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그룹 빅스가 여섯 번째 새 앨범 ‘하데스’로 컴백하며 파격적인 비주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Fantasy(판타지)’는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섹시함을 선보였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각각의 캐릭터를 잘 살린 메이크업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스의 노래 ‘Fantasy(판타지)’ 속 뷰티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 헤어 : 전체적으로 ‘다크’한 헤어 컬러
빅스의 이번 앨범 콘셉트인 ‘호러 섹시’와 잘 어우러지는 헤어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각을 포기한 듯 눈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앞머리를 그대로 연출해 오묘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컬러의 경우 대부분 멤버들의 헤어를 블랙 컬러로 짙게 연출해 강렬한 남성미와 아련한 소년미를 동시에 연출했다. 특히 라비의 경우 헤어 전체를 블루 빛이 도는 컬러로 염색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 메이크업 : 버건디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
빅스 메이크업 포인트 아이템은 단연 아이섀도. 멤버 레오는 얼굴 라인과 눈두덩에 버건디 아이섀도를 펴 발라 남성적이면서 강인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켄은 버건디와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적절히 활용, 눈매가 최대한 그윽해 보이도록 만들었다.
피부 톤은 멤버들 대부분 화사하게 연출한 모습이다. 특히 레오의 경우 워낙 피부 톤이 하얗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꼼꼼하게 도포했다.
하지만 혁의 경우 기존에 가지고 있는 맑고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피부 톤을 살짝 다크하게 표현, 진중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빅스 노래 '판타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