 800g 무료배송 990원 대란 332302_return 17:44 273 0
[단독] 또 '전 연인' 흉기 테러…이번엔 20대 여성 현행범 체포1 어른들아이들 17:39 745 0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중 피습 당한 50대 유튜버, 사망 캣티 17:31 2650 0
'트롯돌' 두자매 "영탁 프로듀싱 '사랑은 마끼아또'로 열심히 활동” 브론테의P 17:30 222 0
"라이브 맞아?” 리센느, 라이브 무대에 시청자들 깜짝 (아리랑 TV 'RADIO'.. 뭐먹지뭐먹지 17:20 524 0
與 "민주, 상임위 독식한다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1 한문철 17:16 824 0
AKB48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줬던 총선거 사건...JPG1 방사선사 17:14 3388 0
FT "한국 여성에 '민희진'은 가부장제에 대결하는 젊은 여성" 비비의주인 17:04 876 0
"중국에 엄청 빨리 따라잡혀” K-조선, 최후 보루마저 뚫려 쇼크 [비즈360] 쿵쾅맨 17:00 1867 0
"아무도 이럴줄 몰랐다” 사상 처음…'신형 아이폰', 한국서 첫 출시 [단독]20 아야나미 17:00 5265 5
니네 애인이랑 돈거래 함?.jpg4 게터기타 17:00 2557 0
최재천 교수, "출산율 회복 안됐으면 좋겠다" 일침 풀썬이동혁 17:00 1502 0
라인야후 "네이버, 자본관계 협상중…대전제는 '소뱅이 최대 지분'"(종합)6 더보이즈 상 16:35 3578 3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약속이나 결단에 흔들림 없는 인물”10 311869_return 16:35 3233 0
제목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곡 (aka.크러쉬 미안해) 우아악잉 16:31 805 0
홍준표 "중국과 협의해 대구대공원에 판다 데리고 올 것"9 마멋 16:05 4967 0
D-2 남았다는 런던베이글 뮤지엄 경기권 첫 매장11 비비샘미 15:55 10064 0
빠니보틀 "저도 일본이 라인을 가져갈지 몰랐어요"25 꽉버트 15:45 17933 4
5월에 미스터리 스릴러 씹어먹으러 오시는 큰언니들 김희선X이혜영.jpg1 slballers 15:44 894 0
새마을금고 지점 파산33 성우야♡ 15:38 1487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9 17:46 ~ 5/9 17: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5/9 17:46 ~ 5/9 17: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