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새벽에 혼자 일어나 식구들 안 깨게.twt

[아뭐내고]

에..?
남편이 180 벌어오면 무능력하고
부인이 180 벌어오면 살림이 보탬이 되려고 일하는구나 대단하다 이런 인식이랑 비슷한건가봐요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ㅋㅋㅋ 똑같이 180 벌어도 남자는 밖에서 일한단 핑계로 집안일에 소홀해도 크게 지탄을 받지 않지만 여자는 500을 벌어와도 일한단 핑계로 집에 소홀하면 지탄을 받는건요?

[킹왕짱딸기마시멜로]

남자가 180을 벌면 남자만 일하는 건 불가능하고 여자도 같이 일해야해요. 그러면 맞벌이하고 집안일에 소홀한건 지탄받아요.
남자 4,500 벌고 혼자 외벌이여야 집안일 소홀해도 지탄 안받고요.
이건 성별 불문이에요. 외벌이 하는 사람은 당연히 집안일 소홀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여자든 남자든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ㅋㅋ 근데 주변에 심심찮게 시집 살이 많이 하더라구요 ㅋ 예를 들어 여자가 은행원이라 할 공부도 많고 일도 많은데 남편 아침 안차린다고 시집에서 매번 까인다구요.. 남편하고는 사이가 좋고 남편이 집안일 도맡아 하는데 시집만 갔다오면 괴롭다고 ... 친정에선 오히려 사위한테 집안일 도맡아한다고 대견하다고 칭찬하구요. 사위가 돈을 거의 못벌어와두요 ~ 아직 이런거 되게 많아요 ㅋㅋ 님이 주변에 관심이 없거나 님 주변에 없다고 없는 일은 아니죠.

[킹왕짱딸기마시멜로]

도대체 주변에 어떤 사람들만 있으시길래...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킹왕짱딸기마시멜로에게
다 평범한 사람들이죠. 그사람들이 특별할거라 생각하는것부터가 주변에 1도 관심 없다는 반증..

[히호해]

에휴 글 독해능력이 진짜 떨어지네여

[양파기사]

월 500이면 여자가 대단하다고 하지 살림못한다고 안깝니다...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ㅋㅋㅋ 아주 많이 봤어요 까이는거
월천 벌어와도 집안일 신경안쓴다고 까임 ㅋㅋㅋㅋㅋㅋ 애있으니 이혼도 쉽지 않고 남편만 잡도리 하게 된다고 푸념하던데요?
시짜들을 아직도 이리 모르다니 ㅋㅋ
역시 머리가 꽃 . 밭인거 보니 참 순진하다 해야할지 ㅋㅋㅋㅋ
제 댓글에 댓글 단 분들 되게 세상물정 모르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쎄나]

가족공동체, 그리고 성인들끼리는 가사노동과 육아를 "분담"해야 하고, "공동"으로 해야 하는 "같이 하는 일" 이죠. 전업주부 아내(또는 남편)와 밖에서 일하는 남편(또는 아내)라고 하더라도 누구 한쪽이 가사노동과 육아를 전부 담당하고, 다른 쪽은 '설거지 한 번 해줬다', '애랑 잠깐 놀아줬다'라고 퉁칠 일이 아닙니다.

[한봄1]

맞말인데 댓글로 완성되는 현대예술 ㄹㅇㅋㅋㅋ

[여고스텔라]

댓글ㅋㅋㅋㅋㅋ

[류건우]

댓글까지 환상의 콜라보 이게 현대예술이구나...

[미현]

헐 저 머리가 띵해요

[미현]

여성이 이렇게 사회구조적으로 억압 받고 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산거 같아서 미라가 띵해요

[인생이왜이럴가]

ㅋㅋ..

[혹시..뭐 돼?]

머리 한대 맞은느낌...

[줃닥]

헐

[애플망고.]

