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6

*옴니버스 형식입니다. 같은제목이지만

한썰이 끝나면 글마다 다른사람이 나와요. @부제목에 주의해주세요.

*이 글은 작가의 실화일수도 있고 작가의 꿈일수도 있고

작가가 들은 이야기 일수도 있고 작가가 100% 상상한 이야기일수있어염ㅎ

*사투리 주의

*현실 말투 주의

*현실 욕 많음 주의

*현실 오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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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음날이었음ㅇㅇ

나는 전날을 갱장히 무사히 보냇고

집에가서 생각해보니까

별로 신경쓰는거같지도 않고 별말안하는거보니까

갠찮은갑다 별일아닌갑다 생각하고

마음을 편히 먹고 학교를 옴

아슬아슬하게 지각을 면하고 와서

나는 슬쩍 전정국을 봐준뒤

역시 아무렇지않아하는 것을 보고는 속으로럭키를 외쳣음

게다가 앞자리 남자애랑 친해져서 나는 수업시간에

떠들친구도 생김ㅇㅇ

근데 문제는 4교시였음 아마 맞을거임

새학년 그리고 합반이 된 이후로 처음하는미술시간이엇음

학년이 바뀌면서 선생님들도 좀 바꼈는데

미술쌤도 새로오신 쌤이엇음

전 학교가 남녀공학에 합반이었다나?

사실 학교애들 거의 다 1년동안 각반하다가 합반하게 되서

좀 어색하고 그랫음(중학교때 남녀합반한 애들도 어색해했음

나는 아니지만ㅋ난거의반년정도만 다녓으니까ㅇㅇ)

근데 쌤은 전혀 어색한게 업으니까

전에 학교에서 했던거를 우리학교에서도 하고싶으셧나봄

그게 그 학교애들이 좋아했엇던건가봄

그래서 처음 보자마자 남자여자짝을지어보라데?

우리반은 남자가여자보다2명정도 더많앗음

그래서 남남커플은 하나 생기지만 여자애들은

빼박 무조건 남자애하나랑 짝을 해야햇음

근데 나는 어떤남자애랑 뭘하든 상관없엇음

한명만 빼고

근데 꼭 그렇다?

꼭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어ㅅㅂ…

모두가 예상했다시피 나는 뭘하든 완전 상관있는그 한명인

전정국과 짝이 되었음ㅋ내가 뽑기에 소질이없나봐ㅋ;

나는 억지로 전정국이랑 나란히 앉았음

전정국은 무표정쩔엇음ㅇㅇ

근데 한번도 눈을 안맞추더라

일부러 그러는구나 싶긴햇음ㅇㅇ

암튼 우리가

나란히 앉아서 해야할 미술과제는

짝끼리 서로의 얼굴을 보고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내가 생각해도

너무 뻘쭘핻ㄷㄷ소름돋게 뻘쭘핻ㄷㄷㄷ

근데 그땐

진짜 당황해서 입을 못다물겟더라ㅋㅋ

내가 그딴걸 왜해야해?

심지어 이샛기랑? 아 못해못해못해못해!!!

이런 기분이었음

이걸 쌤한테 말할수도 없고 진짜

일단은 이젤을 세워놓고

서로 얼굴이 잘보이게 거의 사선으로

앉아있는데

앞의 크고 햐얀도화지를 보니까

진짜 암담하더라

걔 얼굴보니까 더..

내가 그림을 못그리는건아닌데

음 뭐래야되지

만화캐릭터같은거 밖에 못그려ㅇㅇ

2D짜리케로로, 짱구,곰돌이푸 이딴거 잇잖아

그이상은 못그림

원피스 나루토로 넘어가면 이제 못그리는거임ㅇㅇ

그리고 진짜 레알 트루 문제는 이거임

나 서로 얼굴 그리는거

초딩때 했었음

캐리커쳐는 물론 아니었지만

그냥 눈코입귀 있는 얼굴만 딸랑 그리는거엿는데

심ㅋㅋㅋㅋㅋ짘ㅋㅋㅋ엌ㅋㅋㅋㅋㅋ

내가 그린거 저새끼얼굴그렷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짝지가 아니고 앞사람 얼굴 그리는거엿는데

정국이가 내앞이엇던거임ㅋㅋㅋ

그래서 그렸었는데

나 진짜 열심히 그렷음ㅇㅇ

그당시에 나는 나의 그림실력을 좀 믿엇엇기에..

