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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온앤오프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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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알파, 베타, 오메가가 존재하는 세계. 베타는 일반인, 알파는 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고 번식능력이 발달된, 주로 상위층들이 알파로 구성되어 있고 오메가는 겉보기엔 일반인과 다르지 않으나 작가의 재량에 따라 우성, 열성이 나뉘는데 우성은 특히 색기가 흐른다고 할 수 있어. 한 달에 한 번 히트사이클이라는 동물로 따지자면 발정기인 기간이 오고 그럴 땐 미리 억제제를 여러 번 복용해야지만 그 기간을 억누를 수 있어. 그런데 이 히트사이클이라는 기간은 오메가가 특유의 달콤한 페로몬이 나오면서 성욕이 마구 끓고 24시간 욕불인 알파가 이 냄새를 맡아 둘이 만나면 초면이든 구면이든 간에 불꽃이 마구 튀는 거야.  

 

네임버스: 선천적인 유형과 후천적인 유형으로 나뉘는데 선천적으로 몸 특정 부위에 운명의 파트너 이름이 새겨져있는 유형이 있는가 하면 후천적으로 특정 부위가 아파오면서 이름이 새겨지는 유형도 있어. 둘은 서로를 거부할 수는 있지만 운명의 힘을 거스르지 못할 만큼 서로 운명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낄 거야. 이름의 진하기에 따라 운명의 힘이 크다고 할게. 

 

 

 

 

03 

 

 

 

"망할.... 제엔-장......." 

 

카페 테라스에 늘어지게 앉아있던 다니엘이 타투 책을 펼쳐 얼굴 위에 올려놓은 채로 웅얼웅얼댔어. 

 

"짜증나.... 졸려운데 못 자겠어..." 

 

근근히 헝, 허엉.. 끄응... 앓는 소리까지 한참 들리더니 어째 조용하다 싶었는데 이젠 큰소리로 영어 욕을 크게 내뱉으며 늘어진 몸을 벌떡 일으켜. 

 

"Bloody hell!" 

"짜식아, 그만 안 해?!"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다니엘이 딴 생각에 골몰하며 끙끙대다 한 마디 버럭한 동료 형 쪽을 멍하니 응시하기 시작해. 갑자기 부담스럽고 묘한 시선을 받은 남자는 당황스러워서 뭐야, 라는 말을 끝으로 다니엘을 의문스럽게 쳐다봤지. 그러자 다니엘이 입을 뗐어. 

 

"그래, 생각해보니까 형이 그 사람이랑 조금 닮았어." 

"뭐? 누구?" 

"있어, 비정상회담." 

"외국인이 나랑??" 

 

책을 들며 여전히 뚫어지게 남자를 응시하다 갑자기 양쪽으로 펼쳐진 책을 한 손으로 덮어버리고 벌떡 일어섰어. 

 

"외모 아니고 하는 행동이. 그래서 지금 나한테 방해돼. 나 딴 데 갈 거야." 

"...." 

 

휘적휘적 긴 다리로 카페 안을 나서는 다니엘을 보며 남자는 어이없다는 듯 뒷모습을 눈으로 쫓았지. 저 녀석 요즘 되게 이상해. 

 

 

카페 안을 당차게 나갔던 다니엘은 문에서 나오자마자 무거운 짐을 나르고 있던 카페 직원과 정통으로 부딪힐 뻔 했지만 제법 매끄럽게 피해 계단을 쿵쿵 내려갔어. 역시 나오는 게 아니었어. 마지막 계단을 끝으로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 살짝 꺾인 발목에 ouch! 하며 앓던 다니엘은 책을 가방에 쑤셔넣고 곧장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어. 빨리 집으로 가지 않으면.... 

 

-♬♪ 

 

컬러링이 울리며 전화가 왔어. 바쁜 걸음을 잠깐 멈추고 핸드폰을 봤지. [Dad]. 아버지였어. 

 

-How's it going? 

 

잘 지낼 리가 만무하지. 튀어나오려는 말을 애써 눌러 참고 대답했어. Fine. And you? 

 

-Of course boy. .....Haha. 

 

왠지 평소와는 다른 어색한 말투와 어색한 웃음소리, 어색한 적막이 이어졌어. 핸드폰을 고쳐든 다니엘이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이어질 아버지의 말에 주의를 기울였지. 

 

-Umm.. so.... 

 

특별히 할 말이 있는 게 분명하다, 라고 직감적으로 알아 챈 다니엘은 말을 잘라 대꾸했어. 

