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지민이형 전체글ll조회 3827l 3


※주으ㅣ※

이 글은 오롯이 저쓰니냔의 망상과 자기만족만으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혼자 쓰고 혼자 만족하는 그런 글이니 상황이 안 맞거나 시점이 엉망이거나 급 전개라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면 감사함다.


극적인 묘사를 위한 많은 짤방주의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이거 얘가 나 꼬시는거 맞지?)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너탄의 반에는 잘생김이 묻은 남학생이 있음. 바로 전정국임. 정국은 올해 부산에서 살다가 전학을 왔는데, 참 우연찮게도 너탄과 정국이는 그때부터 인연아닌 인연을 맺을 수 있었음.



우선 탄소 너는 학교도 안 빠지고 (비교적) 수업시간에 잠도 잘 안자고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는 자칭 모범 학생이지만, 거기서 딱 한가지 결점이 있었는데 바로 지각을 밥먹듯이 한다는 거였음. 너 탄소의 학교와 집의 거리는 약 5분에서 10분. 다른 애들은 탄소가 지각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 거리였지만 탄소는 늘 그런 친구들에게 당당히 얘기하곤 했음. 학교와 집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안심이 되서 그런지 다른 애들보다 더 많이 지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이게 턱도 없는 개소리라는건 탄소 자신도 알고 듣는 친구들도 알았기 때문에 그 뒤 딱히 뭐라 할만한 말이 오고가진 않았음ㅋ 아무튼 그렇게 탄소는 다른 교칙은 (비교적22) 준수하게 지키는 학생이었지만 바로 이 지각 하나때문에 아침마다 자주 교무실에 불려가곤 했음. 하지만 선생님들도 탄소가 일부러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수업을 방해하는 그런 질나쁜 학생도 아니란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각체크에 이어서 기록에 남는 벌점을 주기보단 탄소를 생각해서 그냥 그날 그날 교내 청소라던지 필요한 간단한 선생님의 심부름들을 시키는 걸로 벌을 주곤 했었음. 물론 정국이가 온 날도 마찬가지였음. 탄소는 지각이랍시고 머리도 못 빗은 채로 다급하게 뛰어온 탓인지 바람에 날려 산발된 머리 그대로 교무실에 불려갔음. 너 탄소는 분명 아침마다 제 시간에 일어난답시고 알람을 열개 이상을 맞춰놓는데도 이상하게 정작 그 알람을 들은 기억은 없음. 그래서 늘 깨는건 발등에 불이 떨어짐.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불가피한 거라며 너 탄소는 생활기록부에 쌓여가는 지각체크를 보곤 울상을 짓고 있었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우어엉......쌤......너무하세여........겨우 3분인데.......오늘만 봐주시면 안돼요?"



하지만 선생님은 아침부터 단호박을 드셨는지 너 탄소의 애절하고도 측은하기까지한 징징거림을 가볍게 무시하시고는 무려 1층 복도 청소를 일임하셨음. 헐......말도 안돼.....혼자 1층 복도 전체여? 탄소는 정말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망연자실하게 서 있었고, 그런 너탄을 선생님은 귀찮다는 식으로 교무실에서 내보냈음. 선생님!!!!!!!!!!이건!!!!!!!!!!너무나도 부당한 처사입니다!!!!!!!!!!!!!! 너 탄소는 속으로 그렇게 발악을 했음. 하지만 탄소는 이미 얼떨결에 떠밀려 복도로 쫓겨나 버렸고, 그 탓에 잠깐 맹하니 문앞에 서있다가 곧 오늘따라 이상하게 과한 선생님의 처사에 온갖 짜증과 패악을 부리며 닫힌 문에 분노가 담긴 헛발질을 퍼부었음. 고작 3분의 대가가 거의 최소 한시간 이상은 걸릴 복도 청소라니!!!!!!!!!!!!!!! 그렇게 탄소 너는 진정될 때까진 제법 한참을 (속으로) 혼자 노발대발을 해야만 했음. 그리곤 망연자실한 채 터덜터덜 뒤를 돌았을 때 그런 탄소 네 뒤에 있었던 사람이, 바로 지금의 전정국이었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


