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죽고 딸이 말이 없어졌어요..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투시팝]

너무 슬퍼요 눈물남

[지렁이다]

자녀분은 뽀미 없는 삶은 살아보지 않아서 더 상실감이 클 것 같아요… 마음 잘 추스리면 좋겠네요 ㅠㅠㅠ

[정 재 현]

그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만 해도 힘드네요

[로우니아기]

😥

[곰돌이푸]

진짜 힘들어요

[재미없어]

14살에 평생 함께한 가장 친한 친구이며 가족이 떠난 거니....
마음 잘 추스렸으면

[톰 리들]

😥

[다나카와이]

저도 고양이별 보내고 하루는 쉬는 날이고 그 다음 날이면 멀쩡해질 줄 알았는데 몸살 하루 앓아도 다음 날 출근은 했었는데 출근도 못할 정도로 이틀동안 계속 울었어요.
그리고 한달 내내 묻어둔 곳에 가서 인사하고 그냥 앉아있다가 사진보고 울고
떠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지금 이 글을 쓰니 눈물이 고이네요.

[ㅅㄱ]

상상만해도 너무 슬프다..
저도 키우는 고양이 한살한살 나이 먹을수록 너무 두려워요.. 이제 14살인데 ㅠㅠ
중학생이면 너무 어린데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민트마라탕]

😥

[동그ㄹ ㅏ미]

충분히 애도할 시간을 주세요 잔인한 말같기도 하지만 .. 시간이 조금은 해결해 줄거라 생각해요
보고싶으면 울어도 되고, 추억을 되새기고 싶을 땐 뽀미라는 이름을 집안 내에서 금지어가 아닌 언제든 이야기하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할 수 있게하면서 건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함께하며 얼마나 행복했는지 또 보내면서 얼마나 마음아팠는지 온전히 다 아는건 가족 밖에 없잖아요 우리끼리는 다 아니까 너의 마음을 굳이 억누를 필요는 없다고 저는 말해줄 것 같아요

[ハチワレ]

😥

[민석이는 요정이야♥]

아 댓글에 메리얘기 진짜 그 개장수 곱게 죽지 말았으면

[셔라셔라너는셔라]

😭

[캬라큥]

눈물나네요

[복스]

10살때부터 키우던 고양이 이제 16살인데 한놈은 치매 한놈은 자다가 경끼..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티제미]

😢

[아이유(lU)]

이별 생각하면 너무 슬퍼요 우리 강아지

[겨울 끝]

저는 성인이 되고 반려견을 들였는데, 남자친구는 초등학생 때부터 키운 반려견이 있었대요. 20대 초반에 보냈는데, 자기 품에서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른 강아지 친구와 연이 되어 키우고 있는데 작년인가... 술 먹다가 떠나보낸 강아지 얘기를 하는데 서른도 넘은 남자가 울더라구요 보고싶다고. 저도 지금 제 반려견을 보내면 오래 슬퍼하고 평생 추억할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성장을 함께한 반려견은 더 큰 의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