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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애가(愛之哀歌)-사랑과 슬픔의 노래

 

나는 강녕전에 들었다.근데 강녕전에 아바마마와 어마마마께서 계신것같았다.그래서 두분께 인사를 드리려 안으로 들려는순간 뜻하지 않은 소식을 들어버렸다.

그소식은 이미 왕실에서 세자빈을 간택할 아이들을 몇명 구한거였다.나는 그리 듣자마자 바로 안으로 들었다.내가 갑자기 강녕전에 들어 두분은 많이 놀라셨다.

아바마마는 내가 소리도 없이 강녕전에 들었으니 많이 나를 혼을 내셨다.하지만 나는 듣지도 않았다.이를 본 어마마마께서도 나에게 한마디하셨다.

 

"지금 전하께서 말하시는데 그리 듣지않을실껍니까."

"..왜 세자빈을 마음대로 정하셨습니까."

"..ㅇ.예?그건 왕실에서 할 이야기이니 신경쓰지 마십시오."

"어떻게 제가 신경을 안쓸수 있겠습니까,어마마마.제가 신경쓰면 안될 연유라도 있으시옵니까."

"ㄱ,그야..단연.."

"아바마마,어마마마.친히 말씀드릴게 있사옵니다."

 

내가 할말이 있다고 하였지만 두분께서는 들으려고 하시지 않았다.그리하여 나는 강녕전을 빠져나가려던 순간 아바마마께서 한마디하셨다.

"한낱 국본이 그리 약해빠져도 되겠느냐.내 아무리 너의 말을 듣지않으려 했으나 때가 되면 나에게로 와 말하거라,알겠느냐..진환아."

"...그때가 되면 저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입니다.아바마마,내일 다시 들리겠습니다."

 

나는 그리 강녕전을 빨리 나왔다.내가 국본이라도 이리 비참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동궁전으로 한창 가던중 지원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저하,혹시 오늘 본 여인때문에 그러시는 거면.."

 

지원은 대충 눈치를 채고 있었다.내가 오늘 본 여인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것이였다.

 

"저하,아무리 그여인때문에 그러시는거면 얼른 접으십시오."

"그게 무슨말인데 나보고 접으라고 하느냐?"

"송구하오나 오늘 스쳐간 인연일뿐입니다.잠깐 보았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사옵니까."

"..너도 아바마마와 똑같은 생각인것이냐?아님 그 어떠한 연유라도 있는것이냐?"

"......"

"얼른 말해보거라.어찌 너마저 내게 그러느냐.."

 

나는 지원의 행동이 내말을 듣지않으려던 아바마마와 비슷했다.지원이 계속 말을 않자 나는 포기를 했다.하지만 지원의 생각도 틀리지않았다.

어쩌면 내일 아바마마께 말을 한다해도 쉽게 들을시지 않을것이다.오늘 스쳐간 인연,잠깐 보았던 여인..모든게 왜 이리 복잡한것인지를 모르겠다.

내가 어찌하여 이리 되었는지 왜 스쳐지나간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겼는지,내일 강녕전에 들리기 전에 다시 장터에 들려야겠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나는 얼른 다시 나가려는 채비를 하였다.내가 나가려는 채비를 본 지원과 내시는 갑자기 나를 말리기 시작했다.

나는 의아스러워 왜 그러느냐 묻자 둘은 머뭇거리더니 말을 계속 못하고 있었다.둘이 말이 없자 내가 화를 내니 그제서야 말을 꺼내었다.

 

"그게 아니오라 전하께서 몸이 성의치가 않으시답니다.그연유는 세자빈으로 간택할 아이들중 한명이 지난 새벽 도주를 하였다합니다."

 

그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세자빈으로 간택될 아이들중 한명이 도주를 하였다,그래서 아바마마는 몸이 성의치가 않으셨다..

 

"그럼 그 아이들중 한명이 도주를 하였는 소식을 듣고 아바마마께서는 쓰러지신것이냐?"

"..그렇다고하옵니다.그래서 성의치가 않으신겁니다.지금 현재 내의원을 불러 간호를 하고있다하옵니다."

 

나라도 소식을 듣고 쓰러질것 같았다.왕실에서 정한 아이가 도주를 하였으니 말이다.

 

"허나 지금 어마마마께서도 괜찮은신것이냐?'

"중전께서도 적지않아 충격을 받으신것 같사옵니다."

 

그렇다,훗날 그아이들중 한명이 세자빈이 되고 국모가 되어 나라를 챙길 몸이 도망을 쳤으니 충격을 받을수 밖에 없을것같았다.

나는 서둘러 강녕전에 가서 아바마마의 얼굴을 뵙고자 했다.

강녕전에 도착하여 아바마마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미어져왔다.한 아이가 도주를 쳐 애통하신 얼굴이였다.

 

"아바마마,괜찮으시옵니까?"

"괜찮으니 걱정말거라.."

"아바마마,친히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들어주시겠습니까?"

"..진환아,내일 말하면 안되겠느냐."

"예?..중요한 말씀인온데.."

"내 너의 마음을 잘알겠으니 내일 다시 와서 말해보거라..이 아비의 몸이 서의치가 않구나."

"예,알겠사옵니다..아바마마.."

 

언제쯤이면 말을 드릴수있을지를 모르겠다.오늘은 장터에 나가기가 어렵다고 느껴진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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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구 ㅠㅠㅜㅠㅠ 왜 도망갔을까요ㅠㅠㅠㅠㅜㅠㅠ 진환이가 어때서 귀엽기만하구마뉴ㅠㅠㅜㅠ 한빈이는 왜 안나오 죠?? 기다려지겤 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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