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가정이 무리해서라도 목동, 대치동에 진입하는 이유.jpg

고등학교는 인천에서 나왔지만 학원은 목동으로 다녔던 학창시절에는 3번을 뼈저리게 느꼈고

부부 초등교사가 된 지금은 1~2번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

저는 인천 계양구의 구도심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32평 아파트 매매가 2억 3천)

아내는 서울 종로구의 도심 초등학교에 재직하는데

(32평 신축 아파트 매매가 15억)

학부모 상담 주간이 되면 우리 반에는 일용직 아빠와 다문화 엄마가 오고

아내 반에는 강북삼성병원 의사 아빠와 서울권 로스쿨 교수 엄마가 옴

각자의 학급 운영을 놓고 이야기 나눠보면 1~2번 얘기가 꼭 나옴

인간사 케바케이고 안 그런 경우도 많다고 하지만

사람 상대하는 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느끼는 현실..

아내랑 투자 빡시게 해서 우리는 꼭 좋은 학군에서 아이 키우자고 늘 다짐함..

[귀신이고칼로리]

👏

[홍련(紅蓮)]

아무리 그래도 읽다보니 약간 사대주의 같음
뭐 알아서 사시겠죠?

[오뚜기 진라면]

.....읽다 보니까 그냥 이전 환경이 너무 안좋았던거 아닌가 싶은...

[ＢΤＳ]

반박불가..

[해오라기난초]

이전 환경이 너무 별론데요 저런 곳 흔치 않아요
강남 목동이 뛰어난 건 맞지만 무리하게 저기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본인 나름이죠

[꿀꿀꿀꿀]

대체적으로 공감

[니표현하나하나까지]

강남 목동 아니여도 학구열 좋은곳은 많아서 굳이 강남까지 갈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니표현하나하나까지]

그리고 1번은 좀 노공감인게
우리나라에서 멕시코랑 미국 차이만큼 시민의식이 벌어지는곳은 없는데 너무 과장하셔서 설명하시는듯

[뇨옹]

근데 환경 진짜 중요해요 밑에 글쓰신 분도 부부교사라 하셨는데 저도 부모님이 부부교사시거든요 저정도로 극단적이진 않더라도 두분 각각 일하시는 학교가 속해있는 동네에 따라 학부모님들 아이들 성향이 완전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환경이 중요하긴해요

[JEONG SEWOON]

대체 전에 어디에 사셨길래...
저 강동사는데 저런 극단적인 경우 못봤어요;

[패션꼬랑단원]

근데 제가 강남에서 쭉 자랐고 동작구로 잠시 몇년 살다가 다시 온 적이 있는데 지나다니는 학생 분위기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데이빗 카스타녜다]

이전 환경이 제가 사는곳이랑 비슷한 환경인데 너무 공감되네요...

[킹쿵]

뭐.. 사람사는게 돈때문에 쪼들리고 힘드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조금은 일반화시키는 글이 아닐까.. 생각하게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