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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그렇다면, 이제부터 (바로) 학폭위 열겠습니다. 그러면 됩니다."

한 교사가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19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다. 그가 "앞으로 학폭위를 열겠다"고 하자, 주변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동시에 터졌다.

"저도 그러겠습니다" (교사 B)

"저도 개별협의회 안 열겠습니다" (교사 C)

사실, 매뉴얼에 따라 학폭위를 열면 됐다. 주호민의 자녀가 바지를 내리고, 한 여학생이 이를 목격한 사건이다. 의도가 어떻든, 피해 여아가 충격을 받았다.

원칙적으로 학폭위가 열리면, (가해) 아동은 곧바로 분리 조치된다. 특수교사 대신 학폭 담당 교사가 나선다. 성 사안의 경우 경찰까지 투입될 수 있다.

그러나 특수교사 A씨는 개별 협의회를 열었고, 양측 부모님과 조율에 나섰다. 주호민 자녀는 피해 여아 측의 요청으로 2주 가량 특수학급 수업을 받게 됐다.

그게, A씨의 발목을 잡았다.

주호민 측이 자녀에게 녹음기를 들려보낸 것. "너 싫어", "버릇이 고약하다" 등의 발언들을 토대로 학대 신고를 했다. A씨는 1심서 아동학대 유죄 선고를 받았고, 항소했다.

A씨 측이 6일 수원지방법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A씨는 직접 A4용지 6장 분량의 입장문을 읽었다. 이후 항소장을 제출하러 법원으로 향했다.

이날 특수교사노조도 함께 했다. 약 50여 명의 특수교사들이 검은 옷을 입고, 흰 국화를 들었다. "대한민국의 특수교육은 죽었다"는 의미다.

"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 "녹음기 들려보낸 진짜 이유?"

A씨는 "저는 특수교사에서 순식간에 아동학대 피고인이 됐다"며 "제 꿈은 특수교사였다. 그것을 '타의'에 의해 잃고 싶지 않아 항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선, 주호민의 고소 이유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주호민이 수업을 불법녹음한 날은 2022년 9월 13일. 주호민 자녀가 바지를 내린 날은 약 일주일 전인 9월 5일이다.

주호민 측은 "자녀가 그 즈음 배변 실수를 자주 했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불안해했다"고 설명했다. 어쩔 수 없이 자녀 가방에 녹음기를 넣었다는 것.

A씨는 이 이유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바지를 내린 사건) 사안을 학교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녹음기를 넣고 이틀 후, 개별 협의회가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주호민 부부는 자녀의 배변 실수나 불안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 "쥐새끼 발언, 결단코 한 적 없다"

1심 재판 증인인 용인시 아동학대전담 공무원도 비판했다. A씨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5분 정도 짜집기된 음성파일만을 듣고 아동학대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1심 판결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녹음기를 넣기 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학부모 자신의 감정이 상한다고 순간적으로 무턱대고 녹음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금전 요구는 없었다고도 항변했다. 또 '쥐새끼'라는 발언 역시 결단코 한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구에게도, 평생 단 한 번도 그런 단어를 사용해본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호민이 제출한 녹음 원본에서도 '그 부분은 들리지 않는다'고 속기사가 표시했다"며 "검사도 공소장 변경 못했다.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 "짧은 순간, '싫어'의 반복"

유죄가 인정된 부분은, "싫어"라는 표현이다. "1심에서 검사 측이 기소한 다른 모든 내용은 무죄 판결됐다"며 "싫어 라는 표현을 짧은 순간 반복했다는 게 유죄로 인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좋다 싫다를 말로 표현하며 문제 행동을 지도해도 괜찮을 정도의 친밀감은 이미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며 "싫다는 건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 알렸다.

이어 "제가 그간 혹시라도 주호민 자녀를 학대했다면, 주호민 부부는 녹음기 넣은 후 열린 회의에서 '자녀 입학 후 모두 행복해졌다'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 부연했다.