다그리고 나서 선생님이

하나하나 보면서

"친구얼굴에 이거는 왜 이렇게 그렸어요?”

하면

“친구 눈썹이 이렇게 갈매기처럼 생겨서요”

라는식으로 애들이 대답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내 차례에서 쌤이 내한테도 똑같은 질문을햇음

“여주는왜 정국이 눈은 시커멓게 칠하고 입술은 빨갛게

칠했어요?”

그렇게 물어보길래

그래서 나는

“정국이눈은 동그랗고 눈동자는 시커멓고요

입도 되게 빨개요 보세요!”

이럼ㅋㅋ보이는 데로 그냥 그렸다는 말이엇음

근데 내가 보세요 하니까 애들 전부다 전정국 입술보곸ㅋㅋㅋ

그리고 쌤이 웃으면서 또 물음

“그럼여주눈에는 정국이 눈이랑 입술이 예뻐보엿어요?”

라고 묻길래

예쁘다고 해야할것같긴한데

앞에서 전정국이 빤히 보고있고

내짝지도 보고있고

반애들이 다보고잇는데

뭐라하지 하다가

“네,뭐…”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얼버무림ㅋㅋㅋㅋ

“와그렇구나~”

이럼서 쌤이 여러분 그렇데요~막 이럼서 포장하고ㅋㅋㅋ

그 다음이 전정국이었는데

쌤이 얘한테는 다른질문을함

“그럼우리 눈이랑 입이 예쁜 정국이는

앞에 친구 얼굴을 보고 그리면서 어디가

젤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묻는거임

전정국은 할말을 잃음

자기가 생각햇던 질문은 이게 아니라 이거짘ㅋㅋㅋ

어…어…하더니

“눈이랑입이요”

이렇게 말함ㅋㅋㅋㅋ

그냥 할말없어서 내 따라한거 같음

그리고 이건 여담인디

전정국이 그린 얘가 여자애엿음

이여자애가 전정국이 그냥 둘러댄건데

자기 혼자 전정국이 자기 이쁘다고 했다고

착각을 한거임ㅋㅋ

그래서 빼빼로데이때 얘한테 고백햇음ㅋㅋ아주공개적으로 하드만ㅋㅋ

나도 그 고백할때 구경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전정국 단호박씨에게 차임ㅋㅋㅋㅋ단호하게 싫다고 함ㅋㅋㅋ

불쌍ㅋㅋㅋㅋ한데 왜케웃기짘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할라던 얘기가 이게 아이고

그리고 나서 학교를 마치고 검도학원차를기다리고 있었음

전정국이랑 내랑 같이

근데 학원이 시내에 있어서 여기까지 오는데시간이

조금 걸렸음

그래서 거의 보통 저학년들 다가면 차가왔었음

우린 익숙하게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그전에 쌤이 자기가 그린 그림을 친구한테선물해주려면

주라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나는 가방에 챙겨놯다가

그때 기다릴때 전정국한테 줌

“자이거 니가지라”

박력터졋음ㅋㅋㅋㅋ

난 나름대로 되게 열심히 자신있게

그린거고 또 보니까 되게 잘그린거임

그래서 전정국한테 특별히 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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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니나 가지라”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개샠ㅋㅋㅋ

나 그때 상처받아서

전정국 욕하면서 때림

전정국도 같이 욕했지만

때리진않았음ㅋㅋ이열~매너남~은 무슨

단호박새끼 내 정성을 무시하다니

난 되게 좋아할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주는거가? 고맙디~’

이런거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니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받아주기라도 해야할거아녀

근데 니 가지라니

아니 내가 니얼굴 그린거를 왜 가꼬 있어야되냐곸ㅋㅋㅋ

아빡치네 진짴ㅋㅋㅋㅋㅋㅋ

단호박시키…거절하면서도 드럽게 싫다는표정짓데

아진짴ㅋㅋㅋ개새낔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전화해서 지랄을 떨어야지

암튼 그날 짜증나서 검도장가가지고

그 타이어 때리는거 있거든?

