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내 불X 친구가 박찬열이다.(完)

안녕

     제목 보고 깜짝 놀랬지

다들 예상은 했다고 생각함ㅋㅋㅋ

내가 고백했다가 차이거나 행쇼나 이 둘 중에 하나겠지?

ㅋㅋㅋㅋㅋㅋ

늦게 와서 쏘rㄹi

솔직히 말해서 이거 적는 거 깜빡하고 있었음ㅋㅋ

썰은 많지만 풀지는 않겠다

썰 풀면 이 편으론 절대 못 끝내ㅋㅋ

대신 어제 있었던 일 말해줌ㅇㅇ

난 기독교임 것도 모태신앙으로

박찬열도 기독교임 나따라서

그래서 어제 교회에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러 감

행사 끝나면 중학생 부터 대학생까지 남아서 놀다가 헤어짐

행사 끝나니까 한 9시? 정도 됐어

뒷 정리 한다고 막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데

갑자기 박찬열이 튀어나오는거야

"어디가는데"

"니 맘속"

"내 맘 속? 외로워?ㅋㅋㅋㅋ

안아줄까ㅋㅋ"

"아 뭐래ㅋㅋ꺼져 얼른 나 바빠"

"어디가냐니까"

" 니 맘 속으로 간대도?"

" 존나 내 팬이네

미안한데 니처럼 생긴 애는 안 들여보내줌ㅋㅋ"

이지랄ㅋㅋㅋㅋㅋ개새끼ㅋㅋㅋ

내가 뭐 어때서ㅋㅋ

박찬열이 안아줄까?

했을 때 나 완전 심쿵...

심장 꿍 해쪄!!

ㅈㅅㅋㅋ

여튼 막 치우고 있는데 소품 박스 들고 창고로 가야되는데

존,나 무거운거야

그래서 내 옆으로 지나가던 오빠 잡아서

도와달라고 함

오빠랑 같이 박스 들고 감

이 오빠가 참 괜찮단 말이야?

우리 교회의 김민석 선배라고 보면 됨ㅋㅋ

"오빤 여자친구 왜 없어?"

"음...공부도 해야되고 바쁘기도 하고

눈에 들어 오는 여자도 없어서?"

"ㅋㅋㅋㅋㅋ미친.."

"ㅋㅋㅋㅋ미친이라니 너무하네

그럼 OO이 니는 왜 남자친구 없노"

"음.. 전.."

"형이 얘 남자친구 없는지가 왜 궁금한데요"

박찬열 둥쟝

2차 심쿵

박찬열 존나 정색하면서 그런 거 궁금해하지 말라고

자기랑 내랑 들테니까 그 오빠 보고 가라고 함..

"야 눈치 없이 왜 끼어듦?"

"뭐"

갑자기 박찬열 존나 띠꺼워지고 나도 기분 더러워져서

"아 씨발" 이러고 박찬열한테 박스 떠넘기고 가버림

아무리 여름에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갑자기 화내고ㅠㅠㅠㅠ

너무했졍

여튼 정리 다 하고

노는데 

막 여자 언니들이 계속 박찬열 터치하고

콧소리내고 기대고 그러는거야

중딩들은 오빵.. 이거 좀 까주세용..

이 지랄 떨고ㅋㅋㅋㅋㅋㅋ

나랑 오빠들 존나 표정 개썩고ㅋㅋㅋ

좀비게임 앎?

그 실내 숨바꼭질ㅇㅇ

여튼 그거 하는데

박찬열이 술래일때는

여자년들 박찬열 존나 가까이 서서

일부로 박찬열이 지 만지게하고

시발 창녀세요?

그리고 존나 딴 남자들 술래하면

구석에 콕 박혀서 절대 지 못 잡게하고

만약에 잡히면 표정 안좋아지고

시발시발개시벌ㅜㅜㅜ

게임하고 한 1시 넘어서

이제 한 두명 씩 가는거야 중딩들은 12시 때 다 갔고

박찬열이 옷 입고 막 억지로 나 옷 입히더만

"저희 이제 갈게요 너무 늦어서 얘 집가는 길 위험해서

데려다줘야 될 거 같아요"

이러는 거야

우리집 도로에서 완전 조금만 올라가면 돼서

안 위험하거든?

근데 뭐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나도 인사하고 나가는데

그 년들이 지들도 가야겠다면서

막 일어나는거야 같이 가자고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ㅌㅌ

저번에 같이 갔다가 나 박찬열 뒤에 떨어져서 가고

그 년들은 박찬열 옆에 붙어서 가고ㅠㅠㅠ 그랬거든

나 짜증나서 밖에 먼저 나갈라고 했는데 박찬열이

내 손 잡으면서

"저희 할 말도 있고 그래서 그런데

저희 둘 만 가면 안 될까요 좀 중요한 얘긴데"

이렇게 말한거임!!

나 존나 속으로 쾌재 부르고ㅋㅋㅋㅋㅋ

그 년들 다 벙지고ㅋㅋㅋㅋ

근데 그 중에도 존나 독한년이 있었음

"멀리 떨어져서 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ㅌ?