A씨는 "주호민이 유명인이기에 불필요한 비난을 받았다는 주장들이 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마찬가지로 저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호민 씨가 웹툰 작가로 좋은 활동을 하길 원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도 더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하여, 자성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A씨)

"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 "특수교사들의 목소리"

이날 A씨는 학폭위 대신 협의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A씨는 "(주호민 자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 언급은 서면으로 하겠다"고 짤막한 입장을 남겼다.

그러자, 특수교사들이 대신 목소리를 냈다.

"우리가 아이를 생각해서 학폭위로 안 가는 겁니다!" (19년차 특수교사 B씨)

B씨는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또 전학 등 조치로 힘들어질까봐 개별협의회를 연다"며 "아동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저도 늘 그렇게 한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B씨는 "이제 협의회를 열지 않겠다. 관련 사안이 있다면 무조건 학폭위를 열고 (특수교사는) 빠지겠다. 그러면 아동학대범으로 몰릴 일이 없지 않겠냐"고 울먹였다.

주변에서도 입을 모았다. "저도 그렇게 해 왔는데, 앞으론 학폭위로 곧바로 가겠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 "저도 개별협의회 안 열겠다" 등 목소리를 냈다.

"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 "아무것도 안 하는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

A씨가 떠났지만, 50여 명의 특수교사들은 쉽사리 자리를 비우지 못했다. 이번 판결이 대한민국 공교육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수교사 C씨는 "무언가를 하면 아동학대가 돼 버린다. 저는 아무것도 안 하는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제대로 교육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학교폭력위원회 담당교사 D씨는 "이번 사건은 특수교사(A씨)가 주호민 자녀를 도우려다 오히려 고소를 당한 건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누가 개별협의회를 열겠냐"고 우려했다.

C씨와 D씨 등이 '디스패치'에 일선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두 사람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그때, 학폭위를 열지 않았다"…특수교사, 주호민子를 위한 해명 | 인스티즈

Q.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나.

"이건 특수교사(A씨)가 주호민 자녀를 위해 오히려 일을 더 하다 고소를 당한 것이다. 사실 성 사안이기에 처음부터 학폭위로 넘기고 손을 떼면 된다. 그러면 특수교사가 할 일이 없지 않나."

Q. 학폭위는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나.

"우선 학폭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가해 학생을 분리 조치해야 한다. 그러면 저 같은 학폭 담당교사가 양쪽 사안을 듣고 조율에 나선다. 내부위원회를 열고 자체 사과를 하거나, 교육청 심의위에 올린다. 경찰 신고를 할 수도 있다. 경미한 사안은 학교장 재량 하에 자체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Q. 개별협의회의 경우는 어떤가.

"개별협의회 자체가 원래 매 학기초에 열린다. 그 다음 학부모 요청에 따라 상시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 그 협의회에서 아이의 교육에 관한 개별적인 디테일을 모두 정한다. 특수교사(A씨)가 이걸 열어 해결하려고 했던 것 자체가, 교사가 아이의 특수성을 배려한 것이다. 학생 특성을 자세히 아시니 나선 것이다."

Q. 성 사안에 있어 개별협의회 열어본 경험이 있는지.

"통합학급 교사로 일할 때 사건이 있었다. 다운증후군과 자폐를 앓는 여학생이 남학생을 상대로 끌어안고 뽀뽀를 했다. 남자 아이가 겁을 먹고 울었다. 남자아이 부모님이 문제 삼았으면 학폭이 맞다. 그러나 개별협의회를 열었고, 아이의 특성을 남아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셨다."

Q. 문제 행동의 원인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나.

"(바지를 내린) 그 행동의 원인은 단순히 판단할 수 없다. '기능 평가'를 해 보아야 안다. 감각 추구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 다만, 강제전학 조치가 이뤄졌을 때를 생각해보라. 아이는 또 다른 환경에서 적응해야 한다. 특수교사(A씨)는 그걸 막으려 노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Q. '싫어', '행동이 고약하다' 등의 훈육은 일반적인가.