탄소 너는 아직도 기억할 수 있음. 그 때, 탄소의 뒤에 서 있었던 정국은 마치 한마리의 미친 황소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음. 탄소 너는 저 남자애가 언제부터 자기의 그 추하디 추한 화풀이를 구경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순간 짜증이 팍 밀려왔음. 남이 벌청소로 열받아 하는거 처음보시나여? 할일도 없나 왜 자꾸 나만 쳐다보고 있는거야? (물론 탄소는 존나 쎈 쭈구리니까 생각만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



그리고 탄소 너는 마치 기계마냥 남자애의 외적 정보를 스캔하기 시작했음. 명찰이 초록색인걸로 봐선 탄소 너랑 같은 학년이었는데, 나름 쉬는시간마다 매점이나 친구들을 찾으러 복도를 두문불출하기로 유명한 탄소는 저런 훤칠한 얼굴의 소유자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탄소는 직감적으로 저 남자애가 전학생임을 눈치 챌 수 있었음. 그거슨 마치 잘생긴 남자를 향한 한 마리의 하이에나 같은 짐승적인 본능이었음. 그리고 정국은 그런 탄소의 시선에 당황한 듯 먼저 시선을 피하더니 탄소를 빠르게 지나쳐 탄소가 나왔던 학생부실로 들어갔음. 탄소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음. 벌청소에 대한 분노도 이미 폭삭 식은지 오래였고, 그냥 요번 학년엔 복도를 돌아다니며 저 순둥한 애긔ㅎ를 볼 생각에 미리 눈이 호강하는 것만 같은 기분에 오히려 기분까지 좋아진 느낌이었음. 그런데 그때, 닫힌 학생부실의 문 너머로 탄소 너가 한참을 찡찡댔던 그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음. 아무래도 탄소를 부르는 것 같았음. 탄소 너는 다시 얼굴을 꾸깃꾸깃 구기며 학생부실로 들어갔고, 거기엔 탄소 네가 눈 여겨봤던 잘생긴 남자애와 선생님이 함께 있었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왜여 쌤ㅡㅡ? 저 교실가야돼여"



선생님은 심하게 시큰둥한 탄소의 반응에 빡친건지 들고 계시던 출석부로 탄소의 머리를 약하게 내리치셨음. 억!!!!! 아 쌤!!!!!!!!! 하지만 연기가 할리우드급인 탄소 너는 짜증이랑 짜증은 다 부리곤 머리를 감싸며 징징거렸고, 선생님은 그런 탄소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다가 말을 이으셨음. 그러니까 탄소에게 했던 그 이야기란 선생님은 지금 회의를 하러 들어가봐야 하니까 자기 옆에서 또 자기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저 남자애와 함께 반으로 올라가라는 이야기였음. 참 말도 안되게도 그렇게 탄소와 정국은 같은 반이 되었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야 빨리 와"



아무튼 탄소 너는 (속으로는 신났지만) 시큰둥하게 가자며 (일부러) 정국의 팔을 잡아 끌었음. 정국이는 그런 적극적인 탄소의 행동에 놀란건지, 아니면 질색을 하는건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탄소를 바라보며 끌려왔고, 탄소는 속으로 나이스를 외치며 미안ㅋ하고 팔을 잡은 손을 빛처럼 빠르게 놓아버렸음. 혹시라도 정국이 뭐라 불만의 말을 뱉을까봐 미리 차단하는거였음. 애들이 우리 반에 이런 꽃미남이 온걸 알면 난리 나겠지? 그럼 가서 난 쟤 팔도 만져봤다고 자랑해야지ㅋ하면서 속으로 의미없이 낄낄대던 탄소는 그러고보니 아직 정국의 이름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근데 너 이름이 뭐임? 그래서 탄소는 갑자기 걷던 발걸음을 멈추곤 정국을 향해 물었음. 정국은 갑자기 멈춰선 제 이름을 묻는 탄소가 당황스러웠는지, 순간 움찔하는게 보였음. 그리고 왜인지 머뭇거리다 대답을 하는데.........탄소 너는 그만 그 대답에 빵 터져버리고 말았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나..난 전정국이라고 해. 네 이름은 뭐니?"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말투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사투리 써ㅋㅋㅋㅋㅋㅋㅋㅋ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들은 정국의 말투는 마치 인터넷으로 서울말을 배운 것처럼 어색하기 그지없는 인삿말과 물음표를 붙일 때 끝말만 올리기 스킬까지 아주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었음. 탄소 너는 정말 예능이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어색한 서울말에 배를 잡고 웃을수 밖엔 없었음. 하지만 정국은 이게 매우 진지한 도전이었는지, 내가 빵터지고 얼마 안가서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음. ㅋ머야 완전 재밌는 애잖아? 너 탄소는 꺽꺽거리며 웃고는 돌처럼 굳어있는 정국의 어깨를 힘내라는 듯 두어번 두들겨줬고, 가자고 다시 정국을 앞서가던 탄소는 왠지 이번 학년이 굉장히 즐거운 생활이 될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는 이야기임. ㅇㅇ분명 그때까진 그랬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야 김탄소 니 책이 이게 뭐고? 캬 이 낙서들 봐라 이게 여자애 책이가?"



