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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기녀의 눈길 | 인스티즈

 

 

 

 

[EXO/세훈]기녀의 눈길 

 

 

 

 

 

 

 

 

 

 

 

"나으리! 이 시각에 이 곳엔 어인일이 시옵니까?" 

 

 

 

"지금 다른 설명할 시간은 없소. 우선 내 딸아이를 이 곳에서 좀 숨겨주게. 내 곧 다시 찾으러 올터이니." 

 

 

 

"아니. 어찌 된일입니까?" 

 

 

 

"내 곧 떠나야 하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 내가 돌아오지 못한다해도 이 아이를 내치지말고 자네가 좀 돌봐주게나.." 

 

 

 

"예?" 

 

 

 

"염치없는 부탁인줄 안다마는.. 이 아이만큼은 꼭 살리고 싶네.. 부탁하네!" 

 

 

 

"나으리!! 나으리!!" 

 

 

 

 

 

 

 

 

그 후 사흘도 되지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소식을 듣고 며칠을 방안에만 있었다. 행수어른이 들어오셔서 내 손을 붙잡아주셨다. 기방에 오고 주변의 말을 들어본 결과 우리 아버지가 행수어른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의 그때 그 말. 지금 상황에서 유언이 되어버린 마지막 말을 꼭 지키려고서라도 날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나도 언제 까지나 이 곳에서 밥을 축내며 살 수 없기에 내가 떠나지 않는 이상 난 이 곳에 기녀가 되어야한다. 

 

 

 

 

 

 

 

 

 

 

"행수 어르신.." 

 

 

 

"오냐. 많이 힘들것이다. 어린것이. 쯧." 

 

 

 

"저..저도 기녀가 되겠어요." 

 

 

 

"무어라? 지금 뭐라고 한것이냐?" 

 

 

 

"기녀가 되겠다고.." 

 

 

 

"어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게야!" 

 

 

 

"...." 

 

 

 

"기녀가 아무리 신분이 낮다하여도 아무나가 하고싶다고 하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리고 니가 기방에서 기녀로 있다하면 내가 이승떠나 저세상갈 적에 어찌 나으리를 뵐 수 있단말이냐!" 

 

 

 

"...만약 기녀로 받아주시지 않는다면 전 이 곳을 떠나겠습니다." 

 

 

 

"그건 또 무슨 소리냐. 너 하나 있는다고 기방이 기울어지지않는다. 그냥 있도록하여라." 

 

 

 

"아닙니다. 제가 피해를 주는 것만 같아 불편합니다." 

 

 

 

"어허. 어찌이리 고집을 피울꼬?" 

 

 

 

"..기녀로.. 받아 주십시오.." 

 

 

 

 

 

 

 

 

 

 

 

 

 

 

 

 

 

 

 

 

 

"어찌하실 생각이시옵니까?" 

 

 

 

"쯧. 어찌해야 할지.." 

 

 

 

"정말 기녀로 받아드리실겝니까?" 

 

 

 

"너라면 어찌하겠느냐?" 

 

 

 

"당연히 받겠죠! 미색도 여간 뛰어난게 아니고 양반집 여식이니 시며 글이며 잘 쓸것이 아닙니까." 

 

 

 

"그렇지. 그러하나.. 내 어찌 나으리의 명을 어기고 저 아이를 기녀로 만들 수 가 있겠는가." 

 

 

 

"에이 어르신도 참. 나으리가 언제 기녀로 만들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사옵니까. 그저 내치지말고 거두어달라고만 말씀하셨지요." 

 

 

 

"그건 그렇다만.." 

 

 

 

"기녀로 걷어드리지않아 저 아이를 보내는것 보다는 차라리 기녀로 받아드리고 거둬드리는게 좋지않겠습니까?" 

 

 

 

"흠..." 

 

 

 

"어찌하시겠사옵니까?" 

 

 

 

"...내일 부터 ㅇㅇ이에게 재예를 가르치거라." 