"제가 그 현장에 있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일반적인 특수 교육에 대해 짚자면, 특수 아동의 경우 마음 읽기를 어려워한다. 삽화도 이해하지 못한다. 때문에 저는 '싫다'와 '좋다'는 감정을 가르치기 위해 감정 카드를 활용한다. 제가 웃거나 우는 사진을 프린트해 카드로 만들어 가르친다. 그리고 실제로도 '싫다'와 '좋다'를 적용한다. 이러한 교육의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

Q. 그러나 유죄 선고가 났는데.

"교육은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한다. 주호민 자녀가 '싫어', '고약하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수많은 그 특수교사의 개별적인 교육이 있었을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다 고려가 되었는지 묻고 싶다."

Q. 이번 판결의 의미.

"이제 누가 아이를 위해 나서겠나? '싫어'라는 말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개별적으로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특수아동의 경우, 부득이한 경우 신체 제지도 해야 한다. 이는 교육청 매뉴얼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매뉴얼대로 하면 (부모님 입장에선) 100% 아동학대다. 어깨에 손을 댔지 않나. 게다가 불법녹음까지 증거로 인정받았다. 아동이 자리를 이탈하면 '앉으라'는 말만 반복하면 되는 것인가? 어떻게 아이를 사회화시킬 것인가?"

Q.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고소가 두려워 아무 것도 못 하는, 아니 안 하는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사회인으로 잘 살아갈 수 있게 교육하고 싶다. 그런데 요즘 같은 상황에선 묻고 싶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을까?"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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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싫어', '행동이 고약하다' 등의 훈육은 일반적인가.

"제가 그 현장에 있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일반적인 특수 교육에 대해 짚자면, 특수 아동의 경우 마음 읽기를 어려워한다. 삽화도 이해하지 못한다. 때문에 저는 '싫다'와 '좋다'는 감정을 가르치기 위해 감정 카드를 활용한다. 제가 웃거나 우는 사진을 프린트해 카드로 만들어 가르친다. 그리고 실제로도 '싫다'와 '좋다'를 적용한다. 이러한 교육의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행동이 고약하다도 특수 아동의 마음을 읽기 어려워 가르치는 문장이었나요?

2개월 전
ㄹㅇ..
2개월 전
그거는 읽기 교재에 있는 문장
2개월 전
특수교사의 경위서 일부 내용도 보셨나요?
2개월 전
읽기 교재에 있는 말 맞긴한데 이어서 "이건 너를 두고 하는 말이야"라고 하던데요
2개월 전
22
2개월 전
WINNER민호  인간내비게이션
33
2개월 전
2WICE  TWICE❤️
44
2개월 전
고양이짱조아  보고시따
내용 이해에 오류가 있는 듯해 댓글 남깁니다.
특수 학생의 마음을 읽기 어렵다는 뜻이 아니라 특수 학생이 자신이나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2개월 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확인하고 읽어보니 이해를 다르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특수 아동에게 고약하다라는 말을 반복 한 것에 대한 건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2개월 전
 
마!  정신차려
전체 인정도 아니고 유죄 판결 받을만한 부분이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뭔 아이 사회화, 특수교육이 죽었다 이런 소리 까지 나옴?
단체로 교사 A씨 같이 교육함? 그럼 그건 특수교육 문제 아님?

2개월 전
ㄹㅇㅋㅋㅋㅋ왜저러는지..
2개월 전
슬로  녹차한입하세요
ㄹㅇ...왜저래 진짜...검은옷에 국화꽃까지 들고나와서...어휴
2개월 전
ㄹㅇ 감시체계가 아무것도 없고 교사 개인의 양심에 모든걸 맡겨야 하는 상황이더만요
2개월 전
아무리 교사 단체 성명문이나 이번 경위서를 읽어봐도...

