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아버지 나채성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화곡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은 화곡고등학교 재학 시절 '벽돌 나르기', '삽질하기' 등 노역에 동원됐고 학교측에서 학생들에게 형편없는 대우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일 팟캐스트에 올라온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24회 '가카 그리고 나경원'편)에 화곡고 졸업생의 인터뷰가 공개된 것이 저런점이 됐다.
화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톨릭 수사가 됐다고 소개한 졸업생은 "화곡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은 학교에 대해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동창회 모임도 거의 안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체육시간이나 필요할 때, 점심시간에 삽을 들고 삽질을 한다든지 이것저것 나르는 일은 비일비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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