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약속한대로 특집때공약이 있어서 정형돈팀이 중국 가서 촬영함
근데 중국 간 김에 이때 강남 스타일 유행할 때라 북경 스타일로 각색해서 뮤비 찍어가지고 옴
노홍철이랑 하하 경극 분장 정말 오랫동안 받고 한참 촬영하고
다음날 새벽부터 만리장성 올라가서 짜장면 먹음
전날 음식점에서도 계속 촬영함
만리장성 가는 버스 안에서도 계속 촬영
촬영 스케줄 빡빡했는지 짧게 갔다온 거 같은데 최대한 많이 찍으려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계속 뮤비 찍음
유재석팀은 원래 독도 가는 거였는데 기상 악화로 독도 못 가서 걍 mbc랑 그 근처에서 찍음
음중 세트 30분 동안 빌려서 찍고 빅스 세트라고 빅스 와서 빅스 멤버들이랑도 같이 찍음
분장 바꾸고 대기실에서도 찍고 방송국 복도에서도 찍고 걍 MBC 돌아다니면서 조금이라도 그림 나올 거 같은 곳에선 다 찍었는데 퀄리티 안 좋아보여서 스태프까지 다 총동원 해서 춤추면서 찍음
독도 못 가서 해양생물 분장 못하게 되니까 목욕탕 가서 찍음
너무 습해서 스탭들 카메라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찍음
길 여기서만 문어 거북이 멍게 등등 분장만 개많이 함
중간에 물따귀 맞는 것도 찍고 할튼 걍 많이 찍음
근데 분량 모자라서 정식 촬영 말고 다른날 모여서 또 추가촬영 함
현장 섭외 안 돼서 걍 MBC 주차장에서 스태프들까지 도와줘서 같이 찍고
유재석이 자기 성엔 안 찬다 했는데 스탭들 진짜 개힘들어 보여서 이만 집 가자고 하고 끝냄
뮤비 각색이니까 노래도 불러야 돼서 이것도 다른 날 와서 노래 녹음함
녹음하면서도 촬영 계속함 방송감 나오면 계속 얘기 이어가면서 웃겨야 됨
방송국에선 방송 10분 내보내려면 몇시간은 찍어야 된단 말이 있는데 사실상 걍 하루종일 카메라 켜놓는 거라고 봐도 무방한 듯
나중엔 장기 프로젝트랑 섞여서 멤버들도 도대체 이번주 무슨 촬영하는지 모를 정도였다 하던데 조정, 댄스 스포츠 이런 장기 프로젝트라도 하면 걍 대는 거임
새벽까지 추격전 찍고 다음날엔 자기 시간 빼서 조정 연습하러 가고 연말엔 가요제라도 하면 연습실 가서 춤 연습하고 따로 시간 내서 안무 배우고 몇 시간 녹음하고 또 다음주 촬영분은 따로 찍고...
의상한 형제만 봐도 아침부터 새벽까지 온 서울 다 뛰어다니면서 찍던데 사실상 퇴근 시간도 없이 걍 뭔가 나올 때까지 하루종일 일하는 셈
이때 멤버들도 예능에서 정말 전성기일 때라 다들 프로그램도 여러 개 했었는데 무한도전 퀄리티 하나 위해서 추가 촬영도 마다 않고 자기 시간 빼가면서 촬영한 거랑
그 장소 섭외 다 하고 촬영은 밤새 하고 들어와서 편집까지 하고 다음주 촬영 아이디어까지 낸 스탭들 진심 정말 대단한 거 같음...
'그럴 수 있지' 개많이 하는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