근데 요즘들어 이상한게 하나 있음. 바로 전정국이가 탄소 너를 꼬시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단 말임!!!!!!!!!!!!!!!!!!!!!!! 진짜 개소리아님 안 미쳤음ㅡㅡ심지어는 그게 점점 심해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듬. 그래서 탄소 너는 또 쉬는 시간이 되자 자기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더니 내 교과서를 지 맘대로 펼쳐보며 마치 소녀처럼 방실방실 웃는 저 노무를 매우 황당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음. 아무래도 내가 수업시간에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며 속으로 난리를 치며 그려놨던 그림을 보고 저러는 모양임.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전정국 넌 또 여기 와서 내 책 가지고 뭐하냐?"



정말 이상했음. 그래, 솔직히 인정함. 탄소 너는 전정국이 잘생기고 놀려먹는 재미까지 있어서 그날 이후 참 징하게도 정국이를 괴롭혔음. (어색한 서울말 놀리기, 지나가다 정국이 먹는 반찬 뺏어먹기, 이동수업 안 알려주기, 특별 활동 날짜 잘못 알려줘서 교실 잘못 찾아가게 하기 등등..) 그래서 초반 정국과 유달리 친해진 것도 탄소였고, 정국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탄소를 편하게 대해줘서 탄소와 정국은 학기 중반쯤 되자 마치 불아르친구처럼 가까워졌음. 그리고 그 뒤 부터임. 바로 그런 전정국이 이상해졌던게. 그러니까 탄소 너가 처음 그걸 눈치챘던게 아마 한 한달 전부터 였을거임. 그 날 탄소는 지각으로 아침을 맞이해서 벌청소 예약에 선생님의 긴 설교, 그리고 가장 원인이 되었던 마법의 그날이 시작되서 짜증이 나있던 상태였는데, 그때 눈치없는 전정국이 그런 탄소한테 슬슬 다가오더니 탄소의 약점인 옆구리를 막 찌르는거임. 탄소는 순간 느껴지는 위협에 온몸을 비틀며 죽어나가기 시작했음. 탄소 너는 정신없이 웃으면서도 하지말라고 경고를 줬는데도 넌씨눈 전정국은 그걸 듣지도 않는 모양이었음. 오히려 더 신나보이는 모습에, 결국 탄소는 핀트가 나가버린거임.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낄킼ㄹ꺾ㄲㄲ끆.........아 하지 말라고!!!!!!!!!!!!!!"