 

"Why do you call me?" 

 

명쾌하게 왜 전화했는지 묻자 아버지는 한동안 대답이 없더니 뜬금없는 말을 했어. 

 

-...It'll be difficult to go against. 

"…What?" 

 

거역하는 건 어려울 거야. 진지하고 엄중한 말투로 아들을 어르듯 말하는 아버지였어. 한 번에 알아듣기 힘든 두루뭉실한 충고였지. 다니엘이 다시 묻자 아버지는 잠깐 뜸을 들이더니 피식 웃고 말을 이었어. 

 

-Call you later. 

 

그리고 전화가 끊어졌지. 멍하니 '뚜- 뚜-' 기계음 소리를 듣고 있던 다니엘은 핸드폰을 내리고 아버지가 해준 말을 가만히 되새김질 했어. 의미없는 말을 했을 리가 없잖아. 거역이라... 거역. 내가 거역한 건, 

 

"비켜! 야!!" 

 

Shit! 도보 위를 쌩하니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뒤로 나자빠질 뻔하다 엉덩이로 넘어진 다니엘이 갑자기 쏠린 탓에 징-하고 울리는 아픈 머리를 잡고 끙끙댔어. 오토바이를 버리고 후다닥 뛰어온 젊은 청년이 당황스러운 얼굴로 다니엘의 상태를 살폈지. 

 

"미안해요! I'm sorry! ...아씨, 나 분명 속도 줄이려고 했는데... 어디 안 다쳤어요? 어... Are you okay?" 

"괜찮아요. 됐어요." 

 

손사레를 치며 비틀비틀 일어난 다니엘은 고개를 한 번 꾸벅 숙이고선 오로지 어서 집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만을 했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무기력한 상태라 도무지 걷는 것조차 힘이 실리지 않았거든. 순식간에 많은 일들이 닥쳐서 그런지 머리가 울리는 걸 애써 외면한 다니엘이 택시를 잡아타 목적지를 말하고 눈을 감아버렸어. 그냥, 자고 싶다. 

 

 

자려고만 하면 과속방지턱에 클락션 소리에 불안정한 탑승감까지 걸리는 통에 자는 걸 포기한 다니엘이 감은 눈을 떴어. 집에 다 와가는 듯 해서 택시비를 지불하고 내린 후 성큼성큼 걸어 아파트 단지 앞으로 도착했지. 이제 아무것도 안 할 거야. 침대에 누워서 하루종일 자야겠어. 당차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주머니에서 울리는 핸드폰에 순간 아버지일까, 생각하며 재빨리 확인해봤어. 그런데 그게 아니야. 카톡이었어. 이름과 메시지가 뜨지 않는 팝업창의 화면을 그냥 꺼버리고 주머니에 쑤셔넣었지. 자자.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운 다니엘이 그대로 눈을 감았어. 하루종일, 아니 몇 일이라도 좋으니 이렇게만... 

 

.... 

 

-♬♪ 

 

"으아..!" 

 

도대체 잠을 못자게 하네! 또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수신인을 확인한 후 줄리안이라는 걸 알고 머리를 감쌌어. 맙소사... 또 술자리 부르는 거겠지. 

 

"...어, 여보세.." 

-다니엘! 나 줄리안인데, 지금 할 일 없어?" 

"있어.." 

-주말에도 바쁘다며! 지금도 바빠? 

"응, 지금 당장 그 일을 안 하면 많이 위험해질 거야." 

 

그래, 지금 당장 자지 않는다면 수면부족으로 쓰러져버릴 수도 있어. 이미 눈은 감아버린 다니엘에게 줄리안은 에헤이, 라고 탄식하다 밝게 말했어. 

 

-에네스 형도 있는데! 에네스가 너 부르라고..... (시끄러, 임마!!) .....허락해줬어! 

"...됐어. 미안, 나 바빠." 

-에이, 알겠어. 바쁜데 미안~ 녹화날 보자, 브로! 

 

쾌활한 웃음소리로 끊긴 통화에 다니엘은 또다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됐어. 뭔가 떠올랐거든. 한동안 진지하게 골몰하다 카톡으로 들어가 아까 온 톡을 확인해봤는데 역시 다니엘의 직감이 맞았어. Enes Kaya. 카톡을 보낸 사람은 에네스였어. 

 

[신논현역 3번 출구 OOOO. 나와라.] 

