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투기 자식살해 사건
(기독교인이라 자살은 못했습니다 죄는 씻을수 있습니다)
2003년 12월 19일 오후 4시 경.
범인 이진우(24)는 서울 동작대교 중간 지점에서
자신의 아들(6)과 딸(5)을 한강으로 내던졌다.
소설가 서현우씨가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했고
아이를 던진 것을 확신하고, 도망치는 이씨의 차량 번호를 급히 적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박 씨(36) :
처음 아이를 던질 때는 사람인지 확신이 안섰으나, 두번째는 아이임을 확신했다
아이가 축 처져 있지 않아 살아있는 상태로 보였으나 던지는 순간 전혀 반항하지 않았다.
이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이들을 키울 여력이 없어
범행 2주 전부터 동작대교 인근의 물 깊이를 재기 위해 답사를 하고,
인터넷으로 '한강에 투신했을 때 살아날 수 있는 지' 등의 정보를 조사했다.
19일 오전
이씨는 부인이 자신의 승합차를 허락없이 타고 나갔다며 부부싸움을 벌였고
이씨의 부인은 "남편은 '당신이 산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이 너무 비싸다'고 말한 뒤
선물을 바꿔오겠다며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집에 맡겨진 아이들을 놀이공원에 가자며 데리고 나왔고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면서 아이들에게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1알씩 먹인 후
몽롱한 상태의 아이들을 한강에 던졌다.
범인 이씨는 범행을 저지른 다음 어머니 전 모씨(55)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한강에 던져버렸다. 부인도 죽이러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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