 

 

 

"예? 받아드리시는것이 옵니까?" 

 

 

 

"그래야지. 대신 ㅇㅇ이에게 수청을 요구하는 이는 없어야한다. 그런것까지 시키면 나는 정말 나으리께 죄인이나 다름 없으니.." 

 

 

 

"예. 행수 어른." 

 

 

 

 

 

 

 

 

 

 

 

 

 

 

 

 

 

 

 

 

 

 

 

 

 

 

 

 

 

 

"어허! 이년이 수청을 들라하지 않느냐!" 

 

 

 

"...." 

 

 

 

"기생년따위가 뭘 그리 재고 따지느냐!" 

 

 

 

"...." 

 

 

 

 

 

 

 

 

 

 

 

오늘도 그저 술상과 저멀리 떨어져 조용히 가야금을 뜯고 있었다. 찍 소리도 없이 앉아있던 내게 한 사내는 수청을 들라고 했고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싫다고 했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지 뻔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나으리. 이 아이는 그럴 수 없는 아이옵니다." 

 

 

 

"뭐라? 그런게 어디있단 말이냐. 기생이면 다 같은 기생이지 뭐가 다르다고 그러느냐?!" 

 

 

 

"..그것이.." 

 

 

 

"당장 수청을 들도록 준비 하여라!" 

 

 

 

".." 

 

 

 

 

 

 

 

 

결국 보다 못한 행수어른이 들어오셨다. 

 

 

 

 

 

 

 

"부용아 무얼그리 꾸물대느냐?" 

 

 

 

"행수어르신.." 

 

 

 

"나으리. 계속 그러신다면 오늘은 이만 문을 닫아야겠습니다." 

 

 

 

"뭐라는 것이냐?" 

 

 

 

"저 아이는 3패 기생마냥 몸을 함부로 내놓지 않습니다. 만약 오늘 여인과의 하룻밤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지금 이 곳을 나가 다른곳으로 가보시지요." 

 

 

 

 

 

 

 

 

 

 

 

 

 

 

 

 

그 날 이후로 나의 명성은 자자해졌다. 이미 우리 기방이 유명하기는 했지만 그 기방에서 가장 미색이 뛰어느다고 소문이 났다. 그 어떤 사내와도 눈조차 마주치지 않는다고. 그러자 전국팔도 잘난 사내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 기방을 찾았고 내 손목이라도 잡아보려고 안달이 났다. 개중에 내게 엄청나게 공을 드리는 사내도 생겼다. 

 

 

 

 

 

 

 

 

"월향아 오늘은 나를 한번만이라도 쳐다봐 주지 않겠느냐?" 

 

 

 

"..." 

 

 

 

"어찌 한달을 넘게 발길을 한 나에게 목소리 한번 들려주지 않는게냐." 

 

 

 

"..." 

 

 

 

 

 

 

 

 

 

 

 

행수어른의 명으로 나를 따로 방에 부를 수 없게 하여 지나가는 나를 붙잡고 오늘도 하소연이다. 나는 그저 다른곳을 주시하며 그의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도 한마디 하지않았다. 내 앞에서는 애가타서 죽을 것 만 같다는 말투로 계속 말을 걸었고 더 이상 상대하는 것도 지쳐서 고개만 까딱 하고는 돌아서서 가려는데 푸른빛의 도포를 입은 한 사내가 나가는게 보였다. 다른 사내들과 다르게 다부진 몸을 가진 그가 나간 길을 나도 따라 나섰다. 나도 모르게. 

그는 다시 안으로 들어왔고 밝은 곳에서 다시 본 그는 눈이 부셨다. 그에게 더 다가가고 싶어 발을 떼려는데 그가 뒤를 돌았고 우리는 눈이 마주쳤다. 다른 사내였더라면 벌써 피하고도 남았겠지만 나는 피하지않고 계속 보았다. 

 

저 사내의 기억 속에 남고 싶었다.  

