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우리 동네 목욕탕
글작성 : 백색왜성
* 링크를 통해 해당 트윗 원문을 읽어주세요.
/
함께 들어보세요
🎵
가을 - 다린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 읽다가 또 줄줄 울었네.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철사 코끼리>. 늘 함께 다니던 코끼리가 죽자, 고철 모으는 일을 하는 소년이 철사로 코끼리를 만들어 데리고 다니는 이야기. 첫 장 문구만 읽고도 울컥해서 혼났다.
— 최리외 (@whale_sound_) August 8, 2021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울고 있을 사람들에게.” pic.twitter.com/HyBzwSy6v0
최리외 on Twitter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 읽다가 또 줄줄 울었네.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 늘 함께 다니던 코끼리가 죽자, 고철 모으는 일을 하는 소년이 철사로 코끼리를 만들어 데리고 다니는 이
twitter.com
놓아주다 pic.twitter.com/HwxOAjPJe3
— 내가 좋아하는 짤 (@melikezzal) August 17, 2021
내가 좋아하는 짤 on Twitter
“놓아주다”
twitter.com
얼마 전 생활 반경이 달라져 오래 만나지 못한 친구가 “앞으로 남은 생에 우리가 몇 번이나 만나게 될까?”라는 말을 꺼냈고, 순간 멍해지면서 부모님이 떠올랐다. 팬데믹이 시작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20년부터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엄마, 아빠의 서리 내린 머리가 떠오르자 그만 아득해져 버렸었다.
— 시나몬cinnamon (@Cinnamonwith_U) August 5, 2021
시나몬cinnamon on Twitter
“얼마 전 생활 반경이 달라져 오래 만나지 못한 친구가 “앞으로 남은 생에 우리가 몇 번이나 만나게 될까?”라는 말을 꺼냈고, 순간 멍해지면서 부모님이 떠올랐다. 팬데믹이 시작되고 혹시나
twitter.com
성장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이별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해요. 어린 아이가 어린 시절에만 머물게 되는 건 결국 성장의 기회를 잃는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나'와 '너'가 만난 사실은 지워지지 않겠죠. 시절을 흘려보낼 줄 알아야 점차 독립된 인간으로 바로 서는 거니까요. https://t.co/Pef7rCJnSR
— 유리 (@yovrwords) August 10, 2021
유리 on Twitter
“성장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이별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해요. 어린 아이가 어린 시절에만 머물게 되는 건 결국 성장의 기회를 잃는 것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나'와 '너'가 만난 사실은 지워지
twitter.com
요무요무 on Twitter
“박하선 배우는 전시회 방명록을 적거나 식당 예약을 할 때 종종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 이름을 쓴대 그럼 동생이 어딘가 살아있는 것 같고 동생이랑 같이 그곳을 방문한 기분이 들어서. 이
twitter.com
오늘은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시간은 늘 같은 속도로 가는데 인생은 밀린 방학숙제 벼락치기 하듯이 살아진다.
— 오리너구리 (@Mori_im) February 26, 2021
부고는 날아드는 것이다. 무방비 상태로 맞이하는 난데없음이다. 한참을 웃고 떠들다 소식을 접한 뒤 충격을 받고 한동안 그대로 있는 것이다.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안면근육이 잠시 마비되는 것이다. 방금 전의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것이다. 사람임을 그제야 깨닫는 것이다.
— 오은, Eun Oh (@flaneuroh) February 26, 2021
오은, Eun Oh on Twitter
“부고는 날아드는 것이다. 무방비 상태로 맞이하는 난데없음이다. 한참을 웃고 떠들다 소식을 접한 뒤 충격을 받고 한동안 그대로 있는 것이다. 입꼬리가 올라간 채로 안면근육이 잠시 마비되
twitter.com
저는 사랑하는 이의 상실을 두고 한 말 중에 이게 가장 마음에 와닿아요 pic.twitter.com/uWdFnrdDfZ
— 조진진 (@thedayofmercury) August 4, 2021
조진진 on Twitter
“저는 사랑하는 이의 상실을 두고 한 말 중에 이게 가장 마음에 와닿아요”
twitter.com
행복했던 때를 생각해.
그 사람하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
그 기억만으로도 살아져.
/ 영화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