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가 배달업계의 신사업인 생활용품식재료 즉시 배달 서비스에 태클을 걸고 나섰다. 편의점 등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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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전통 골목 업종을 타깃으로 한 B마크와 요마트의 서비스 중단을 축구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B마트와 요마트는 각각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최근 론칭한 배달 서비스다. 기존 배달 대행 서비스와 달리 배민과 요기요가 직접 상품을 직매입하거나 PB상품을 확보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편의점주협의회는 "기존 유통질서를 송두리째 위협하는 행위"라며 "편의점과 중소형 마트 등이 취급하는 식재료와 생활용품, 애견용품을 집중 공급해 골목상권 붕괴는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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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장은 "배달의민족은 앞서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 후 배달 수수료 체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며 "B마트와 요마트가 시장을 장악한 후 독점적 지위에 오르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사전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9&aid=000262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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