그리고 탄소의 마치 코끼리같은 웅장한 소리에 순간 시끄럽기만 했던 조회 전 교실이 조용해졌음. 신나게 내 옆구리를 찌르던 정국이도 순간 놀랬는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곤 굳어있었음. 반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빙순이였던 탄소는 괜히 당황한 반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그래도 앞서는 짜증에 결국 눈 앞에 매우 당황한 듯 보이는 정국마저 무시해버린 채 팔에 얼굴을 묻었음. 마법은 무슨ㅠㅠㅠㅠ이건 저주야 날 욕쟁이 할망구로 만드려는 저주!!! 마법이 시작되자 온 세상에 불신으로 가득차게 변해버린 너 탄소는 그렇게 한참을 조용한 교실 안에서 혼자 엎드려 있다가 잠들어 버렸음. 그리고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비몽사몽한 탄소가 멍하니 눈만 뜬 채로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책상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음. 탄소 너는 부스스 고개를 들었고, 보이는건 매우 걱정스런 표정의 정국이었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니 괜찮나? 내가 양호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자세히는 안 말해주데. 니가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그냥 따듯한 차 하나 가져다 주시라길래 두유 사왔다. 마시게 좀 일어나 봐라"



그렇게 말하더니 정국이 탄소에 손에 쥐어주던건 따듯하게 데워진 두유 하나였음. 점심시간일텐데 왜 여기있냐는 탄소 네 물음에 정국은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먹고왔다고 말하는데, 참 거짓말이 티가 나서 탄소 넌 그만 웃고 말았음. 탄소 넌 정국이가 자기가 걱정되서 이러는게 눈에 뻔히 보이니까 참 귀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괜히 아침에 짜증을 부렸던게 미안해지는거, 그래서 탄소는 일부러 정국이가 준 두유를 더 쭈욱 들이켰음. 역시 나 챙겨주는건 우리 정구기밖에 없다며 혹시 자기한테 장가들 생각 없냐는 식으로 일부러 웃으며 농담을 쳤는데 갑자기 정국이가 막 당황하는거임.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뭐, 뭔 소리고! 여자애가 못하는 말도 없네!"



그러더니 너 탄소가 마시던 두유를 확 뺏어서 성큼성큼 쓰레기통에 가더니 던져버리는거임. 아직 조금 남았는데......너 탄소가 황당한 표정으로 정국이를 쳐다보니까 정국이는 괜히 뭘 보냐는 듯 큰소리를 치면서 한동안 내 주위를 빙빙 돌았음. 그러니까 이걸 말로 표현하자면, 당황스러워 죽겠는데 일단 탄소 너가 걱정되 죽겠는 그런 모습? 실제로 이리저리 정신 사납게 왔다갔다 하면서도 계속 아프나? 많이 아프나? 라며 말을 걸어대서 탄소를 더 짜증나게 만든다던가 그런거ㅋ어쨌든 그게 징조였음. 그 후로 정국은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야 이거 탄소 니 닮았지 않나? 팔도 짧고 다리도 짧은게 딱 니네~아 왜 때리는데? 귀여워서 그러는 거구만"



하며 이상한 말을 하질 않나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니 또 졸았나? 어떻게 알긴, 가시나야 니 얼굴에 대빵만한 자국났다ㅋㅋㅋ아니 거기 말고 여기"



하면서 손으로 탄소 니 얼굴을 막 막지질 않나. 전에 안하던 짓들을 하기 시작한거임. 정말 맹세코 그 전에는 이딴 닭살돋는 짓들은 한적이 일체 없었음. 우리는 주로 남자애들처럼 치고박고 놀았고, 탄소 너는 정국이한테 엽사를 보내며 그런 정국이의 반응을 보고 낄낄 웃는 둥 정말 여자로서의 매력은 전무할 정도로 정국이와는 아주 건전하게 놀았다고 자부할 수 있었음. 근데 이게 뭐지......탄소네 친구들은 미묘하게 달라진 정국이의 행동에 꺅꺅대며 전정국이 너 좋아하는게 틀림없다고 탄소를 부추겼고, 탄소는 그럴 때마다 주로 대부분 개짖는 소리하지 말라며 차단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탄소 너도 그 개소리를 믿을 수 밖엔 없었음. 정말로 전정국 행동이 날 꼬시려는 것마냥 간질간질 했걸랑! 그래서 너 탄소는 한번 속는셈 치고 직구로 나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음. 아니면 겁나 쪽팔리고 마는거고, 맞으면....맞으면......그때 생각하지, 란 마음이었음. 탄소는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수업을 끝 마쳤고, 애들이 어느정도 교실을 빠져나가자 비장하게 정국을 불렀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야 전정국!!!!!!!!!나 할말있어!!!!!!!!!!!"



