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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34
(부제: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어제 밤에 잠에 들고 내 가슴팍에서 색색거리며 느껴지는 OO의 콧바람에 간지러워 눈을 떠 잠에서 깨어났다.
20살도 지난 다 큰 어른인데 자는 모습이 이렇게나 아기같이 예뻐도 되는지, 
곤히 자고 있는 OO에게 콧잔등을 톡, 하고 건드리니 OO이 그 느낌에 코를 긁적이며 다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내 허리에 팔을 감아 더 깊은 잠에 든다.
이런 OO에 나는 혼자 조용히 푸흐흐, 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있을 때 쯤 내 가슴팍에 기대어 자고 있던 OO이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깬 OO에게 아무 말 없이 어깨를 토닥여주니 OO이 주먹을 쥐어 작은 손으로 내 등을 콩콩, 하고 마구 때리기 시작한다.
이런 OO에 나는 당황해 하지 않고 왜에-, 하며 OO의 머리를 감싸 안으니 OO이 금방 잠에서 깨 잠긴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말을 한다.


"..씻고 잤어야 했는데.."


어제 밤 사랑을 나누고 졸려 하는 OO에 그냥 먼저 OO을 재웠는데, OO은 씻지 않고 잔게 많이 찝찝한지 내게 하소연하듯 말하였다.
내 품에 안겨 아이처럼 찡찡대는 OO을 머리를 쓸어내리며 그랬어?, 하고 말하니 OO이 손에 더 힘을 주어 짖궂다며 내 등을 마구 때린다.
저렇게 계속 때리면 손 많이 아플텐데, OO의 얼굴을 들어 아픈 시늉을 하며 얼굴을 찡그리니 OO이 내 등을 쓸어주며 웃음을 짓는다.


"씻고 싶어?"
"..네?"
"같이 씻을까?"
"..ㄴ,네?.."
"같이 씻으면 되지, 같이 씻자."
"아, 저.. 조,종인씨..!"


무작정 OO을 들어 안으니 OO이 당황해하다 내 목을 끌어당기며 부끄러워 얼굴을 숨겼다.


"얼굴 피하면 오빠 삐친다."


얼굴을 숨기며 피하는 OO에게 뾰로퉁한 목소리로 말하니 OO이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마주해 흐흐, 하고 민망해하는 웃음을 지었다.
그런 약간 바보같은 웃음을 짓는 OO에 나도 실실 웃음을 지으며 같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

OO과 같이 장난치며 다 씻고나니 OO이 먼저 수건으로 닦고 도망치듯 화장실에서 나갔다.
그런 OO에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던 나는 화장실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방으로 나왔다.
방 침대 위에는 OO이 준비해줬는지 내 옷들이 놓여 있었고 나는 그 옷들을 입고 거실로 나갔다.
거실로 나가니 OO이 소파에 무릎을 모아 앉아 TV를 보고 있었고 나는 그런 OO에게 다가가 무릎을 툭툭 치니 OO이 무릎을 펴 앉았다.
나는 펴진 OO의 허벅지 위로 머리를 베어 누우니 OO이 시선은 TV로 향해 있고 한 손으로는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계속 내 눈을 바라보지 않는 OO에 내 입술 근처에 있는 OO의 손가락을 앙, 하고 깨무니 OO이 놀라 두 눈을 크게 뜨며 나를 내려다 봤다. 



"나 안 보면 삐친다 했어."


OO의 손가락을 입에 담은 채 웅얼거리며 말하니 OO이 손가락을 빼 내 양볼을 한 손으로 꾹 눌러 얼굴을 붕어처럼 만들었다.
씁-, 으름장을 놓으며 OO의 손을 제지하고 내 입술을 툭툭 하고 치니 OO이 고개를 숙여 내 입술에 쪽, 하고 맞추었다.
이제야 만족스러운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틀어 TV를 보니 OO이 내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였다.


"종인씨 뽀뽀 하는거 좋아하죠."
"아니, 네 입술이 좋아."


