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입니다!
Divinity: Original Sin,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은 라리안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배급하는 고전적 스타일을 가진 RPG로
2014년 6월 PC로 먼저 발매된 뒤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으로 이식되어 콘솔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된 게임입니다
라리안 스튜디오가 주구장창 파고 있는 디비니티 시리즈에 속한 게임들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도 해요
2002년 발매한 디바인 디비니티를 시작으로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온 디비니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은
RPG가 아니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발매된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의 후속작으로 발매된 게임으로
앞서 액션 RPG로 출시되었던 전작들과 달리 턴 방식 RPG로 등장한 게임이었습니다
견습 근원 사냥꾼인 주인공이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나가는 걸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은
전에 등장한 타이틀들이 그랬던 것처럼 디비니티 시리즈의 주 무대가 되는 리벨론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고
굵직한 메인 스토리와 함께 준비되어 있는 서브 퀘스트들을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엔딩에 도달해있는 형태의 게임이었어요
별다른 힌트나 가이드가 주어지지 않아 인터넷에서 공략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 유저가 직접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고전 RPG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디비니티 시리즈 자체가 고전 RPG로 분류되는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이것저것 가져와 만들어진 게임인 만큼 요즘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불친절함이 오히려 오리지널 신의 매력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직업이 존재하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 무기나 스킬에 따라 스탯을 분배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캐릭터 육성과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템이더라도 먹을 때마다 능력치가 달라지는 관계로 원하는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을 얻기 위한 사냥 과정
이것도 섞이나 싶은 것들까지 모조리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작 시스템 등 RPG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들에서
굉장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첫 타이틀인 디바인 디비니티를 내놓고 난 뒤에도 꾸준히 자금난에 시달려왔던 라리안 스튜디오였지만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을 제작할 땐
후원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굉장히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런 유저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발매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은
큼직한 후원금에 걸맞는 게임성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킥스타터 후원 사례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고전 RPG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유저들이나 예전엔 어땠는지 시스템을 한 번 맛보고 싶은 유저들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2017년 9월에 발매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역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디비니티 시리즈를 통해 개발력을 충분히 입증한 만큼 라리안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발더스게이트 3도 명작일 거라는 반응이 많아요
원래 오리지널 신 2의 후속작으로 예정되어 있던 폴른 히어로즈가 무기한 연기되기는 했지만 대신 서양식 RPG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19년 만의 신작인 발더스게이트 3가 등장할 예정인 만큼 디비니티 시리즈 매니아들도 별다른 불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ㅋㅋ
야금야금 팬들을 만들어내고 있던 디비니티 시리즈의 포텐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RPG,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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