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몹시섹시ll조회 1795l
이 글은 3년 전 (2020/9/30) 게시물이에요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주눅들지 않는 방법.txt | 인스티즈

 

방법을 이야기하기 앞서, 왜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쫄게 되는 경우가 많을까?

그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완벽주의' 와 '이상화' 이다.

'이상화' 가 먼저 진행되기 때문에 접근 시 '완벽주의'가 고개를 드는 것이다.

있어보이고 싶어서 단어로 써놓기는 했지만 풀어놓고 보면 단순한 이야기다.

매력있는 상대방은 내 눈에는 완벽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특히나 짝사랑을 하거나,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눈에는 그 정도가 더더욱 심할 수 있다.

완벽한 상대방에 비해, 나는 한없이 초라하고 부족해보일 따름이다.

그런 감정을 느끼며 접근하는 순간 '완벽주의' 가 모든 것을 망치고 당신을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자기 멋대로 상대방을 이상화하기 때문에, 나 또한 그에 걸맞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이게 된다.

당연히 모든 행동과 언어는 부자연스러워지기 마련이고, 당신 멋대로 상상했던 '완벽했던' 그 상대방은 당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당신은 가까워지고 싶었던 이성이 다른 사람에게로 떠나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자 이제 왜 당신이 쫄게 되었는지 문제를 알게 되었다.

문제만 알면 의미가 없으니 이제 해결책을 알아봐야겠지.

해결책은 멀리 있지 않다.

제일 먼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 에서 시작한다.

세상에 단 한번도 실패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비단 거창한 일이 아니라도 좋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실패를 경험해본 기억이 있다.

큰 일이 아니기에 금방 잊어버렸을 뿐이다.

다양한 예시들이 존재한다.

사람은 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늦든 빠르든 최초의 실패를 경험한다.

체육시간에 다들 줄넘기나 농구를 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고 해서, 한 번도 줄에 걸리지 않는 최적의 점프력과 각도를 계산하고 절대로 튕겨나오지 않게끔 공을 던지는 방법에 대해 완벽하게 연구하고 첫 시도를 시작했는가?

미쳐버린 변태가 아닌 이상 그랬을 리는 없다.


당연히 일단 시도해보고 실패를 거듭하며 조금씩 요령을 터득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법인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진리다.

하지만 우리는 유독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한 번의 실패도 용납되지 않는 외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행동하곤 할까?

상대방에게 받는 거절을 '나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한 부정' 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당신이 누가 봐도 엉망인 사람이 아닌 이상 그렇지는 않다.

당신이 상대방의 모습 중 일부분을 보고 좋아한 것처럼, 상대방 또한 당신의 모습 중 일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했을 가능성이 대부분이다.

줄넘기나 농구와 마찬가지로, 실패를 통해 피드백을 얻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면 될 일이다.

한 번의 실패가 당신을 '실패자'로 낙인찍는 일은 결코 없다.

오히려 한 번 실패했다고 '난 안될거야' 라고 좌절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있는 모습 자체가 실패자인 것이다.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패의 가능성 또한 늘 열어두는 것이 당신의 행동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두려움이 당신의 발목을 붙잡을 때, '농구, 줄넘기' 를 떠올려라. 당신에겐 끊임없이 뛸 수 있는 점프력과 튕겨나오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던질 수 있는 농구공이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생각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당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무조건 잡고잔다vs무시하고 잔다158 김밍굴05.10 19:5879801 0
유머·감동 한국은 남녀혼성모임만 가면 성적긴장감이 너무 강해서 불편했다. twitter251 꾸쭈꾸쭈05.10 23:1391003 41
이슈·소식 나혼산 에어컨 논란103 311869_return5:2046143 3
유머·감동 결혼식에 못온다는 찐친 2명91 한 편의 너05.10 23:0060313 6
이슈·소식 오늘 대한민국 라면역사 바꾼 불닭볶음면ㄷㄷㄷ.jpg100 VVVVVV05.10 21:2765105 14
요즘 초등학교 학부모들 문해력.jpg4 엔톤 12:16 1954 2
sticker 데모곡 듣고 표정관리 실패해버린 nct12717 키토제닉 11:57 3353 0
방금 공개된 김수현-김지원 미공개 키스신.gif 베데스다 11:57 1462 0
내 자식이 이러면 무슨 심정일지 달글 뭐야 너 11:57 1088 0
유재석 강아지풀 사진의 비밀4 더보이즈 영 11:42 4603 2
위생모 쓰고 일하는 인도 과자공장5 디귿 11:42 3999 0
홈트 시작한 와이프 .gif 311324_return 11:42 2190 0
아방공 뜻이 무엇인가요? 맠맠잉 11:41 1064 0
다들 자기 집에만 있는 문화있음? 308624_return 11:41 1054 0
[워크돌] 편집자 귀를 의심하게 만든 슈화의 "ㅈㄲ" 인어겅듀 11:41 1301 0
????????????????? 킹s맨 11:25 1868 0
꽤나 킹받는 메가커피 부채15 맠맠잉 10:56 14171 3
[단독] 한지민 '천국보다 아름다운' 주연…김석윤 감독과 세번째 만남 311103_return 10:41 566 0
너무나도 특별한 천사냐옹이��‍⬛🍀 구조된 아기고양이 "루기”, 가족이 되어주세요! .. 311324_return 10:40 772 1
지구 니들 혼자 쓰냐고 욕고있는 해외 유튜버40 NCT 지 성 10:40 17281 12
피임약 부작용의 이상한 점30 네가 꽃이 되었 10:40 15085 4
이탈리아인이 읽은 눈물을 마시는 새 후기글2 션국이네 메르 10:40 5746 1
변우석 외국인팬의 주접ㅋㅋㅋㅋㅋ2 950107 10:40 2593 0
햄스터에게 멸치를 줬더니.jpg11 뭐야 너 10:40 7428 2
야생 고양이와 집 고양이의 다른 점.gif 똥카 10:40 243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