 

 

 

 

 

 

 

 

 

 

 

 

 

 

 

 

 

 

 

 

 

 

꿍치따치입니다. 그냥 이상한글 썻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밑에 도장 꿍치따치라고 적힌거랍니다. 아무도 못알아볼거같아서.. 내 야심작인데ㅜㅜ 

아. 월향은 기명이에영 月香 달의 향기라는 뜻이져.. 언니친구이름이.월향이었어서 그냥 이뻐서 썼어옄ㅋㅋ 

역시 사극느낌은 ㅇ무리수였겠죠 엄청오글거리는구만... 

내용이상할꺼에여..아는게ㅜ제가없어서.. 

불맠 글을 많이들.원하시지만.. 똥똥똥들고왘ㅅ어요 

앞으로2편이 더 남았는데 다섯분 정도라도 읽어주시면 행복하겠네요 하핳ㅎ하 

 

(하트)암호닉(하트)   

[양파볶음][준면맘][내여자][벚꽃] 

[마루][안열][쪼끄][뿌야][손가락] 

[구금][오이무침][이불][여지][아카시아][시카고걸] 

 

 

 

아맞다 감기 진짜 조심하세요ㅜㅜㅠ여지님이 감기조심하라고 댓글쓰신거 보고 바로 다음날 감기걸렸답니다ㅜㅠㅠㅠㅠ상태가 안좋아서ㅜ야자도 다 빼고ㅜㅜ진짜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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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손가락이엻
9년 전
독자3
처음에 신알신떠서 보고 있었는데.. 글이 삭제되었어요하랄라ㅏ라라라ㅏ라ㅏ 이거였군요 하라할라하ㅏ하ㅏ
9년 전
독자2
어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작가니ㅣ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취향이세욥
9년 전
독자4
헐 진짜 대박이에요 월향이 한 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월향이가 따라 간 그 사내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지 무쟈게 기대되네요
9년 전
독자5
그래서 어떻게 된거죠? 네? 그남자는 세훈이 일테고!!! 아니 나 완전 애태우네요...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86.79
이상한글이라뇨?ㅜㅜㅜ완전취향저격인데용ㅜㅜㅜㅜ2편더로끝내시면아쉬울거같아용..ㅜㅜ어쨌든둘이어떻게될지기대되용><
9년 전
독자6
재밌어요ㅠㅠㅠ얼른 다음편 보고싶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자기 신알신 울려서 놀랐네요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엏ㅎㅎㅎㅎㅎㅎ사극좋아하는건어떻게아시궇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9
헐ㅠㅠㅠ완전제취향저격고전물이네요ㅠㅠㅠㅠㅠ다음편도있었으면좋겠어요ㅠㅠ다음편소취!!!
9년 전
독자10
이런 사극물 제가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ㅎㅎ 이제 어서 뒷내용을 써주세여ㅠㅠ 애타요ㅠㅠ
9년 전
독자11
작까님!!!저 [지블리]로 암호닉 신청 안되나요ㅠㅠ? 꼭 해주세요!!ㅠㅠ..사극도 짱이네요 작가님은 못하는분야가 업쪄!!
9년 전
독자12
아 작가님 안열이에요..... 이거 대박
9년 전
독자14
다음편 보러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헐 아뇨 사극 너무 좋아요ㅠㅠㅠ취향저격 당했네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
나이거왜이제봤지?ㅠㅠㅠ설레...
9년 전
독자17
하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대박이네ㅛ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옴마..... 글인데도 심쿵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어머ㅠㅠ세훈이야ㅠㅠ
9년 전
독자21
월향이 이년... 그와즁에 몸도본게냐..!...(뿌듯) 푸른도포라니..그냥 멋지네여...ㅠㅠㅠㅠㅠ 푸른도포 제가 진짜 좋아하는데(뭔줄알고) 빨리 다음편 보러갈께요!
9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개설레..ㅈ.ㅈ세훈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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