맞말인데 몇몇 댓글ㅋㅋㅋㅋㄹㅇ 현대예술이네

[cxxx]

(내용 없음)

[Sigrid Raabe]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웅니 나야]

맞말이잖아요,,

[휴나_]

엄마도 어릴때 아침에 먹을 밥해놓고 나간거 생각나요..
아빠랑 엄마랑 출근 시간도 비슷했는데 엄마는 더 일찍 일어나서 밥 해먹이고 설거지 다 하고 출근 준비까지 해서 가던거

[두들]

엄마가 지금 코로나 걸렸는데 이와중에도 평일이고 주말이고 아빠 아침밥 차리느라 일찍 일어나서 요리하고, 반찬 따로 담고, 아빠가 밥 다먹고나면 이후에 드신다더라구요 억장와르르

[samsung galaxy s8]

와..생각못했는데 그러네

[김희진]

이야 댓글들 대단하네요

[236407_return]

맞벌이해도 아이한테 죄책감은 대부분 아내들만 갖고 사회도 여자들한테 죄책감 갖도록 몰아감. 엄마가 애 안봐서 애기 불쌍하다고ㅋㅋㅋㅋㅋㅋ이게 우리나라 현실인데 댓글 꾸역꾸역 남자 들이밀면서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현실과 부당한 분위기 인정안하려드는거 애잔함ㅎㅎ 백날천날 커뮤에서 부정해봤자 현실이 저런데 어쩔……

[백현 (BAEKHYUN)_EXO]

맞말맞말맞말

[라떼는 말이야]

와 소름

[미소년]

으휴 아득바득 아닌 척

[NCT_쇼타로]

너무 맞말인데

[굴]

여잔데 공감안되네요.
두경우가 서로 다른것같아요.
전업주부 가정 vs 맞벌이 가정으로 받아들이게 글 써둔것같은데,
둘다 맞벌이 가정이나 둘중한명이 전업주부 가정으로 생각하면 남녀차이없이 받아들일수있을듯합니다.

[별로야...내 마음의 별로 ☆]

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요

[행복한붕어빵]

자취하는 혈육 매일 배달시켜먹고 레토르트식품 먹는거 보고
아이고 빨리 결혼해야한다
남자는 꼭 여자랑 같이 살아야한다
이러는 엄마보고 진짜 역정나요

[코코아몬드]

진짜네......

[SK_0508]

..이상한데 진짜 맞말이네

[햇살아래 고양이처럼]

맞말이네요 울 엄마 외벌이(아빠는 산재) 할 때도 아빠는 손 하나 까딱 안했죠...제사지내면 누워서 전 좀 가져와라.. 김장하면 누워서 자기 배고프니 빨리 끝내고 보쌈가져오라하고...엄마 회사가면 느긋하게 낚시도구 챙겨 낚시하러 갔다오고...엄마 집에오면 배고프다, 자긴 정시에 밥먹어야한다 해가며 엄마가 차려주신 저녁먹고, 아침 역시 엄마가 다 차려준거 딱 먹기만 하고 일어나고...딸만 셋 있는 집에서 남존여비사상 부르짖고...어휴...

[JUN.Q]

맞아여

[조상님로또좀]

맞말

[woo ah !]

댓글만봐도 남자는 남자입장에서 여자는 여자입장에서밖에 얘기 안하넹 ㅋㅋ

[pH__1]

Fact

[Kepler452-B]

애 없는 부부가
남자가 일하고 여자가 전업주부면 너무 당연한건데
여자가 일하고 남자가 전업주부면 남자는 완전 한심하게 보죠

[궤엑]

생각해보니까 울 엄마도 내 주변 사란들도 다 맞벌이었는데 무조건 밥은 해 먹였네 다들 손이 없으신 불구들이었나 봄

[청와대]

어느정도 인정이요 ㅋㅋ
남편이 일다니면서 애 잘봐주니 저런 가정적인 남자 없다 그러고 제가 일다니면서 애보는건 당연한거임. 남자가 일하고 육아하는게 쉽냐고 취미생활도 좀 보내주고 해야한다면서 제가 일하고 취미생활 가진다하면 애는 누가보냐함. 물륜 남폌은 가정적이고 주변사람들이 그럽디다..

[피쟈]

남녀의 대한 무조건적인 차별 보다는 보통 사회적인 인식의 차이 같아요 여자가 일 나간다고 하면 대부분 맞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남자가 집안일 하고 여자가 일하러 나간다고 생각하면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이런 경우가 많이 없으니 본문과 같은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듯 싶네요 물론 잘못된 인식이죠

[수지는짱구를좋아해]

?? 울집 엄마 아빠 딱 저러시는데 아무도 엄마한테 매정한 사람이라 하지 않음 아빠는 굳이 자기 밥 차려주려고 왜 일어나는지 이해 못함 예?