쥐새끼 언급은 차치하고, (주호민 씨 주장에 따르면) 조롱하는 말투로 '싫어'라고 말한 부분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게다가 이번 판결이 본인들 업무 환경에 어느 정도 불편을 줄 가능성이 있음은 이해하는데,
공교육의 종말 같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언사를 하면서 공포심을 자극하며 선동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만일 교사 측에서 승소했다면
의사 표현 능력이 평균치에 미달하는 아이의 피해 사실을 부모가 입증할 방안이 전혀 없어지게 되며
'너 싫어', '너 같은 애를 고약하다고 해' 같은 다소 직설적인 훈육이 특수 교육에서 문제 없다는 것이 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마지막으로, 본인 입으로 특수 아동이 이해력과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아동의 처지를 파악하기 위해 부모가 녹음기를 쓴 게 왜 무조건 '불법'이어야 하는지... 자가당착 같습니다.

2개월 전
마!  정신차려
22
2개월 전
33
2개월 전
4444
2개월 전
이젠 장애아동들 문제행동하면 감싸주고 안고가려는 교사 없을듯 그냥 학폭위 열고 강전 시키면 교사도 편하고
그런데 그렇게 자란 애들이 사회 나가서 사고 치면 그 사회적 비용은 누가 감당할까? 초딩이 바지 내리는 자폐아인건 어느정도 배려 받을 수 있지만 성인 자폐 남성이 바지 내리고 사람 때리면 어떻게 할건데?

2개월 전
네 앞으로 특수아동의 특성을 무시한 채 다른 일반 아동들과 같은 방법으로 교육합시다, 이해를 못하건 행동교정이 되건 말건 그건 가정에서 알아서 해주세요.
2개월 전
그르륵캌캌힛맨뱅  피치원앤투앤모아보자
언론이랑 대중이 작정하고 학부모가 유명인인거, 서이초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터졌다는거 이용해 자극적인 워딩들만 뽑아 퍼뜨리고 욕하고 장애아동 혐오를 일삼고 있으니 똑같이 이용하는걸로 보여요.
왜 자꾸 특수교사분의 언행들이 학대인가/아닌가 가르는 일에 바지벗은일은 계에에에에속 끌고 오는지... 장애아동의 그런 행위도 봐주고 학폭위 안열어줬으니, 교육 중 그런 언행도 좀 봐주고 재판도 안열수있지않냐? 수준밖에 안되잖아요

2개월 전
주호민씨가 그냥 녹음 공개했음 좋겠네요
2개월 전
처음엔 주호민씨측이 잘못했다고 생각했다가 두번째 입장표명후 생각이 바뀌었는데
당시에는 여론이 너무 치우쳐있어서 교사의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 지적하면 선생님 자살시키는 민폐부모 취급 당해서 아무말 못했지만
특수교사라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아이에게 할 말인지 적절치 못한 언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확인되지도 않은 루머 기정사실화해서 연일 기사쏟아지고 피고소인이 아닌 다른 교사의 일까지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온 커뮤에 퍼져있을때
그건 제 이야기가 아니다 정정 한 번 안하셨던거만 봐도 피해자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2개월 전
저는 교사도 안타깝습니다.
녹음이라는 증거가 존재하고,
모든 건 한마디 한마디 교사가 반박해야만 하는 입장이죠. 아이의 행동이나, 모든 정황에 대한 영상이 있었다면 이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이는 특수 학교에서 교육하는 게 좋을 듣 싶네요.
부모가 언론에 자극적인 멘트를 하는 것도 경솔해 보이구요.