정국이는 탄소의 부름에 뭐냐는 듯 고개를 돌렸다가, 매우 비장해보이는 탄소의 표정에 흠칫 놀라더니 또 뭐냐는 식으로 투덜대며 다가왔음. 탄소는 괜히 내가 김칫국을 마신걸꺼라며 심호흡을 했고, 정국의 팔을 잡곤 사람이 없는 복도 구석으로 데려갔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아 뭔데, 또 뭔데 닌?"



정국이는 이젠 그런 탄소 네가 익숙하다는 듯 자연스레 끌려왔고, 여전히 비장한 표정만 지은 채로 입을 못 여는 탄소를 한심한 듯 쳐다봤음. 아무리 남자애처럼 꺼리낌없고 터프한 탄소 너라도 친한 남사친 앞에서 너 나 좋아하냐?ㅋ라고 말을 꺼내는건 쉽지 않았음. 탄소의 등엔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정국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운 채로 여전히 탄소의 말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었음. 이미 학생들이 모두 다 빠져나간 빈 복도는 조용하기만 해서, 괜히 그게 탄소의 긴장감을 더 부추기는 듯 했음. 그리고 탄소는 천천히 입을 열었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너......혹시 지금 나 꼬시고 있는거냐?"



그리곤 정적. 긴 정적. 매우 긴 정적이었음. 탄소 너는 최대한 장난스럽게 덮어보자는 식으로 말을 꺼내긴 했는데, 그래도 밀려오는 쪽팔림을 지울수가 없어서 정국의 얼굴을 못 쳐다보고 운동화 코 끝만 내려다보고 있었음. 심지어는 반대편에서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시간이 지나도록 대답이 없을까, 생각한 너 탄소는 괜히 속으로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괜히 말했어ㅠㅠㅠㅠ라며 자신을 부추긴 친구 기지배들을 내일 어떻게 응징해주면 좋을까 생각했음. 여전히 답이 없는 정국에 너 탄소의 얼굴은 점점 빨개져갔고, 더 이상 이 어색한 공기의 기류를 참지 못한 탄소가 아 됐어!!!!!!!!!!!!!내가 피융신이었음!!!!!!!!!미안!!!!!!!!!!!!!!하며 고개를 들었는데, 탄소는 식겁하며 놀라곤 숨을 들이마쉴 수 밖엔 없었음. 그리곤 탄소의 얼굴은 사과처럼 새빨개져버렸음.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ㅋㅋㅋ그걸 이제 알았나, 거 참 빠르기도 하다."



눈앞의 빨개진 얼굴의 탄소를 정말 사랑스럽다는 양 바라보는 정국이의 눈빛이, 참 간질간질해서.









눌러주세요 뀨♥



오예! 하루만에 정국이로 찾아 왔어염!


어제 너무 과분한 칭찬과 반응을 해주셔서 감동의 표시에여ㅠㅡㅠ사랑합니다 독자분들

그래서 오늘은 좀더 달달함에 치중을 둬봤어여! 으으 쓰면서 간질간질해서 죽을뻔ㅎㅎㅎㅎ부럽다!!!!!!!!!!!!!!!!!!!!!!!!!!!!!젠장!!!!!!!!!!!!!!!!!!



그리구 이번 여주 탄소의 성격은 어떠셨나여?

저번화는 부끄러움에 몸서리치는 빙순이같은 소심녀를 쓰고싶었다면 오늘은 남자애처럼 털털~한 사나이 탄소를 묘사하고 싶었슴다ㅋ

여주 성격 정하는 것도 참 쏠쏠한 재미인둡여!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정국이 부산사투리 말이에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야매입니다. 안맞는거 있어도 걍 그러려니 해주세여ㅠㅠㅠㅠ사투리 어려워ㅠㅠㅠ



아무튼 이번에는 정국이었습니다!

글 얘길 조금 하자면 정국이가 저런 빙구같은 사나이 탄소를 좋아하게 된 이유여?