[호박여]

저기 글에 분명히 여자도 출근하면이 있는데 갑자기 외벌이 불쌍한 남자 만드는 분들 많네요. 이래놓고 출생율이 오르기 바라다니 ㅋㅋㅋㅋㅋ

[흐흐흐흐]

너무나. 팩트. 요즘 다 맞벌이인데 왜 여자만 몰래몰래 우렁각시마냥 밥차려야하나요 나도 설거지만 하고 싶다

[참치잡이]

맥락을 못보는건지 사회적 문제를 모르는건지
아침 새벽 시간대 몰래 먹는다에 초점 두는 분들 꽤 계시네요.. 남편은 가족들 깰까봐 밥 조용히 먹고 출근하는게 배려깊은 남편이지만 아내가 그러고 출근하면 남편 애들 밥 차리고 나가야지 안차리고 훅 출근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회를 말하는거잖아요.

[dbgusllll]

와근데..너무 소름끼치게..맞는말이라고생각해요..이런생각해본적없는데 이글보니까 정말 그렇게생각하는느낌..

[츠네]

2..

[좋아하나봐]

와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진짜 그러네요...

[얼지]

와 그러네요....

[널담은눈동자는odd]

두번째 말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아내가 새벽에 식구들 안 깨게 혼자 밥 챙겨먹고 출근해도 안타까운 건 똑같아요
아내가 그렇게 일찍 나가서 일해야 한다니.. 남자가 능력이 참 없나보다..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

[널담은눈동자는odd]

물론 아직 본문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런 생각이 주류로 받아들여지는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너낼근]

댓글로 완성되는 글이네요 ㅎ 그냥 혼자 즐겁게 살래요

[*`A´*]

와 맥락맹 정말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시간대에 출근하고, 혼자 밥 먹고 나갔냐가 문제가 아니라 집에 있는 다른 가족 밥까지 차려줬냐 아니냐 얘기하는 거 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지 혼자서 밥 먹고 나가면 "아이고 알아서 챙겨 먹다니 자상한 남편이다", "와이프는 남편이 새벽같이 출근하는데 일어나서 안 챙겨주고 뭐했냐" 이러고 여자가 혼자 밥 먹고 나가면 "남편 밥은 어쩌고 혼자 먹고 나갔냐" 이러고 맞벌이임에도 집안일은 여자 몫으로 넘기고 욕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삐요뜨]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체리피커]

자녀가 있으면 더하져 애들 밥도 안챙긴다고

[징버거]

오 갑자기 섬뜩했어요 분명 부정해야되는데 왜 맞는말처럼 들리는지,, 무의식적으로 스며들었네요

[비니파니]

성별따라 다른게 아니라 집에 남아있는 사람이 전업인지 아닌지 따라 달라지는게 정상아닐까요..? 으레 그렇게 느끼는 밑바닥에는 여자 출근=맞벌이 남자 출근=외벌이 가능성이 많다고 인식하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보라색을좋아해]

ㄹㅇ… 역시 혼자사는게 답

[자두복숭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맞말이라고 해도 꾸역꾸역 아니라는 사람 튀어나오는게 개그네요

[김태형죽부인]

근데 맞는 말인게 이전에 저랑 엄마랑 코로나 걸렸을 때는 일주일 내내 모든 끼니를 시켜서 먹었었는데 아빠가 코로나 걸렸을 때는 엄마가 매번 요리를 해서 방 안에 넣어줬었어요 근데 그걸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음...... 나중에 엄마가 하는 말이 본인이 아플 때는 밥 먹었냐고 묻지도 않던 사람이 자기 코로나 걸렸는데 보양식 왜 안 해 주냐고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아빠가 말했다는 거 듣고 진심 어이가 없어서 아빠한테 무지하게 랄지한 거 생각나네요

[장욱]

진짜 주변에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분들 대다수가 돈 많이 벌어오면 -> 벌면 얼마나 번다고 집에 소홀하냐 -> 많이 멀어와도 시댁행사 다 챙김 / 돈 조금만 벌면 -> 그거 번다고 집에 소홀하냐 -> 시댁행사 다 챙김
야근하고 추가근무 다 하는 분들도 제사 무조건 참석하고 연차까지 내서 음식하고... 전부는 아니고 많이들 그러셔서
아직까지는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블루오션]

이건 무슨 감성인가요 어디서 왈왈 짖는 소리가

[뾰루룽]

회사에 결혼하신분 20대 맞벌이신데 밥 주로 시켜 먹거나 나가서 먹는다 하니까 회사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남편 밥 안해주냐고 집밥을 먹어야 힘이난다 하면서 꼽을 주시더라구요
그 아주머니들도 남편 밥 차려 줘야한다고 야근 안하실때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