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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티나 전체글ll조회 1287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안녕하세요, 일단 백.수.인데요. 'ㅅ' a

10







"아, 진짜 쪽팔려서..."


"..."






싸인을 들고 내려온 나를 보며 삐딱하게 서있던 변백현이 혀를 찼다.


박찬열은 이빨까지 드러내며 웃다가 '왜, 귀여운데 ㅋㅋㅋ' 하고 계속 존나 쪼개고, 김종대는 나를 흉내내며 놀리느라 바쁘다.


미안한데, 아직 나 심장 떨리니까 방해하지 말아줄래?


한태영에게서 남은 여운이 꽤 길다...


먹먹한 상태로 삼둥이들을 뒤로한 채 앞서 걸으며 방금 전까지 나를 보고있던 한태영을 다시한번 곱씹어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꽥 소리를 지르며 그것을 방해하는 한 놈.






"행보카세요!!!!!!!!!"


"닥쳐!"






항상 도가 지나치는 김종대는 구박덩어리다.


'아, 왜 맨날 나한테만 그러는거야...?' 혼자 중얼거리며 찡찡대던 김종대는 오리마냥 입술을 쭉 내밀었다.


 근데 어떡하겠어, 유독 얄밉게 놀려대는 김종대라서 내 심기를 건드리는게 항상 네놈인 것을 ㅋㅋㅋ


그래도 조금 미안해져서 변백현의 엉덩이를 걷어차주자, 변백현은 나를 어이없는 눈으로 쳐다봤다.


솔직히 가만히 있다가 봉변 당한 꼴인 변백현은 왜 때리냐며 정색하는데 여전히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눈초리가 계속 거슬리긴 했다.


쪽팔려도 내 얼굴 팔리는건데 니가 왜 쪽팔려, 임마.


변백현을 붙잡고 아웅다웅하고 있으니 조금은 기분이 풀렸는지 김종대는 금세 헤헤거리며 놀이기구에 먼저 탑승한다.


우리는 싸인회가 끝나자마자 삼둥이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아틀란티스를 타러왔다.






"야, 나 쟤랑 안타."


"아, 왜애애애?!"


"아 싫어, 너 박찬열이랑 타."


"나도 쟤랑 타기 싫은데?"


"아아↗! 너네 진짜 짜증나!!!"






먼저 제일 맨 앞자리에 자리잡고 앉은 김종대를 두고 우리 셋은 김종대 옆에 앉기 싫다면서 서로 자리를 양보했다.


알아서 벨트까지 매고 바가 내려오기만을 기다리던 김종대는 우리의 모습에 목이 터져라 외쳤다.


우리가 키득거리며 끝까지 버티고 있자 김종대는 직접 나를 지목하고야 만다.






"야야, 김여주 빨리 앉아라~!"






결국 우리 때문에 출발이 늦어져 식은 땀을 흘리는 직원도 안쓰럽고


변백현과 박찬열한테 등을 떠밀려 김종대의 옆자리에 앉자 김종대는 손수 직접 안전벨트를 매준다.


무슨 평범한 기차여행을 떠나는 아이처럼 신이 나서 좋아하는 김종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가만보면 겁 진짜 없다니까???


이제 안전바까지 내려와 몸이 단단히 고정되자 솔직히 조금 긴장이 되어 침을 꼴깍 삼켰다.






"자~ 그럼 출발~~"






덜덜덜거리며 출발한 아틀란티스 삼둥이호는 꽤 빠른 속도로 높은 경사를 쭉쭉 올라가더니 이윽고 낙하지점에서 잠시 멈췄다.


옆에서 꺄꺄거리는 김종대때문에 정신이 없다.


아무리 나도 강심장이라지만 맨 앞자리여서 훤히 보이는 높은 시점에 차마 김종대처럼은 못하겠다.


훅! 떨어지는 느낌과 함께 나는 눈을 질끈 감고야 말았다.






그 후로는 어떤 정신으로 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리저리 몸이 부딪히는 것이 몇번 느껴지더니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멍한 표정으로 옆자리에 김종대를 쳐다보니 존나 멀쩡한 상태로 나를 비웃는다.


존나 얄미워....;;; 근데 김종대는 그나마 착한 반응이었다.


내리자마자 변백현과 박찬열은 내 상태를 보더니 포복절도를 하는데 미친듯이 웃어대는 바람에 오히려 쟤들떄문에 내가 더 창피하다.


그런데 나오자마자 주변의 유리에 반사된 내 모습을 보고는 난 할말을 잃고 말았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엔 웬 숫사자 한마리가 있었기 때문에..


머리를 풀고 탄게 화근이었는지 이리저리 휘날리며 한껏 추해진 머리와 넋이 나간 표정을 확인하자 바로 나를 비웃던 삼둥이들이 이해가 됐고,


오히려 삼둥이들이 사진 찍는다며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얼른 머리를 정리했다.


삼둥이들이 하는 얘기를 듣는데 변백현과 박찬열이 김종대를 가리키며 저새끼는 손까지 들고 탔다면서 감탄을 하는데


내가 보기엔 손을 들고 타는 김종대를 구경하고 있었던 너희들이 더 대단하구나... ★






"야, 지금 몇 시?"


"6시 반."


"음... 조금 애매하네."


"왜???"






박찬열과 변백현이 시간을 하더니 뭔가 고민하는 듯한 모양새에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김종대가 옆에서 '퍼레이드 하잖아 바보야~' 라며 말해주는데 그제야 예전에도 화려했던 퍼레이드를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7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를 보려면 30분 내에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타던가, 아니면 그냥 잠시 쉬면서 기다리는 수밖에.


우리는 후자를 택했다.