OO은 솔직한 내 말에 다시 시선을 TV에 고정하며 내 눈을 피했다.
너 지금 얼굴 빨개진거 다 보이거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OO에 큭큭대며 계속 OO을 올려다보니 OO이 그런 내 시선에 내 눈을 손으로 덮으며 말하였다.


"아.. 뭘 그렇게 봐요.."
"너 입술이 좋다니깐?"
"..그래서요.."
"또 뽀뽀해줘."
"..."


OO의 손을 떼어 잡으며 말하니 OO이 부끄러워하다 나를 무시하고 다시 앞을 보며 내 눈을 피하였다.
어, 내 말을 무시해?, 그런 OO에 누워있다 벌떡 일어나 OO의 양볼을 감싸니 OO이 눈을 급하게 요리조리 돌리며 안절부절해 했다.
그런 OO에 작게 피식, 하고 웃던 나는 고개를 틀어 OO의 앞으로 바싹 다가가니 OO이 두 눈을 질끈 감았고 나는 OO의 코 앞에서 고개를 멈추었다.
혹시 이런 나에 겁을 먹은건가, 걱정되는 마음에 입술을 스치며 작게 OO아, 하고 부르니 OO이 내 목을 끌어안아 입술을 부딪혔다.
OO이 먼저 입술을 움직이며 더 깊이 들어온다.
나 이거 허락 받은거지, OO의 얼굴을 감싸고 있던 내 손은 허리로 옮겨 확 끌어안아 더 진하게 OO의 입술을 탐했다.

-

다음 날 아침에 조심히 일어나 먼저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침대에서 자고 있던 OO은 몸을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났고 나는 넥타이를 들고 OO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OO은 상체만 들어 내게 넥타이를 매어주며 말하였다.


"오늘 회사가요?"
"응."
"..잘 다녀와요."
"오빠 보내기 싫지."


OO은 넥타이를 다 매어주고 내 입술에 짧게 맞추고는 졸린 듯 두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응, 하고 답하였다.
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준비를 다 하고 OO에게 손인사를 하다 신발을 신고 집에서 나왔다.
추운 날씨에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황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그러자 많은 직원들이 내게 축하인사를 나눴다.
이렇게 직원들이 축하인사를 건네는 이유는 오늘이 내 생일이기 때문이다.
몇몇 날은 제외하면 항상 평범하고 소탈하게 지내왔던 내 생일이기에 나는 이런 작은 축하 말도 그저 쑥스럽기만 하다.
사실 내 생일에 화려한 파티라도 열라는 사람들의 말에도 나는 괜찮다며 생일 날 마다 그저 지인들의 작은 축하만 받아왔었다.
생일 축하 한다는 직원들의 말에 미소를 지어주며 걷다 선물을 보내는 직원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간신히 사무실로 들어왔다.
이런 관심들이 싫은건 아닌데 괜히 쑥스럽고 낯간지럽고 그런다.
의자에 앉아 일을 하려는데 옆을 보니 택배로 온 듯 작은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
나는 그 상자를 뜯어 열어 보자 깔끔하고 반듯한 구두 하나가 담겨 있었다.
어리둥절해 하며 상자를 뒤적거리던 나는 작은 종이를 발견 하여 그 글을 읽고 작은 웃음을 터트렸다.


'고마우면 나중에 밥이나 쏘든지.'


짧은 글 옆에는 -박찬열- 이라 써있었고 나는 흐뭇한 기분에 웃음이 새어나왔다.
자기도 일 하느라 바쁠텐데 언제 이런 것까지 챙겨놨는지, 기특한 마음에 휴대폰을 들어 박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 여보세요?"
"선물 잘 왔다, 임마."
"어? 벌써 갔어? 이야, 다행이네. 지나서 갈까봐 초조해하고 있었는데."
"구두 예쁜걸로 잘 골랐네."
"그치? 간만에 돈 좀 썼다. 아, 그거 말고도 또 있으니 잘 찾아 봐."
"또 있다고?"


구두 말고도 또 다른 선물이 있다는 박찬열에 나는 구두를 꺼내 밑에 있는 봉지를 발견하였다.
그 봉지를 꺼내 보니 딱 봐도 여자 옷으로 보이는 하얀 블라우스와 까만 스커트 였다.
나는 그 옷들을 보고 궁금함에 박찬열에게 물었다.


