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털이 토스ㅋㅋ 진짜 상습범임

작년에도 개인정보 팔아먹다가 걸려놓고 정신 못 차린 듯

스팸문자 너무 많이 오는데 설마 토스 써서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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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 또 당했나…"172만원 안내에 개인정보 넣으니 0원"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8184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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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e]

2020년

2023년

2024년 (본문 내용)

[아이야이야]

저거 자꾸 환급 확인해줄테니까 뭐 동의하라고 하는거 짱나서 뜰때마다 계속 거절눌렀어요 아오 안한다해도 뭘 그렇게 계속 띄우는지... 스팸문자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킹받긴 합니다

[여왕]

😠

[룰 루]

😠

[내일은뭐하고놀까]

😠

[메롱빵]

토스는 진짜 왜저래

[손나은]

헐..토스?..

[뀨뀨꺄꺄아]

미친,,방금 결제까지 하고 왔는데 ㅂㄷㅂㄷ

[생화]

아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환급금 서비스 점검 중인거에요..?

[킹받]

굴비 적금만 아니었으면 안 썼어요

[mmmmlo]

오우...토스사용을 줄여야하나...

[aile]

토스
개인정보 관련해서
과거부터 논란 많았어요

[aile]

2020년

2023년

2024년 (본문 내용)

[투둠]

헐... 원래부터 문제가 많네요
토스..

[Sigmund]

이미 삼쩜삼이 하던 거랑 비슷해서 큰 문제 있나하고 뉴스 가보니 똑같은 문제로 삼쩜삼도 과징금 받았었네요

큰 문제는 아니고 세금 신고누락해서 환급금 발생하는 거 찾아주는 서비스인데 예상환급금이 마치 실제 환급금인 거처럼 유인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기존에 삼쩜삼 써보신 분들은 아실듯

[빛나고있어]

22

[고영윤]

토스 보안팀은 진짜 업계탑인것 같던데...
개인정보 관리쪽으로는..ㅎ

[다솜]

토스 참..

[Aaron]

삼쩜삼도 그렇던데... 다넣고 한참 기다리니까 환급받을게 없다고...

[<RYLEE.H>]

토스는 다양하고 간편해서 좋다가도 또 이러네

[음성인식]

뭔가 처음봤을때 보안사고가 0건이라는데
정작 안에서 개인정보 다빼가나보네여...
보안사고 0건도 옛날이구나

[백장미]

??

[markyy]

헉 나 전화많이 오는게 토스 너네 때문이니..?

[젼젼젼]

엥 진짠가..우리가족 6명중 나만 토스 안쓰는데 난 스팸전화 안옴 근데 부모님은 보통 하루에 최소1번이상씩옴;

[투둠]

ㅜㅜ 요새 진짜 스팸전화랑 코인투자문자 때문에 넘 스트레스받는데ㅠㅠ
토스에서 다 동의눌러서 그런가 의심됨ㅠㅠ

[베이비피치]

토스 문제점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더 신기함

[레몬 크림]

헉... 어쩐지 스팸이 자꾸

[Wholeheartedly]

토스 자체에 문제점이 많다기보다는 토스가 운영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어요

토스에서 개인정보로 온라인 페르소나 만든다는 건 너무 선동 같고요, 아시다시피 토스에서 본문에 언급된 ’환금급 찾기‘ 같은 기능 같이 슈퍼앱을 지향하는 기능들이 정말 많습니다.

비슷한걸로 혜택 탭에 위치한 ‘광고 받고 리워드 받기’ 시스템이나, ‘앱 설치하고 리워드 받기’ 같은 시스템이 있고, 여행자 보험 같은 서비스도 있는데

위에서 예시로 언급된 몇 가지의 기능들은 모두 토스가 지원하는 기능이 아닌, 정확히는 토스와 서드파티 서비스가 손을 잡고 만든겁니다. 자신들의 서비스를 토스에 연동시켜서 토스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건데, 위 서비스들을 만든 개발자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늘어서 좋고 토스 입장에서는 토스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옵션이니 당연히 서로 윈윈되는거죠.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살짝 달라요. 토스 자신들은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룬다고 말하지만, 그 서드파티 서비스로 이동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건 별개의 문제거든요. 토스 앱에서 토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입력하다보니 안전해보이고, 토스가 진행하는 서비스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절대로 아니에요.

