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본선 상대와 관련해 "우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되는 게 제일 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비리 덩어리고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많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 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때문에 이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오는 게 국민의힘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이 지사가 이번에 대장동 의혹을 돌파하려고 하는 방법이 참 뻔뻔스럽다"며 "자기가 후보만 되면 바로 사건을 중지시키거나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검사들이 사건 중지하거나 무마하면 아마 그 검사는 검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리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에는 "인사관리가 아니고 모든 결제를 시장이 했다. 그거는 인사관리가 아니고 비리관리고, 뇌물설계"라고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0061127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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