뭘 떨어져서 갑니까ㅋㅋㅋ

어이없어서 박찬열 손 놓고 또 나갈라고 했는데

더 꽉 잡으면서

"누나 눈치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심쿵ㅋㅋㅋ

기분 좋아서 심쿵 손 잡은 거 때문에 심쿵

박찬열 잘생겨서 심쿵ㅋㅋㅋ

저렇게 말하곤 나 끌고 나감ㅋㅋㅋ

너!무!좋!아!

속으로 존나 웃으면서 집갔당ㅎㅎ

집 가는데 갑자기 너무 어색한거야

어색하면서 갑자기 고백할 용기가 막 나는 겨

한 3~4분 고민하다가 딱 걸음 멈추고

손 놓고 말함

"박찬열"

박찬열이 나 보는데 막 심장이 미친듯이 쿵쿵거림

"왜"

"난 너한테 뭐야?"

"응?"

"난 니한테 뭐냐고

니가 나 서스럼없이 나 안고 손 잡는 거 무슨 감정으로 그러는거야?"

박찬열 아무 말 안하고 나 계속 보는데

너무 어조를 따지는 듯이 한 건가 싶고

아 걍 폭풍후회ㅋㅋㅋㅋ

"니는 나를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지만

니가 나 안고 손 잡고 나한테 웃어 줄 때마다 나 미치겠어

니가 저번에 나한테 정수정 얘기했을 때

내가 화냈었잖아 그거 질투나서 그랬어

이제 감 와?"

"..."

"너 좋아한다고.."

저렇게 말하고  박찬열 얼굴 보는데

표정이 약간 안 좋은거야

아.. 얘는 아니구나 싶었지

너무 슬퍼서 막 눈물 나오려고 하는거 참고

계속 박찬열 쳐다보는데 볼 자신이 없어서

고개 숙이고 있었음

"내가 니 때문에 미치겠다 진짜"

나 안는 느낌이 드는 거야

박찬열이 나 안으면서 머리 쓰담쓰담 하면서

말함

"내가 먼저 고백하려고 했는데

니가 먼저 했네

아까 무뚝뚝하게 대한거도 니랑 그 형이랑

너무 다정해 보여서 화나서 그랬어

많이 좋아해

오래 전 부터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 부터 너 좋아했다

친구 핑계로 니한테 스킨쉽하고 그랬어

너한테 거부감 들까봐

근데 다행이네 나도 좋아해

OOO 진짜 많이 좋아한다"

저 말 듣는데 나 완전 펑펑 움

박찬열이 나 안은 채로 눈물 닦아 주고

"왜 우냐 존나 못생겼네

어쩌다 이렇게 못생긴 애한테 홀렸는지 참.."

머리 또 쓰담쓰담 해주고

다독여 주고

손 꼭 잡고 우리 집 데려다 줌

"들어가"

"응"

빠빠이하고 가려다가 다시 돌아 섬

"찬열아"

"응?"

얼굴 잡고 박력있게 뽀뽀 쪽 해주고 들어감ㅋㅋ

개 쪽팔리더라ㅋㅋㅋ

옷 벗고 귀찮아서 얼굴이랑 발 씻고 양치만 하고 누우니까

박찬열 톡 와 있었음ㅎㅎ

저렇게 톡 끝내고 오늘 일어나서 톡 보냄

일어났냐고

박찬열씨 답하길

'OO아,, 나 독감걸린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옷 대충 입고 약국에서 감기 약 사들고

박찬열 집 감

현재 나는 박찬열을 간호해주고 있고

박찬열 부모님과 박찬열 누나는 밖에 나가셨고

그래서 우리 둘 밖에 집에 없지만

박찬열은 잔다...ㅂㄷㅂㄷ

ㅋㅋㅋㅋ개새끼야 진짜ㅋㅋㅋㅋㅋㅋㅋ

2014년도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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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카레여왕이에요

너무 허무하게 끝났나요ㅋㅋ

죄송해요 제 필력과 내용 구성력이 이따구네요..ㅠㅠ

내 불알친구가 박찬열이다 라는 내용은

40%의 실화와 60%의 픽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참고로 전 애인따위 없습니다

그럼 20000!!

다들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용~

[독자1]

와ㅠㅠㅠ행쇼다!!! 근데크리스마스에독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쇼

[독자2]

와 행쇼다! 행쇼했습니당!! 은 크리스마스 당일에 독감 걸림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녈이 힘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독자3]

드디어 행쇼했네요ㅋㅋㅋㅋ올레 신난다

[독자4]

우아!! 드뎌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번외 써주세여..

[독자5]

헐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편...있겠죠?ㅠㅠㅠㅠ

[독자6]

행...쇼 ㅎㅎ..........ㅋㅋㅋ큐ㅠㅠㅠ자뇨리힘내랔ㅋㅋ커플이되었지만클스마스에혼자보내겠다별벼루.....

[독자7]

으아...행쇼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