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884l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해외 직구 규제 논란을 둘러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설전은 오 시장이 정부의 규제 방안을 두둔하며 ‘여당 중진’의 정부 비판을 두고 “처신에 아쉬움을 남는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유 전 의원은 “뜬금없는 뒷북” “시대착오적 발상” 등 표현으로 오 시장에 반박했고, 오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대응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해외직구에서)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홍수 땐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고 정부를 두둔했다. 그는 해외 직구에 대해 “시민 안전 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나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이는 생존의 문제로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유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히 정부의 해외직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성 대응으로 해석됐다. 이번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책이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참고한 측면이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정부 입장을 변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이 SNS에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며 “오 시장의 입장은 사흘 만에 정부가 철회한 것은 잘못이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안전과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여당 중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저를 비판한 모양인데,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차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밤 SNS에서 “오 시장이 본인의 의도를 제가 곡해했다고 주장한다. 오 시장의 주장은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금지하자는 것이고 제 주장은 KC 인증만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무슨 곡해가 있다는 건가”라고 재반박했다. 유 전 의원 “애매하게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대변인처럼 말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정말 뜬금없이 황당한 쇄국정책 아닌가”라며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제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무논리” “좀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5201647001#c2b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킹받아  KING
아무리 여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엔 할 말 해야죠ㅋㅋ 그나마 국힘에서 쓸만한 게 유승민 아닌가
27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태국 뉴스에 박제당한 한국인 유튜버136 311869_return06.17 15:0792194 11
이슈·소식"임용도 안 된 게'…기간제 교사 물에 담그고 넘어뜨린 남학생137 밍싱밍06.17 17:3461492 13
이슈·소식 지그재그 보다 이용자 수 훨씬 많은 에이블리133 밍라마06.17 17:5967692 3
정보·기타 "사회 초년생은 한달 165만원 저축…그렇게 못할 이유부터 찾아라”105 옹뇸뇸뇸06.17 20:4042352 1
이슈·소식 충격적인 결말로 말나왔던 JTBC 드라마..jpg167 우우아아06.17 20:0356036 6
얼굴 믿고 막 나가는 알바 어떻게 생각해? 아기썸머 06.16 22:08 1506 0
엔하이픈, 박진영과 컬래버→7월 12일 컴백 "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 스포 동구라미다섯 06.16 22:08 293 0
2살 아들 살해 후 삶고 갈아서 버린 사람.jpg(+기사링크)44 쇼콘!23 06.16 22:03 34357 2
[단독] 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설치 중…자체 전술도로 공사도11 306399_return 06.16 21:48 16903 0
배우 오나라 인스타에 올라온 수한이 최근 사진2 311354_return 06.16 21:46 2049 0
사람 팔 다리를 자를 때 나는 소리9 307869_return 06.16 21:42 11950 1
[유퀴즈] 은퇴 후 후배들한테 카톡이 온다는 권일용 프로파일러1 NUEST-W 06.16 21:41 1697 0
10명중 8명 정도가 겪는다는 몸의 이상반응200 패딩조끼 06.16 21:40 110643 7
기린한테 심폐소생술 어떻게 할거임?.twt1 311869_return 06.16 21:39 1633 1
이수만이 또 엔터사업한다는데 방시혁이 개열받는 이유5 언더캐이지 06.16 21:38 7002 2
우리나라 시스템 때문에 사춘기 늦게 오는 사람 많은거같은 달글2 311344_return 06.16 21:32 6215 5
중국ai 고장나게 하는 법1 네가 꽃이 되었 06.16 21:32 1647 1
나 하다하다 웹툰 캐릭터한테도 차임49 두팔치 06.16 21:21 31493 17
갓생 사는 사람에게 심리상담사가 한 말.twt79 우Zi 06.16 21:17 28551 13
앞으로 더 많은 미국인들이 죽을 것이 예상되는 판결9 똥카 06.16 21:16 11224 2
70~80년대의 파란 눈화장 유행은 어디서 온 걸까1 맠맠잉 06.16 21:14 4573 1
전참시 미방분 선공개 DAY6 원필 - 스토커 cover (원곡 : 10CM)1 자컨내놔 06.16 21:12 427 0
신기한 색깔의 토끼2 XG 06.16 21:11 1489 0
유산을 아들한테 물려주고 싶은데 딸이 걸려요2 유난한도전 06.16 21:11 1781 0
"춥다” vs "덥다”…지하철 '냉방 민원' 하루 3천 건1 패딩조끼 06.16 21:09 6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