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26019?sid=100
북한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범죄…지체없이 철회해야"
북한은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이르면 올해 봄 바다에 방출하려는 계획을 맹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북한 외무성은 30일 홈페이지에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
n.news.naver.com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시설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이르면 올해 봄 바다에 방출하려는 계획을 맹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북한 외무성은 30일 홈페이지에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게재한 글에서 "일본은 인류와 국제 사회의 엄정한 요구에 귀를 기울여 화근을 초래하는 위험한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지체 없이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연구원은 "바다 흐름이 센 후쿠시마 연안에서 독성 물질이 방출되는 경우 조선 동해는 물론 수십일 내에 태평양 대부분 수역으로 흘러들게 되고 몇 년 후에 전 세계의 해역으로 퍼지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일본 당국이 이기적 목적만을 추구하면서 바다에 핵오염수를 한사코 방출하려는 것이야말로 지구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역행하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