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옷 수선 용도로 지급받은 바늘과 속옷 고무줄을 이용해 시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술은 바늘로 성기에 구멍 3개를 뚫은 뒤, 속옷 고무줄을 구멍에 넣어 묶는 방법으로 이뤄졌다.A씨는 구치소 복역 당시 수감자들 사이에서 '구치소 허준'이라고 불려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