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티아라' 출신 소연이 스토커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다. 가해자는 30대 남성 A씨. 그는 1년 가까이 소연을 괴롭혀온 것으로 알려진다.
소연 측 관계자는 25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소연이 지난해 5월경부터 최근까지 스토킹에 시달렸다"며 "인스타그램 DM 등으로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급기야 소연의 집을 찾기도 했다. 관계자는 "소연의 거주지 주민들이 알 만큼 피해가 심각했다"며 "여성 속옷을 두고 간 적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지난 10일 밤, 소연이 사는 공동주택의 현관 안으로 침입했다. 각 호실의 초인종을 누르며 소연을 찾다 경찰에 신고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A씨가 소연을 현관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소연은 A씨와 마주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연은 지난 18일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 피해자 진술 조사에 임했다.
소연 측 관계자는 "소연이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너무 무서워한다"며 "소연의 신변 보호를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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