 

다니엘은 곧장 재킷을 챙겨들고 다시 집 밖으로 나섰어. 모르겠어, 그냥 그렇게 해야할 것만 같은 거야. 그리고 답장을 보냈지. 에네스에게. 

 

 

"어우야, 왜 이렇게 어지럽냐." 

"술도 안 댄 사람이 왜 그래요? 냄새 너무 많이 맡았어?" 

"요즘 자주 그래... 어후." 

 

오늘만 해도 몇 번씩 싸한 느낌에 몸을 떤 에네스가 손을 턱에 괴고 카페 같이 아늑한 인테리어의 술집을 둘러보았어. 줄리안은 이미 떠난 다른 지인들의 자리를 둘러보더니 에네스에게 말했지. 

 

"이제 나갈까? 형도 그게 낫지?" 

 

에네스가 단호히 고개를 저었어. 아니. 

 

[갈게요]  

 

전화로는 한사코 거부하던 네가 일까지 뒷전으로 하고서 오는 이유는, 너도 나처럼 우리 관계의 정의가 필요한 걸까. 서로 묘한 무언가를 알고 있음에도 외면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어느새 손가락을 톡톡 식탁에 두드리며 불안해하는 에네스였어. 맥주를 마시던 줄리안은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 곧 계단으로 보이는 다니엘의 모습에 휘둥그레 하고선 벌떡 일어나 다니엘 쪽으로 재빨리 걸어가 반겼어. 

 

"다니엘!" 

"어, 줄리안." 

"와, 어떻게 알고 왔어!" 

 

줄리안이 왁자지껄한 목소리로 반기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다니엘이 줄리안과 손을 잡고 어깨를 부딪혔지.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구석 자리에 팔짱을 끼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에네스를 발견했어. 윽, 예상은 했지만 정말 단 둘만 있을 줄이야. 

 

"에네스! 다니엘 왔어!" 

 

공상에 잠겨있던 에네스가 그 소리를 듣자 끼고 있던 팔짱을 풀고 꼬았던 다리도 정자세로 하며 고개를 다니엘 쪽으로 돌렸어. 

 

깊고, 우수에 찬, 상대를 지독히 투영해보는 듯한 눈빛으로. 

 

다니엘은 눈에 띄게 움찔거리며 눈빛이 흔들렸어. 하지만 스스로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했지. 마치 초원에서 맹수가 노리고 있는 먹잇감이 된 것 같았어. 침착하게 행동하려고도 노력했지만 하지만 그 눈빛이 얼마나 매섭고 맹수 같은지, 시선을 피할 수도 없고 마주칠 수도 없었어. 한기를 느낀 순간 에네스가 눈빛을 거두고 눈을 내리깐 후 낮게 깔린 목소리로 줄리안에게 부탁했지. 

 

"미안한데 줄리안 너 먼저 가봐야겠다. 계산은 내가 할게. 잘 가라." 

"뭐어? 다니엘 이제 왔는데?!" 

"얘랑 할 말이 있어서." 

 

안 그래? 잠시 마주친 그의 눈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어. 줄리안이 묘한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가만히 둘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흔들었지. 

 

"그래, 다들 잘 들어가! 나 먼저 가본다, 다니엘?" 

"어, 고마워. 주말에 봐." 

 

에네스는 인사를 하는 다니엘을 응시하더니 눈이 마주칠 때까지 뒷통수를 뚫어져라 바라봤어. 시선을 인식하고 눈을 마주친 다니엘은 자리에 앉는 순간 대화가 시작될 상황을 예견하고 다짐했지. 절대 한풀도 꺾이지 않을 거라고. 

 

"자, 앉아 봐." 

"맥주 좀 시키죠." 

 

벨을 눌러 맥주를 시키고 자켓을 벗는 그의 행동에 눈을 흘기며 보는 에네스가 다시 팔짱을 끼고 이젠 가만히 앉아있는 어린 녀석을 고찰했지. 명령조는 따르고 싶지 않다는 건가. 

 

"누가 먼저 입을 떼느냐가 지금 중요한 게 아니겠지. 나 먼저 얘기한다." 

"예." 

"..한 달에 한 번, 약 먹어?" 

 

한 달에 한 번? 담담했던 다니엘의 얼굴이 의문스럽고도 불쾌한 표정으로 변색됐어. 에네스는 쉽게 읽을 수 없는 표정이라고 생각했지.  

오메가라면 억제제를 필히 챙겨먹을 거고, 그렇지 않다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 일주일 동안 성욕에 몸부림쳐야 할 테니까.  

