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강아지 집부터 청소하는 이용녀 씨.
백 마리에 이르는 강아지와 고양이 배설물을 치우는 데만 두 시간은 걸립니다.
일일이 먹을 것을 챙겨주는 일도, 몸 구석구석을 보살펴 주는 것도 모두 혼자 도맡아 합니다.
조연 배우로 얼굴을 알린 이 씨는 17년 넘게 유기 동물을 길러왔습니다.
돌보는 동물이 늘어날수록 빚도 늘었지만 더 데려오지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280여 개의 보호시설 외에 이 씨 같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보호소는 전국 80곳 정도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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