토스는 중간 전달만 할 뿐, 결국 사용자가 직접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기업에 내 정보를 제공하는겁니다. 특히 광고 보고 리워드 받는 시스템이 이게 심해요. 다른 서비스들은 아니라쳐도, 사실상 광고 리워드 회사들은 인터넷에서 사용자들 개인정보 모아다가 맞춤형으로 광고 때려야 하는 사람들이라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가 있냐가 중요한 사람들이라 그걸 사고 팔기도 하고, 사실 상 가입 후 사용하는 제도가 아니다보니 사용자가 그 정보를 지우기도 힘듭니다.

토스 잘못이 없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사실상 이런 광고 리워드 형태의 개인정보 유출을 돕는 앱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토스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순 없어요.

[Wholeheartedly]

짧게 요약하면, 토스는 계약을 통해 타 서비스를 토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타 서비스들이 개인정보 유출의 핵심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 핵심 속에는 광고 보고 리워드 받는 시스템이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고요.

[투둠]

토스가 직접 판매도 하는 것 같아요

[투둠]

불법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계속 하겠다는 걸로 봐서는 개인정보 보호 자체에 대한 개념이 좀 없는 것 같아요 금융회사인데도..

[Wholeheartedly]

이렇게 일부분만 잘라서 기사를 가져오는 건 의도가 조금 다분해 보입니다.

우선, 당시 제공했던 정보 중 일부는 일부 기한 제공 정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광고 그 내용 조차도, 제공했던 정보는 안심 번호를 제공했던지라 연관이 없어요.

그리고 제 3자 동의하고 하니 애매해보일 순 있으나, 토스 앱에서 ‘보험 설계사와 연결’ 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설계사와 연결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제공했던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서드파티 서비스와 연결되어서 개인정보를 제공했던것이니 토스는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았고 그 내용이 저거겠죠.

정확히는, 토스에서 보험 설계사와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을 설계사와 연결해주기 위해 약관 동의를 받은 사람들에 한해 설계사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했고 토스는 그 연결 비용을 받은겁니다.

이 내용은 토스 블로그에서도 이미 해명하고,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투둠]

네..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타 서비스들이 개인정보 유출의 핵심"이라 토스는 무결하다고 말씀하시는 건.. 토스는 어쨌든 저희 동의받고 정보 넘겼으니 제휴사에서 어떻게쓰든 나몰라라 한다는 건가요..?

[Wholeheartedly]

그게 토스에서 책임 질 이유는 없죠. 사용자가 약관 동의 했고 미리 고지했던 일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들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애플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하고 동일합니다. 애플은 비록 사용자 보호를 위해 무결성 인증 등을 하고 있긴 하지만, 중고 거래 시 사기를 당하거나 어쨌든 말씀해주신 논리를 따라야한다면 그건 토스라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던 애플과 구글이 스토어 개념에서 책임져야죠.

[Wholeheartedly]

참고로, 토스 만큼 개인정보에 유난인 금융 서비스가 없어요.. 기기 변경도 빠르게 잡고, 약관에 동의를 받을 때도 기본적으로 필수 옵션만 선택되고 선택 동의 옵션은 제외시킨채로 표시됩니다. 요즘엔 다 하지만, 더치트와 연동시켜서 사기를 최대한 막고자 했던 첫 시작도 토스고요.

이렇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50만원 한도 내의 토스로 송금한 중고거래 사기는 토스 잘못이 없어도 보상해주고, 토스로 송금했으나 은행 측의 잘못으로 금융 사고가 생긴 경우에도 토스에서 우선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해줍니다.

애초부터 기기 변경을 저렇게 빨리 잡는게 신기할 정도에요. 특히 아이폰에서의 카카오뱅크는 아이클라우드 계정에서 내려받은 백업 조차도 인식 못해서 그대로 연동됩니다.

아이클라우드에 자동 백업 켠 상태에서 해킹 당하고, 누가 그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자신의 아이폰에 설치하면 카카오뱅크까지 털리는거라 정말 신중한 문제인데 카카오뱅크는 이걸 해결할 생각이 없어보이는게 지금 토스보다 가장 더 큰 문제입니다..

[Leon Scott Kennedy]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