어디 우리 꾸기의 말을 한번 들어봅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아무래도 같은반 친구인 전정국이 이상하다.ㅌㅌ | 인스티즈



"처음 서울으로 이사왔을때 서울 여자애들은 다 까칠하고 도도할줄 알았는데, 탄소 니는 그런게 없고 날 먼저 편하게 대해준게 신기했다.

뭐, 이뻐서 좋아한다고 해주길 바랬나? 가시나야 바랄걸 바래라~"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고 재밌네? 무튼 또 다음 멤버는 누구로 해야할까~ㅎㅎㅎㅎㅎㅎ

다음 편에서 봐여 사랑스런 독자님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어흐긓ㅠㅠㅠㅠㅠㅠ정ㅠ구ㅠ가ㅠㅠㅠㅠ대박 좋아요 역시 연하남도 좋지만 이렇게 동갑인것도ㅠㅠㅠ정국이즈뭔들!! 작가님 사라해여ㅎㅎ
9년 전
지민이형
사실 연하남 꾸기로 할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지금 여주 성격에 연하남 꾸기를 합하면 여주가 너무 범죄자 같을 것 같아서.....동갑으로 했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한번 연하남 꾸기 쓰겠슴다.....(기약없는 약속) 그리구 전 님 오랑해여ㅎㅎㅎ
9년 전
독자2
정구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여주 성격 맘에 드네요 친구맺고 싶어요 ㅎㅎ ㅋㅋㅋㅋㅋ 정구기ㅜㅠㅠㅠ하 다음엔 누구일까요 정구기... 아 입에서 정국이 밖에 안나와요...
9년 전
지민이형
저도 그래여....이번 여주 뭔가 친구 많을 성격이져?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정국이는...역시 앓아야 제맛이져....정국아 꾸가ㅠㅠㅠ끙끙...댓글 감사합니당!
9년 전
독자3
꿐ㅇ아ㅜㅠㅜㅡㅜㅜㅜㅜㅜㅜ
다음은왠지지민쓰?ㅎㅎㅎㅎㅎㅎ
그냥제바램이에요ㅎㅎㅎㅎㅎ

9년 전
지민이형
다음 방탄이는 아직 생각중입니다....ㅎㅎㅎㅎㅎㅎ지민이도 괜찮겠군엽 하지만 안알려드릴거에여~다음 화에서 뵈요 우리ㅎㅎㅎㅎㅎ감ㅁ쟈합니답!
9년 전
독자4
ㅋㅋㅋ큐ㅠㅜㅜㅠ 귀여워ㅜㅜㅠㅠ!!! 아징쨔..♥
9년 전
지민이형
제 꾸기 귀엽져? ㅎㅎ넝담이구 당신이 더 귀여워여ㅠㅠㅠㅠ힝 고맙슴다
9년 전
독자5
윽..정구가....정ㅇ..구..ㄱ..ㅏ...
9년 전
지민이형
윽.....꾸...ㄱ...ㅏ......아련한 점들이 감상평을 다 말해주네여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헐 어떡해 너무 좋다.... 헐 설렌다.... (쥬금) 저런 정구기 있으면 학교 생활이 갱장히 햄버칼텐데....ㅇ <-<
9년 전
지민이형
당연하져......진짜 그러면 전.....심쿵사로 여기 없었겠죠.....ㅇ(-(.......ㅠㅠㅠ상상만해도 행복하네여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당
9년 전
독자7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지민이형
ㅠㅡㅠ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8
와하 이런거 너무좋다 심장탕탕 윽
9년 전
지민이형
저도 님이 좋아욥 ㅠㅡㅠ고맙슴미다
9년 전
비회원81.73
끼야호!!!!!!!!!!!!!!!!!좋아여!!!!!!!!!!!!!좋아!!!!!!!!!!!!!!!!!!!겁나설렌다!!!!!!!!!!!!!!!!!!!!!!얄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이런글 정말 사랑합니다.........
9년 전
지민이형
ㅋㅋㅋㅋㅋㅋ격한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쓰는 글도 많이 많이 좋아해 주세염!
9년 전
독자9
아 ㅠ정국아왜케설레 ㅠ ㅠ이제눈치채서미안하다!!!
9년 전
지민이형
미안하다!!!!!!!ㅋㅋㅋㅋㅋ근데 저러면서 먼저 고백 안하는 정구기도 애태우기 갑이져...선수에여 ㅎㅎ
9년 전
비회원119.142
아 세상에 심장아 나대지마.........헐 너무 좋아요......... 물ㄴ론 이번에도 전정국이 있는 학교라니 비현실적이지만 탄소 성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털털하고 쿨한게 현실적이면서 제취향이네요
이번엔 진짜 태형이편보다 더 막 달달간질 한 거 같아요 진짜 짱짱ㅠㅠㅠㅠㅜㅜ 정국아....... 난 서울여자는 아니지만......나도......후.......(철컹)

