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바른정당-국민의당 연대'가능성 개방…“중도보수 지지층 함께 결집 시”

 정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나와, “국민의당을 엄격하게 보면 진보라고 할 수 없고 중도 보수라고 보는 게 더 가까울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한 뒤 이같이 답했다.

정 대표는 ‘대연정론’에 대해선 “이번은 연정으로 가고 연정을 통해 개헌까지도 완성해내라는 것이 광장의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정국 상황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가 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바른정당의 지지율 정체 문제에 관해선 “탄핵 정국이 정리되면 당의 지지율 반등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탄핵 심판이 결론 나면 결국 판단을 유보하고 있던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http://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