우아아ㅏㅏ아!달려가서머리!허리! 이러면서 때리고

끝까지 달려가서 칼접고 하는ㄱㅔ있는데

내앞 순서로 전정국이 하고 반대편에 서있는데

나는 머리! 치고달려가서 실수인척하면서

정국이 머리 때림ㅋㅋㅋㅋㅋ

검도는 그 무도 아무거나 배운사람들은 알텐데

사람을 다치는데 무도를 쓰면 안된다고 배우잖아?

검도도 활검이라고 해서

사람을 다치게 하는데 쓰면안됨ㅇㅇ

대련할때도 일부러 다치게 하면

그날은 얼차렷만하다가 집가는거임ㅋㅋ

근데

전정국이 많이 아팟는지 주저앉아서 머리 붙잡고있고

나는 빠개면서 미안ㅋㅋㅋ이러고 있는데

그걸 사범님한테 딱걸린거임ㅠㅜ

그날 엄청 혼났다...

죽도로 다리 맞고 운동장달리고

빠른머리치기?엿나 그거 진짜힘든거잇는데

그거 시키고ㅠㅜ

너무 힘들엇어가지고 이날이랑 활검은 절대 잊지않음ㅇㅇ

하...

암튼 그 사건이 기억나니까

더 그리기 싫데? 특히 전정구기 얼굴은..

근데 내가 약간씩 마음을 삐뚤게먹으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 행동을 막 한단말이야?ㅋㅋ

그날도 뭔가 삐딱해진 마음에

캐리커쳐는 약간 얼굴에 특징을 두드러지게 그리는 거잖아?

몸은 좀 작게 그리곸ㅋㅋ

전정국 진짜 못생기게 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몸도 안그려줌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이랑 진~짜 안닮았는데

왠지 모르게 닮은듯한거?

근데 우리가 약간 사선으로 앉아서 서로 이젤은 안보엿음

근데 옆에 있던 우리반 여자애 하나가

내 그림을 봣나봄

내 툭툭 치면서

저거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마 전정국이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맞음ㅋㅋㅋㅋㅋㅋㅋ개잘그렸젴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둘이 조용히 웃음ㅋ

근데 내가 생각하기엔 조용히 웃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봄ㅋ

애들 그리는거 보던 미술쌤이

뭘웃고있냐며 다가옴ㅋㅋ

헐 시바 안돼는데...

하면서 온몸으로 이젤을 감싸안고 도리질을 했지만

선생님은 기어이 나랑 이젤을 헤어지게 하시곤

내 그림을 보면서 한마디 했다

"니는 다그리고 젤 처음으로 발표하도록 오케?"

허르? 앙대 발표라뇨?발표데스까?

"발표도 해요??"

"당연하지"

"예에~~?"

내가 물어보자 선생님은 뭔그런 당연한걸 묻냐는 식으로 답을 하시고

그얘기를 들은 반애들은 잔뜩 싫다는 표현을 햇지만

묵살당하고 말았고

나는 첫타자로 발표를 하게됨;

물론 그 다음날이었음ㅋ(난 하루종일 애들한테 발표하기 싫다고

찡찡대다가 발표시간을 맞이함ㅋ)

그림을 들고 나와선 초딩때 반에서 많이 보던

그 카메라? 무슨 판위에 올려 두면

교실 티비로 다같이 볼수있었던 그걸로

내 그림을 모두가 아주큰화면으로

보게됨ㅋ

하...ㅋ

"제가 그린 사람은 전정국입니다.."

"저게 전정국이라고?ㅋㅋㅋㅋㅋ"

"발로 그맀낰ㅋㅋㅋ"

내그림을 보자 마자 빵터진 친구들은 내한마디에

독설을 던짐

나는 그 아이들을 있는 힘껏 째려보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보여주엇다

쌤앞에서 말로 욕할수는 업으니까ㅎ

"어이 발표에 집중하도록!"

선생님의 중재에 나는 한숨을쉬며

발표를 마저함

"어...저는 전정국이 웃을때의 모습을

그렸...습니다...예......"

"끝?"

"네...끝...인데여..."

"음...그럼 왜 웃을때의 모습을 그렸나요?"