9년 전
지민이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정이입하기 쉽도록 빙수니같이 만들었어여! 마음에 드세여?ㅎㅎㅎㅎㅎ탄소 성격도 알아주고 업그레이드 된 달달함도 알아주시다니ㅠㅡㅠ감동입니다!!!!!!!!!!!!!!님이 더 짱짱!!
9년 전
독자10
이뻐서좋아한다고해줘..찡찡..설레라ㅠㅠㅠㅠㅠ
9년 전
지민이형
흥헤롱 정구기는 곧죽어도 탄소가 이쁘단 말은 못했다고 합니다....귀엽다는 말은 잘만 하면서말이져 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답^ㅡ^
9년 전
독자11
헐 .........정국아...니뭐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완전짐짜ㅠㅠㅠㅠㅠ정국이 사투리 쓰는것도 너무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는 말만 골라소 하는것도 너뮤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지민이형
정국이가 여자 맘을 잘 알아여 ㅋㅋㅋㅋㅋㅋ선수에요2222 그리고 사투리.....감사합니다ㅠㅠㅠ쓰면서 사실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에여....엉엉 ㅠㅡㅠ
9년 전
독자1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넘 조아요 신알신하고 갈게여!
9년 전
지민이형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제가 더 사랑해여 독자님♥♥
9년 전
독자13
자까님....왜 자꾸 저런곳에서 끊으셔요...진짜 맛깔나게 끊으시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지민이형
당연히 독자님 애태우려구여!ㅎㅡㅎ! 헷
9년 전
비회원96.254
정구기납치해가야겠다............... 정구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지민이형
안됩니다ㅠㅠㅠㅠㅠ제 정국이 놓고 가세여!
9년 전
독자14
정국이ㅠㅠㅠ우리반에는저런애가없쟈나......그래서슬프쟈나.....
나도정꿐이같은남사친좀.....ㅎㆍ

