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씨는 지난 1일 무속인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때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 따라갔던 빈집에서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나가겠다고 했다가 4시간 넘게 맞았다. 거기까지면 괜찮았을 거다. 이후 강간상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2시에 풀려났다. 너무 맞아서 걷지를 못했다. 그때 시궁창 같았다. 가해자는 범죄를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안 한 이유에 대해선 “그땐 신고를 해도 소년원이 전부였다. 보복당할까 봐 겁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 사람은 결혼해 자식이 셋이다. 저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통화가 됐는데 소름 끼치는 건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저는 그런 적 없다. 우리 알고 지내던 동네 오빠동생 사이 아니었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90316592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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