그래서 알파들은 오메가를 비밀리에 그렇게 구분해왔어. 열성이어서인지 알파가 눈치채지 못할 만큼 페로몬이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의심이 가는 상대에게. 에네스는 이 방법을 쓴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직감상 반응에 따라 구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지. 그렇게 티가 나지 않는 오메가에게 이 질문은 했을 땐 눈에 띄게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거니까. 또 오메가가 아닌 베타라면 알아듣지 못해 의문스러워 했을 거고. 그래도 정 모르겠다면 다른 방법도 있어.  

그런데 지금 저 녀석의 반응은 베타인 양 생경한 반응을 하고 오메가인 양 불쾌해한다. 턱을 쓸어내린 에네스가 끝까지 표정을 주시했어. 

 

"무슨 소리예요?" 

"아니야?" 

 

눈썹을 찡그린 표정에 에네스는 조금 의심이 가기 시작했지. 그리고 주시하며 다시 되물었어. 다니엘은 어안이 벙벙해서 그를 그저 바라보고 있었지. 기선제압 당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했으면서.. 주먹을 불끈 쥔 다니엘이 입을 떼려는 순간, 에네스가 턱을 쓸어내렸던 손을 뻗쳐 다니엘의 목으로 가져다댔어. 

 

"...!!!" 

 

목에 맥박을 짚은 거야. 에네스는 빨라지는 맥박과 흔들리는 동공, 그리고 뜨거워지는 체온에 짐작했지. 오메가가 맞다고. 알파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오메가의 신체를 이용한 거였지. 하지만 다니엘이 그걸 알 리가 없었어. 그저 손이 목에 닿은 순간, 마치 운명을 처음 직감했던 그 때처럼 온 몸에 전율이 올랐어.  

그리고 지금껏 부정해왔던 그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 타투를 새기듯 살을 파고 드는 아찔한 느낌이 바로 그 쇄골 부근에서 뼈저리게 느껴지고 있다는걸. 

 

 

 

 

 

 

 

 

 

 

 

늘 읽어주는 독자님들께 큰절을.... 

 

다음 4화부터는 글로 써보려고 해. 썰 문체가 좀 익숙치 않은 터라 글 문체로 바꿔보려구 (뒷감당 어찌할 거) 그럼 재밌게 읽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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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1드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일곱시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ㄱ 이제 에네스랑 다니엘이 서로를 알게된건가요ㅠㅠㅠㅠㅠㅠ아니 다니엘은 아직인가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둘이 어떻게 됐음 좋겠네요 어떻게라도ㅠㅠㅠㅠㅠㅠㅠ똥줄탄다 다음편 기다릴게요! 쥬템!

9년 전
비회원32.166
오마이갓ㅠㅠㅠㅠㅠ 우와우와 이거뭐에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빨리 진도나갔음젛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정말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작가님좋아ㅠㅠㅠㅠㅠㅠㅠ자주와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아아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아윽규ㅠㅠㅠㅠㅠ아우ㅠㅠㅠㅠ규규ㅠㅠㅠㅠ자까님..대박입니다 으아후허 둘이 어서어서 이케이케 했으면...!!!! 끄윽 넘 좋네요ㅠㅠㅠ담편도 기다릴게효♥
9년 전
독자4
직면해야하는 문제라는걸 인정했군요. 과연 두사람이 어떻개 받아들일지 두근두근해요.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정말 잘 읽었어요 ㅎㅎ
9년 전
독자5
대박구ㅜㅜㅜㅜㅜㅜㅜ잘읽었어요!! 다음편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6
완전재밋다진짜ㅠㅠㅠㅠㅠ둘이어서관계가풀려서잘됏으면좋겟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이글이 그 유명한 그런건가욥... 여긴 불토지나 불일인데 감사해욥~땡큐베리감솨해욥 아름다운 불타는 밤이네요
9년 전
독자8
작가님덕분에 에니엘이 살아나네여 ㅠㅠㅠ 눈에띄게 에니엫에대한 글도 줄고 관심고 줄다보니 글찾기가 너무 힘드네여 ㅠㅠㅠㅠ 잣가님의 아름다운 글에 제 마음을 다랩니다 ㅠㅠㅠ 담편너무시대되여!
9년 전
독자9
아이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정말 사랑해여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자주자주 와 주세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드뎌 진도를 나가는거군여ㅠㅠ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끝인가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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