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비쨍이의 빅스하루 03
[오모오모..?]
"비쨍아 신경쓰이니까 그냥 나와.."
"어.. 잘 숨어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들켰네여.."
진심으로 말하는거같은 비쨍이의 표정때문에
택운이는 말을 하려다가 그냥 접고말았다
그렇게 몇분을 가만히 있었을까
갑자기 생각이라도 난 듯
말을 꺼내는 택운이였다
" 너는 왜 그냥 가만히만 있어?
그러니까 애들이 더 그러는거잖아
싫다고 말할수도 있었잖아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택운이는 정말 궁금했다
그렇게 멤버들한테 욕을 먹으면서도
그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맨날맨날 웃으면서 자신들에게 치대오는 비쨍이가
정말로 궁금했다
" 아니에요ㅋㅋ 절 싫어하는게 정상일껄요?
제가 좀 눈치도 없고, 잘 못하잖아요 진짜 피해
끼치는거 같아서 죄송하죠.."
처음보는 모습이였다 그렇게
비쨍이가 축 쳐져 주눅들어있는 모습을
안무를 틀렸을때도 가사를 틀렸을때도
한번도 주눅들어 있거나 슬퍼보이는 못습은
한번도 보질 못했는데
오히려 그럴때마다 웃으면서 넘어가고 그랬던
비쨍이가 축 쳐져있는 모습은 정말로
택운이는 처음보는 모습이였다
" 언제까지 그럴껀데?"
비쨍이는 마냥 쉽게 대답할수는 없었다
정말로 멤버들이 끝까지 자신을 빅스 멤버로
안 받아주면 어떡하지?
그 생각뿐이였다
" 절 정식으로 받아주는 날 까지
끝까지 한번 가볼려구요"
택운이는 그런 비쨍이를 보며
살짝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 요번에는 들어가서 틀리지말고
욕 먹지도 말고 알았지?
연습 끝나고 형이랑 같이가자"
비쨍이는 잠시 멍 때리다가
다시 웃으면서 택운이에게 팔짱을 걸면서
연습실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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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엔녕?
진정진정 돌은 집어넣워줘
(너무 늦게온거같아 머리를 박는다)
택운이와 그렇게 터지고 다음은 누구랑
화해를 시켜볼까여..?
전 독자님들꺼니까 독자님들 말만 들을께
오랜만에 글 쓰니까 힘들다
( 사실 별로 쓰지도 않았으면서)
그럼 금방 또 오도록하께
ㅣㄴ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