9년 전
지민이형
이런 댓글....절 울게하네요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프쟈냐....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눕는다) 여기에 자리를 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지민이형
눕다가 다음 편에 다시 자리 바꾸러 와주실꺼ㅇ져?♥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6
으어...ㅠㅠㅠㅠ사투리...나도부산에사는데왜사투리보고설레지...전정구기때문이야ㅠㅠㅠ자까님때문이야ㅠㅠㅠ오늘설레서잠못잡니다요ㅠㅠ
9년 전
지민이형
헐 부산분!ㅠㅠㅠㅠ사투리 괜찮은가여? 이상하진 않았는지....ㅠㅠㅠㅠㅠㅠ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ㅠㅠㅠㅠㅠㅠㅠㅠ엌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32.227
와진짜 진짜너무설레요 하 진짜 짱이에요ㅠㅜㅜㅜㅜㅜ엉엉ㅇ넝 ㅜㅜㅜㅜ완전 대박 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8
헐 ㅠㅠㅠㅠㅜㅠㅠ정구가ㅠㅠㅠㅠㅠㅠ대박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말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허류ㅠㅠㅠㅠㅠ넘 ㅠㅠㅠ설레ㅠㅠㅠㅠ죽어요ㅠㅠㅠㅠ제가 누울 자리는 여기인가봅니다 ㅇ<-< (쓰러진다
9년 전
독자20
아 뭐야 겁나 귀엽네... 아 둘 다 진짜 귀여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60.178
아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심장아 뛰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알 설레고 조으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데 글을 잘 쓰셔서 제 심장 뛰게하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1
헐재밌어요 ㅠㅠㅠ아짖짜ㅠㅠㅠㅠ전정구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겨론하ㅏ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와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정국이가 동갑이란것도 설레는데 거기다 사투리까지ㅠㅠㅠㅠㅠ여주성격 완전 제 스타일~~~!짤보면서 너무 웃겨서 완전 뽱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캄사합니다!!!!!!!!!!!!!!전정국 오빠!!!!!!!!!!!!!!!!오빠!!!!!!!!!!!!!!!어빠!!!!!!!!!!!!!!!!엇!!!!!!!!!!!!!!!빠!!!!!!!!!!!!!!!!!!!아 사라해요!!!!!!!!!!!!!!!!!!
9년 전
독자24
악!!!!설레!!!작가님 저 설레 죽어요!!좋은 삶이였습니다!!그럼 고멘!
9년 전
독자25
하...청구ㅏ가가ㅏ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헐.......... 정쿠카............... 말도안되........... 나도좀 꼬셔봐...
9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정구기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타팬인데 여거 읽고 입ㅋ덕ㅋ 이제 니 내 책임지라 머시마야.....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와 부산 사투리라니 ㅠㅠㅠㅠㅠㅠ 겁나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와정구기ㅜㅠㅠㅠㅠ대박 겁나설레ㅜㅜㅜㅜ아진짜대박
8년 전
독자31
어후 설마 ㅎ헛다리 짚은건가 하고 조마조마 하면서 봤어요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태형/정국] 위험한 룸메이트 1774 슈퍼마리오 01.28 16:53
아이콘 [iKON/김지원/김한빈] 그림2 시쟁이 01.28 16:49
아이콘 [IKON] 마이너(Minor) 381 uriel 01.28 16:27
아이콘 [iKON] 화양연화(花樣年華) 四62 프렌디 01.28 16:17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 반창꼬 01.28 15:2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이이잉♡ 01.28 15:23
엑소 [EXO] 이사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엑소 만난썰 18363 너의주위를베.. 01.28 15:18
엑소 [EXO] 엑소가 너징의 친오빠인썰0112 배송비 01.28 14:55
아이콘 [iKON] 2014, 한양 외전 (나비의 남자-伯)259 6233 01.28 14:4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모어앤모어 : prologue10 별땅 01.28 14:10
엑소 [EXO/도경수] 안녕하세요, 일단 백수인데요. (부제;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30 날티나 01.28 13:47
엑소 [EXO/김종인] 철부지 태오아빠 김종인 05 (부제 : 아빠가 좋아? 삼촌이 좋아?)24 딸기맛우유 01.28 12:09
엑소 [EXO/김준면] 경영과 김준면이랑 꿀보다 달달한 연애중11 며니랑 01.28 12:0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2 월연 01.28 10:16
아이콘 [iKON] 쿠쿸...현석고 사.대.천.왕. 들어는 봤니?31 프렌디 01.28 09:22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7 짐니짐니야 01.28 05:19
빅스 [VIXX/정택운] 클리셰범벅9 아싸 라비야 01.28 04:44
엑소 [EXO/OO] 알바하는 고깃집에서 홍일점인 썰0496 하이원 01.28 03:32
엑소 [EXO/OO] 알바하는 고깃집에서 홍일점인 썰0385 하이원 01.28 03:26
엑소 [EXO] 백일몽(白日夢) 13 화랑 01.28 03:24
방탄소년단 [민윤기] 부부라는건5 킹크랩 01.28 03:0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1 룸메 01.28 02: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교내 톱스타인 태형이를 짝사랑하는 너탄.ㅌㅌ69 지민이형 01.28 02:0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국] 과거와 현재, 그리고미래2 Dublin 01.28 01:59
엑소 [EXO/변백현] 남사친이 남친되는 과정 03 23 산소 01.28 01:58
아이콘 [iKON/준혁] 바람이 불었다2 petal 01.28 01:51
아이콘 [iKON] 도둑들 0317 Amanda 01.28 01:49
전체 인기글 l 안내
6/8 12:52 ~ 6/8 12: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