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의 민주화 시위와 폭력 진압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현지에 직원의 절반을 귀국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중 주재원의 ‘일시 귀국’을 추진하는 건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현지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진출한 금융사들이 주재원을 귀국시키려는 행렬도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KB미얀마 은행과 소액대출 법인인 KB MFI 주재원 8명 중 절반인 4명의 일시 귀국을 추진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직원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이들은 현지 상황 원격관리가 가능한 업무 위주로 국내에서 근무하며 미얀마 상황이 안정화할 경우 재출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2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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