사실 그림을 그리다가

내가 눈은 좀 사실적으로 그려야겠다 싶어서

눈을 열심히 그렸음ㅇㅇ

근데 눈이 그릴수록 자꾸 작아지데?

고치고 고치고 고치고를 반복하다보니까

어느새 정색치던 눈이 웃는 눈으로 바뀐거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고치면 종이 찢어질거같아서

그냥 웃는걸로 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를 지금 여기서 말할수는 없잖아

그리다 보니까 글케 됐네요 힛?

이러면ㅋㅋㅋ빵점 맞을거같아서

"어...전정국이 잘안웃는거 같길래...

웃는 모습을 그림으로라도...예....볼라고...예..."

난 진짜 아무리해도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거는진쩌ㅏ 못함

주목받는거 싫어해서 그런지 더못함

진짜 되는데로 씨부림

나도 내가 무슨 말을 씨부리는 건지는 말을 다하고 나서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ㅋㅋㅋㅋ

"오 좋은얘기네"

"아하하..."

예? 좋은얘기라굽쇼?ㅋㅋㅋㅋㅋㅋㅋ

미술샘은 내변명이 괜찮게 들렸나봄ㅋㅋㅋㅋ

난 어색하게 웃음ㅋㅋㅋㅋ

그리고 박수를 받음ㅋㅋㅋ당황;

"그럼 그 그림은 잘안웃는 정국이가

잘 웃길바라는 마음으로 여주가 정국이 주는 걸로?"

"예???"

"와아~"

어이가 업어섴ㅋㅋㅋㅋㅋㅋ

얘기가 왜 그렇게 되는건데?ㅋㅋㅋㅋㅋㅋ

반애들은 좋다고 소리치곸ㅋㅋㅋㅋ

빼박캔트

나는 어색하게 다가가 정국이한테 그림을 줌

전정국?

ㅋ 이번엔 그냥 받음

쌤이 대놓고 주라고했는데

반애들도 다보는데 됏다 니가지라 할만큼 무개념은 아니엇음ㅇㅇ

난 떨떠름 하게 걔한테 그림을 주고나서 앉음

"옼ㅋㅋㅋㅋㅋㅋㅋㅋ전정국 좋겠다?ㅋㅋㅋㅋㅋ

니가 그림선물을 또 언제받아보겠는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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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라ㅋㅋ"

그러자 전정국이랑 친한듯한 남자애가

놀리듯이 우리 둘을 번갈아보며

전정국을 놀림

아니 저건 나를 놀린거지 ㅅㅂㅅㄲ....

전정국은 익숙한듯 그냥 웃어넘김

"자 전정국씨 처음 캐리커쳐그림을 받아본 소감한마디 해주시죠?"

이럼서 ㅈㄴ깐족대면서 리포터 놀이하는데

아...별로안친한데 진짜 쌍욕한번 해주고 닥치게 할까 진지하게

고민함

"처음 받아본거 아이다ㅋ"

라고 전정국이 말함

"에,진짜?"

"ㅇㅇ"

"오~~존나 인기남인데~~~?누가 줫는디?전여친?ㅋㅋㅋ"

"몰라 묻지말고 꺼지라ㅋㅋㅋ"

"에이~~말해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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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 병신새끼얔ㅋㅋㅋ앞에 봐라ㅋ"

하면서 존나 깐족쟁이새끼랑 존나인기스타 전정국님께서

웃으며 장난을 치더랍니다^^

난 기분이 나빳음

뭐가?

깐족쟁이가 나를 놀려서?아니면 전정국이 내 그림받아놓고 그냥 옆에다 방치해둬서?

그것도 아니면 내빼고 둘이서 놀아서?

그땐 몰랏지만

지금 보니까 조금 질투햇던거엿나봄ㅋ

그리고 전정국의 발표차례가 됨

"제가 그린...김여주입니다"

"오~~개못그렸다~~~ㅋㅋㅋㅋ"

남자애들은

애들이 발표를 할때마다 못그렷다고 장난식으로 야유를 함

이때도 그랬던거임 오해ㄴㄴ

"저는 김여주가 정색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ㅋㅋㅋ정색ㅋㅋㅋㅋ"

"개똑같은데?ㅋㅋㅋㅋㅋㅋ"

아깐 못그렷네 어쩟네 하더니 이것들이..ㅂㄷㅂㄷ

그나저나 정색이라니...다른 예쁜모습(?) 놔두고 하필 정새애액???