"이거 여자 옷 아니야?"
"어, 맞아 네가 죽고 못 사는 OO씨 옷이야."
"너 OO이 옷 까지 준비 한 거야?"
"나 좀 예쁘지 않냐."


알고보니 이 옷은 박찬열이 OO에게 주는 옷 이였고 나는 괜히 기분이 좋아져 한참을 소리를 내어 웃었다.
그렇게 옷을 꼼꼼히 살펴보며 웃다 OO의 선물까지 준비한 박찬열에 기특해 칭찬하듯 말하였다.


"옷 예쁘다."
"그치? OO씨 나이 때는 저런 옷들 좋아한대."
"근데 치마가 너무 짧다."
"야, 난 OO씨 바지만 입는거 보고 얼마나 안쓰러웠는데. OO씨 같은 체형이 저런 치마가 딱 어울려."
"그래? OO이 입으면 예쁠 거 같긴 하다."
"아휴, 네가 그렇지 뭐. OO씨가 입으면 다 예뻐 보이겠지."
"아, 암튼 진짜 고맙다. OO이 한테 잘 건네줄게."
"그래, 너도 구두 예쁘게 잘 신어. 나중에 작은 흠집이라도 생기면 죽는 줄 알아."
"알았어, 알았어. 진짜 잘 신을게."
"그래, 나중에 또 만나자."
"응-."


기분 좋게 전화를 끊고 나는 바로 지금 신고있는 구두를 벗어 새 구두를 꺼내 신었다.
나중에 새 구두 살까 생각 했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으니 흐뭇함에 웃음이 계속 새어나온다.
그러곤 OO의 옷을 다시 살펴보니 정말 OO이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 주책없이 입꼬리가 올라가고 웃음이 난다.
빨리 집에가서 OO에게 건네줘야겠다, 나는 컴퓨터를 켜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

-

오늘 회사에 있으면서 많은 축하의 말들을 받았다.
점심을 먹으러 갈 때도,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직원이 사무실로 들어와 선물을 건네주기도 하고.
나에게 축하의 말로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건네주니 쑥스럽기도 해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렇게 일들을 끝내고 양 손 가득 선물들을 챙겨 사무실에서 나왔다.
퇴근을 해 건물 밖으로 나가는 길에도 직원들이 축하의 말을 건네왔다.
그런 직원들에게 미소로 화답한 나는 건물에서 나와 차를 탔다.
선물들을 옆 조수석에 두고 운전을 해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도착해 간신히 문을 열어 집 안으로 들어갔다.


"OO아, 나 왔어."


집에 들어가도 보이지 않는 OO에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가니 OO이 침대에 걸터앉아 나를 보고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고는 휴대폰으로 노래 하나를 틀어 따라 부른다.
나는 선물들을 옆에 두고 천천히 OO의 옆으로 가 앉아 조용히 OO의 노래를 들었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OO을 웃으며 빤히 쳐다보니 OO이 부끄러운지 작은 웃음을 터트리며 노래를 불렀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OO이 노래를 부를 땐 목소리가 참 예쁘다.
평소에도 티 없이 맑은 목소리인데 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니 정말 청아하고 들으면 기분이 좋은, 그런 목소리다.
OO의 노래가 끝나고 OO이 침대에서 일어나 내 앞에 서 생일 축하해요-, 하며 두 팔을 벌린다.
나는 그런 OO에게 활짝 웃으며 다가가 OO을 와락 안아주었다.


"나 진짜 너가 너무 좋아서 어떡해."


OO의 목에 얼굴을 묻어 웅웅 되는 목소리로 말하니 OO이 웃으며 내 등을 쓸어주었다.
그러곤 OO이 이게 끝이 아니라며 옆에 있는 상자 속에 무언가를 꺼내 내게 건네주었다.
그 봉지를 뜯어 보니 까만 셔츠와 와인색이 감도는 넥타이 였다.
셔츠와 넥타이를 들고 OO을 한 번 쳐다보니 OO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종인씨는 까만 셔츠도 잘 어울려요."


