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때 격투기를 배우기도 했던 박 경장은 1995년 입대를 결심하고 남성도 힘들다는 특수전사령부에서 부사관으로 생활했다.
군 생활을 마치고 1999년 전역한 그는 일반 사무직으로 잠시 근무하다가 이듬해 주저없이 여경의 길에 들어섰다.
대테러요원으로 8년간 근무한 박 경장은 일반 경찰관으로 전환한 2008년 11월 강력팀 형사를 보직으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