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유천, 수지 /사진=스타뉴스 |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JYJ 멤버 박유천과 미쓰에이 수지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까.
박유천과 수지는 나란히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본을 어제 받은 상태라 결정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고,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본을 보고 검토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이른바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해 기억을 모두 잃은 여자가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작품은 '황금신부', '호박꽃 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와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가 합류했다.
박유천과 수지 모두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며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연기돌'이다. 박유천은 SBS '옥탑방 왕세자', '쓰리데이즈', 영화 '해무' 등에 출연했고, 수지 역시 MBC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에 이어 '도리화가'에도 합류했다.
두 사람의 만남 역시 충분히 시선을 모을 만한 그림이라는 점에서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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