2개월 전
부모가 아이가 배변실수하고 불안해해서 넣었다고 한걸 왜 본인이 아닐거라고 하시는지… 물론 몰래 넣은건 잘못이긴 한테 그걸 떠나서 충분한 이유 아닌가… 뭔 말도 안되는 이유였다면 사건진행이 궁금해서 넣을거다 하는 말에 더 공감 갔을건데
2개월 전
불법녹음이 증거인거부터가 앞으로 모든상황에서 녹음하자
2개월 전
이 나라가 원하는 건 고소가 두려워서 아무 것도 안하는 교사 맞는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요..
2개월 전
22 무언가 하려는 교사는 결국 학부모에게 고소빌미를 제공해주게 되니까요.
근데 아무것도 안하는 교사에게 반배정 받으면 속상할거 같아요. 학창시절에 남는 기억은 결국 특별한 무언가를 했던 날인데 말예요...

2개월 전
33 그게 현재 공교육의 현실인것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옳은 길로 인도하는것보다 아이들이 하고싶은걸 해주는걸 맞춰주는게 살길인듯하네요
2개월 전
싫다와 고약하다가 아동 학대이라니 저 정도의 단어들을 습득해야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잘잘못을 알고 비장애인들과 생활하죠 지금이야 바지내린 행동을 단순히 싫다와 고약하다로 들었지만 과연 성인이되고 사회로 나가게 되면 그정도 단어만 들을까요???거기다가 본인보다 작은학생들 폭행도 한다면서요

저도 사촌동생이 발달장애인인데 부모인 삼촌숙모 두분이 교육시키시는거보면 적어도 본인 행동이 남한테 어떤 피해를 주고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알게끔 하십니다 길게 이야기해봤자 이해 못하기때문에 싫어하는것과 좋아하는걸 구별하게끔 반복적으로 교육하세요
또 일하는 병원에서도 환자분들 치료를 위해 이송일을 하는 장애인분들이 있는데 그분들 혼자일할때는 본인 기분에따라 소리지르고 폭력적인 행동이 있었는데 파트너로 비장애인들과 2인 1조가 되어 그런 행동들은 다른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이라고 반복적이고 직접적으로 교육한 덕분에 지금은 횟수가 줄어들고 하더라도 싫어한다고하면 바로 안해요

장애인들도 교육을 통해서 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일을 할수가 있는데 과연 어릴때 그런 교육도 못받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같이 생활 할 수 있을까요??

2개월 전
감정을 빼고 교육을 해야죠.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 너를 얘기하는 거야, 아휴 싫어 싫어 죽겠어. 싫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이게 어떻게 단호한 훈육입니까. 누가봐도 화풀이고 행동교정이 아닌 아이가 너무 싫다는 표현이잖아요.
2개월 전
그리고 이런 교사의 화풀이성 발언은 애기가 바지를 내려서가 아니고 읽으라고 시킨걸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때 나왔다던데요.
2개월 전
댓글들에 아주 성인 군자들과 특수전문가들 납셨네요... 특수교사가 실언을 했죠 잘못했죠. 근데 그게 범죄자를 만들정도의 정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참 안타깝네요.
2개월 전
'의도가 어떻든' 피해 여아가 피해를 입었다 라는 부분은 참... 자폐행동 중 하나로서 돌발행동이 나왔고 법리적으로 보았을때 정상 아이라고 하더라도 성적 목적이 인정되지않으니 공연음란죄 .더군다나 14세 미만 미성년자라 책임을 지지 못하기때문에 처벌 할 수없고 그에 더해서 자폐를 가진 특수아동인데 언론에서 그렇게 성적만족감을 위해 행동한 성범죄자 악마로 만들땐 침묵하더니 주작가가 입장 발표하니 '의도가 어떻든'이란 말은 좀 그렇네요진짜로.
그리고 주작가 아이가 돌발행동을 일으켜 소동을 일으킨것과 특수교사이신분이 정서적 학대를 한건 별개의 사건으로 봐야죠.
아이가 학폭위 열리지 않게 도와줬으면 학대를 해도 한번쯤은 넘어가야한다 ? 범인한테 과잉진압하면 경찰도 욕먹고 징계받는 시대에 무슨 말씀이신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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