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 언닌? 그래서 옆에는 누군데”
“니 알바냐”
“내가 김지원 좋아하니깐”
아오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들어 오자마자 내옆에 있는 한빈이(말까기로 함 밖에서만)를
보더니 나보고 누구냐고 묻는거얔ㅋㅋㅋㅋㅋ 누가? 걔 있잖아
그 싸가지 터지는 앸ㅋㅋㅋㅋㅋ
이름이 민혜라고 얘가 ㅈㄴ 츤데래인게
“아 짜증나. 내가 언니 하나때문에 김지원보고 폰번 달라는 년들 싹 다잡아서 내쫒았는데”
“언닌 뭔데 외갓남자랑 바람남? 내가 김지원 꼬셔도 됨?”
“ㅅㅂ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귀엽지않음?ㅋㅋㅋㅋㅋㅋ
진짜 첨엔 개밉상 꼴볼견이였는데 알고보니 쫀귀인거임ㅋㅋㅋ
그 사실알고 난 뒤로 거의 얘보러 오듯 왔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지원이 형 여기서 랩해?”
“응응”
“뭐야 김지원이랑 아는 외갓남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초롱초롱하게 무대를 보던 한빈이가
어디 한 곳을 보더니 겁나 열심히 팔을 흔드는거야
그런 한빈이를 보던 민혜가 한빈이가 본 곳 보더니 저래말함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웃다가 고개를 돌려 봤는데
지원이가 날보고 웃으면서 오다가 김한빈보더니
쟨 왜옴? 이런 표정을 짓는거얔ㅋㅋㅋㅋ
“뭐야. 넌 왜 왔어?”
“형 무대도 볼겸! 사심도 채울겸!”
“선민혜. 김한빈 당장 내쫒아”
ㅋㅋㅋㅋㅋㅋㅋ김지원이 왜 왔냐길래 김한빈이 방긋 웃더니
날 쓱 보면서 사심도 채울겸! 이러는거임ㅋㅋㅋㅋ
귀여운 자식ㅋㅋㅋㅋㅋㅋ
그런 망언에 김지원이 이마 집더니 민혜보고
당장 내쫒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사랑이 싹터서는 안되는 곳이라 그런데 셋다 꺼지면 안될까?”
“헐. 민혜야 언니는 널 사랑해ㅠㅠ 날버리지마”
“아, 이 언니 좀 꺼졐ㅋㅋㅋㅋㅋㅋㅋ 난 언니 안사랑햌ㅋㅋㅋ”
민혜의 말에 내가 충격먹은 표정으로 민혜 허리를 끌어 안으면서
저렇게 말했더니 뭔가 뒤가 따가운거임ㅋㅋㅋㅋㅋ
고개를 들어 민혜를 봤는데 진짜
제발 떨어져. 나 남정네들한테 죽기싫어 이런 표정으로
날 미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선민혜도 위험인물이네”
지원이가 내 허리를 한팔로 감싸 안으면서 나랑 민혜를
갈라놓더니 저 말을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근데 민혜 오토케?ㅠㅠㅠㅠ 지원이 좋아한댔는데?ㅠㅠ
내가 걱정스래 민혜를 봤는데
“제발 그래라. 언니 우린 이루어질 수 없어.”
“아!! 마치 둘이 금단의 사랑하는 것처럼 하지말라고!!”
민혜가 애틋하게 날보면서 저래말하는데ㅋㅋㅋㅋㅋ
진짜 우리 민혜ㅠㅠ
내가 막 움직이니깐 김지원이 우리둘보더니
소리를 치는거임ㅋㅋㅋㅋㅋㅋ 우리 지워니 여자한테 질투하는거야?
김지원 행동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담으며 오구오구했더니
“000, 사람 미치게하는데 뭐있어”
그러면서 날 데리고 어디로 가는거야
우리 지원이 나 혼낼려는거야...?ㅠㅠㅠㅠ
"주인 왜 귀엽게 따라와"
날 보더니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김지원을보다가
소심하게 왜? 하니깐 나한테 와서는 볼을 조물거리더니
저렇게 말하는거야 ㅠㅠㅠㅠㅠ
뭔데 웃는거 토끼같아? ㅠㅠㅠㅠㅠ 김토갱아 ㅠㅠㅠㅠ
"주인"
"응 왜?"
막 내볼을 조물조물하던 지원이가 내 앞에 쪼그려 앉는거야
그래서 뭐하나 싶어 봤는데
언제 풀린건지 신발끈이 풀려선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거야
김지원이 막 신발끈 묶어주더니
날 올려다보면서 웃으면서 주인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하면서 지원이를 내려다 마주봤는데
"주인 우리 이제 밀당 그만하고 사귈까?"
딱 일어나서 아까 내가 봤던거 처럼 날 내려다 보면서 토끼같이 웃으면서
저렇게 말하는거야 ㅠㅠㅠㅠㅠㅠ
내가 막 어쩔줄 몰라서 눈을 굴리는데
"
"나 주워간 것 처럼 주인이 나 주워가면 안되?"
막 내가 고개를 돌릴려고 하니깐
내 턱을 잡아서 자기를 보게 하더니
내 입술에 뽀뽀를 하고 떨어지더니 저렇게 말하는거야 ㅠㅠㅠㅠ
그래 우리 지원토깽이 내가 주워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욬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 또짜님들잌ㅋㅋㅋㅋ
뱌비!!!아이!!! 컾링을 미신다구용?ㅎㅎㅎㅎㅎㅎ
사실 저도 원해요 그 커플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뱌비아이는 다음에 지난이 끝나고 지원이 끝나면 올려보께요ㅋㅋㅋㅋㅋ
진짜 김지원 토끼같은 놈아 ㅠㅠㅠ 사랑한다고 ㅠㅠㅠㅠㅠ
오늘 저금 풀께요 김지원 너무 이뻐서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