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돌아보니 내생활은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부터 확인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하고
식당, 카페에 가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릴때도
지하철, 버스에서도
집에서 가족들과 있을때도
똥쌀때도
(심지어 똥 다싸고도 스마트폰 하던거 끊기 싫어서 계속 앉아있다가 다리에 쥐나면 일어남)
컴퓨터로 여시하다가 인터넷 창 로딩되는 그 순간을 못기다리고 스마트폰
해야할 건 안하고 핸드폰, 컴퓨터로 여시하면서 머리속으로는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몸은 가만히 있으면서 머리로만 이러고있고
자기전에도 스마트폰하다가
폰 내려놓고 잠드는 순간까지 멀뚱멀뚱 있는 그 시간을 못기다려서
다시 폰 폰 폰
그러다 너무 졸려서 눈 감길때가 되면 스르르 지쳐서 잠들기
오늘은 핸드폰, 컴퓨터 안만져야지 하면서도
공허하고 허전해서 다시 손에 핸드폰을 잡고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스마트폰 없으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될지 모르겠고
심심하고 공허하고 허전하고
조금만 비는 시간있으면 무조건 스마트폰,컴퓨터,패드...
여시들아 우리 스마트폰 없을때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더라..?
이젠 생각도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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