활짝 웃으며 말하는 OO에 나는 다시 OO을 와락 안으며 고맙다고 말하자 OO이 고개를 들어 내 볼에 짧게 뽀뽀를 했다.
그러다 박찬열이 준 선물이 생각나 아, 하고 아까 옆에 두었던 선물들 속 OO의 옷을 꺼내 OO에게 건네주었다.


"이게 뭐예요?"
"선물. 박찬열이 준 거야."
"찬열씨가요?"


놀라 되묻는 OO에게 고개를 끄덕이니 OO이 봉지를 뜯어 옷들을 펼쳐 보았다.
OO은 마음에 드는지 방긋 웃어 보였고 나는 그런 OO을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보자 OO이 나를 보며 말하였다.


"우와-, 너무 예뻐요.."
"근데 치마가 너무 짧지 않아?"
"치마가요? 괜찮은데요?"
"..너무 짧은거 같은데.."


치마가 짧다는 내 말에 OO은 그 치마를 자신의 몸에 대보며 괜찮다고 말하였고 그래도 OO과 어울려 보이는 옷에 나는 마음을 놓고 예쁘네, 하고 작게 말하였다.
그리고 OO이 저렇게나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에 나도 괜히 웃음이 났다.
그런 OO을 웃으며 바라보고 있자 OO이 나를 보곤 다시 와락 안겼고 나는 더 꽈악 OO을 안으며 OO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나는 왜 이렇게 OO의 웃는 얼굴만 보면 기분이 좋은지.
그냥 얼굴만 봐도 좋은데 웃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할 지경이다.
매일 이렇게 너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내게는 하루하루가 생일 같아.
이제는 널 가장 행복하게 해 줄게.
아름다운 나의 OO아.







[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34(부제: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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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왕 첫번째당♥
9년 전
독자3
헐 완전 설레요진짜 ㅠㅠㅠㅠㅠㅠ종인이 같응 남편 있었음 진짜 소원이없겠다.ㅠㅠㅠ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아..종인씨...너무 머싯서...싸랑해...ㅇ<-<...
9년 전
독자4
아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서 미칠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저까지도 행복하네여ㅜㅜ설레고 달달하다ㅜㅜ
이렇게 계속행복했음 좋겠어요

9년 전
독자6
엌......... 설레..... 앜엌엌!!!!!
작가님 저 관 하나만 짜 주실래요. 사인은 설렘사.

9년 전
독자7
와 까만셔츠입은 종인이 생각하다가 흐뭇하게 웃고있었는데 사진나와서 심쿵사 당했네욯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8
와 김종인 진짜 설레요ㅠㅠㅠㅜ 작가님 글 분위기 항상 취향저격ㅠㅠㅜ 까만와이셔츠라니ㅠㅠㅜㅜ 아 그리고 찬녈이 츤데렠ㅋㅋ 귀엽네옇ㅎㅎ 여주 선물까지 챙기고 참 기특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갈게요!ㅎ
9년 전
독자9
김종인....아...흑....김조닌...흐흑!!!..!김종인의 까만셔츠는 사랑이야... ㅠ
그나저나 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츤데레야ㅋㅋ고마우면 밥이라도 사던가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까만셔츠 ㅠㅠㅠㅠㅠㅠㅠ 니니야 좋다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작가님 대박 너무 짱이에요
진짜 포인트가 안아까워요ㅜㅠㅜ
완전 금손ㅠㅠ
다음작품도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12
진짜 종인이는 까만셔츠가 지존인듯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ㅜㅜㅜㅜ
9년 전
독자13
종인아 ㅜㅜㅜㅠㅜ종인이 까만셔츠 상상만해도..흐억
9년 전
독자14
찬열이가 센스가 넘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우.......종인이 철벽봐...........ㅋㅋㅋㅋ치마도 입어도 이쁠것 같은뎅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5
센스쟁이 박찬열!!ㅋㅋㅋㅋ종인이 앞으로 검은 와이셔츠만 입고 다니는것 아니야?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
매일이 생일같은 기분을 느낀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죠.. 하 따뜻하댜~~~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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