하아...

난 금마의 발표를 듣는데 숨어버리고 싶었음

자꾸 주목을 받앗기때문에

(물론 딴애들도 그랬음ㅇㅇ내가 발표할때 특힠 정국이 주목 완전많이 받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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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장히 똑같습니다ㅋㅋ"

애들이 김여주 정색해바라! 얼굴 함보자! 카는데

정국이가 장난꾸러기처럼 웃으면서 저렇게 말함

나 그때 좀 뭔가 불편한기분들었음ㅇㅇ

뭐라해야되지

내가 좋아하긴하는데 인정하기싫은데

심쿵하는모습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설레서

왜 설레고 난리야?!!아니야!난안설렜어!하면서 불편한거 뭔지 암?

암튼 그랬음

그래서 그때 내표정 좀 구렷을거임

"그라믄 전정국 니도 김여주한테 줘라!ㅋㅋㅋㅋㅋㅋ"

라고 깐족쟁이가 외침ㅋ

난 뭐래 저 미친놈이;;;이러면서 제발 닥쳣으면 좋겟다고

빌고잇었고 반애들은 줘라!줘라!하고 있었고

쌤도 웃으시면서 그래 니도 주라 여주한텤ㅋㅋ이러시는데

하...ㅋ...너네 혹시 짯니?

이대로는 뭔가 사귄다는 소문 날거같았음

소문은 안나더라도 애들이 놀릴가능성이 높았음 매우

우리를 몰이할 가능성 100%엿음ㅇㅇ

그럼 내가 가만있을수있나?

"에이~우리만 받기 그런데 딴애들도 다 서로 교환하지요?ㅋㅋㅋ"

라고 장난스럽게 손들고 말함

"그래,그래, 다들 서로가 그린거를 친구에게 주도록~"

하면서 결국 서로 교환함ㅋ애들도 내가 얘얼굴그린거 가지고있어서 뭐하나

싶엇는지 쿨하게 줘버림

근데 애들이 서로 받더니 여자애들은 이게 뭐냐면서 화내고

남자애들은 개못그렷다면서 괜히 놀리고

난리였음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내손엔 전정국이 그린 그림이 들려있었음ㅋ

아! 근데 내가 그날 그거를 돌돌말아서 가방에 꽂아놨었다?

나는 가방 잘안잠굼ㅋ들은게 수저뿐이라ㅋ

근데 그게 나중에 종례할때 보니까 없어진거임

쌤이 종례하시는데 나혼자 내적으로 혼란이옴;

아니,내얼굴 그려진거를 누가가져감??

?????설마 누가 쓰레기인줄알고 버렷나??

그러면서 폐휴지통을 슬쩍봤지만

없었음

난 괜히 선물받앗는데 잃어버린게 미안해서

빠른속도로 집으로 도망감ㅋ

나는 그담날부터 안잃어버린척해야겟다

아무도 모르겟지? 이럼서

그담날부터 잊고 지냄ㅋ

근데 알고보니까 그거 전정국이 가져간거엿음

내가 전정국이랑 사귀고 나서

정국이방에 놀러가서 나란히 세워진거 봄ㅋㅋ

그거보고 내가

"이걸 왜 도로 니가 가갔는데?"

하면서 어이업다는듯이 물으니까

"니가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으이까 그랫지.."

하면서 방바닥쳐다보면서

의기소침한척하데? 그게 귀여워서

머리통 확 끌어안음ㅋ나아무리봐도 박력넘침ㅋ내가 남자엿어야해ㅋㅋㅋㅋ

"아 귀여워귀여워><오구 그래쪄여?"

"아 하지마라.."

"아 왜에~기여버서 그라징~"

하고 놀았다는 이야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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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에 찾아왔다!!!

내일부터 바빠질것이기 때무네!!미리!뇌물을 준비했다!!!

바로바로 최근잇엇던

카톡으로 만들어왓다!!!

~최근에 있었던 카톡대화~

(가운데로 안모아짐 주의)(크기 제멋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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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나님이 나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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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날 갠톡으로 털리고

월뇰날 만나서 또 털렷다는 이야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