하지만 뭔가 아쉬우니까 변백현의 의견을 존중해 우리는 각자 간식을 하나씩 손에 들고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향했다.






"김여주, 나 한입만."


"싫어."


"아아, 한입마안~"


"아 싫다고. 니꺼나 먹어."






소세지를 손에 든 김종대가 자꾸 내 손에 들린 츄러스를 넘본다.


소세지와 츄러스 사이에서 한껏 고민하더니 츄러스에 아쉬움이 남아있었나보다.


게다가 내 손에는 두개의 츄러스가 들려있었으니 더욱 옆에 찰싹 붙어 한입만 달라고 집착한다.


나는 정색하며 단호하게 거부했다. 세개 사려다가 박찬열때문에 두개뿐이 못샀는데 뺏길 수 없다고!!!


그런 우리의 모습이 한심해보였는지 변백현이 혀를 차면서 지가 들고 있던 옥수수를 뜯어먹는다.


하는 수 없이 박찬열이 나서서 자신의 츄러스 반을 김종대에게 건넨다.


김종대는 그것을 받고 해맑게 웃다가 나를 째려보다니 돼지야!!! 하고 소리를 지른다.


미친, 애냐...??




그나저나 우리 사이에서 박찬열이 항상 수고가 많네 ㅋㅋㅋ








떠들다보니 금세 7시가 되었다.


여기저기서 분주해지는 걸 보니 슬슬 퍼레이드가 시작되려는 모양이다. 


일찍 자리잡은 덕분에 앞쪽에서 기다리던 우리는 점점 몰려드는 인파에 와우, 감탄을 뿜었다.


이렇게 보니까 여기에 여전히 사람 많았구나??? 저녁 7시라서 많이 줄었을 줄 알았는데 들어올 때만큼 많은 인파였다. 


거기다 놀이기구타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새삼 대단하네, 롯데월드ㅋㅋㅋ


그런데 어딜가나 있거든, 교묘하게 자리를 침범해오는 얌체같은 인간들..


어김없이 우리 앞으로 끼어드려는 몇몇의 인간들을 보고있자니 마음같아서는 뒷통수들을 후려치고 싶은데 그냥 참고 보기로 했다. 


키도 작은 쪼꼬만 여학생들이었으니까, 아마 키가 멀대같이 큰 박찬열같았으면 벌써 내 손을 튀어나갔을거야..ㅋ





"오오, 시작한다~"





퍼레이드 앞머리를 가리키는 김종대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기자 화려한 불빛을 휘감고 나타나는 퍼레이드 행렬이 눈에 띈다.


와, 전보다 더 화려해진 것 같아.


이리저리 손을 흔들어주는 요정들과 탈을 뒤집어쓴 마스코트.


오랜만에 다 커서 보는 퍼레이드였지만 꽤 볼만했고, 아니 사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입까지 헤- 벌리고 퍼레이드에 집중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손을 덥썩 잡아온다.


삼둥이 중 하나겠거니, 하고 삼둥이들을 바라봤는데


응??? 삼둥이들도 퍼레이드에 집중해 나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뭐지 하고 고개를 숙여 내 손을 잡은 다른 손을 확인하려던 찰나 그 손이 내 손을 쑤욱- 잡아당기는 바람에 나는 기우뚱하며 뒤로 끌리고 말았다.






순식간에 삼둥이들에게서 멀어져 인파 속으로 잠겨버린 나는 어안이 벙벙하다.


헐, 갑자기 이게 무슨...


아직도 내 손을 꼭 잡고 있는 손의 느낌이 생생하다.


근데 그 손의 주인은 정작 인파 속에 숨어 눈에 보이질 않으니 답답함에 남은 손으로 팔목을 덥썩 잡고 버티기 시작했다.


움찔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그 손은 좀 더 강하게 나를 이끌려고 애쓴다.


이런... 앞에 뒷통수만 보이는 삼둥이들은 내가 납치당하려는데도 눈치하나 못채고 손을 흔들어주는 여신과 요정들에게 홀려있다.


결국 나는 그 손에 이끌려 인파에서 빠져나왔고, 이제야 나를 잡고 질질 끌고가는 이의 뒷통수가 눈에 보였다.


근데.. 어라???


저 뒷통수며, 뒷태 굉장히 익숙하거든.






"도경수?"






뒤도 안돌아보고 나를 끌고가는 것은 분명 도경수였다.


그럼 나 지금... 도경수한테 납치 당한거야?









도경수는 멈추지 않고 걸었다. 나도 덕분에 얼떨떨한 채로 도경수의 뒤를 쫓아 걸어야만 했다.


도대체 어디가는거야? 말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도경수가 얼마나 말이 없는 인간인지 알고 있던 나는 크게 바라지는 않았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 도착한 곳은 월드... 모노레일???


아이들과 그 부모들 사이에 어정쩡하게 서있던 우리는 모노레일 맨 뒷자리에 타게 됐다.


출발하자마자 찾아온 정적은 괜히 발을 동동 굴리게 만든다.





"..."


"저기.."


"..."


"아까 바로 돌아간거 아니였어요?"





먼저 입을 열고 던진 질문에 도경수는 나를 무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아니야.. 무표정이 아니야..?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려고 했던건지 아까 싸인회 때 목에 두르고 있던 검은색의 얇은 목도리로 얼굴을 칭칭 감고있던 도경수라서


그의 커다란 눈만 보였는데 또 아까의 한태영이 떠올라 심장이 살짝 두근거린다.


빛이 반사되어 약간 밝은 갈색을 띄는 눈동자가 부드럽게 반짝였다.


도경수는 말없이 목도리를 풀어내고는 얼굴을 완전히 드러내며 나를 불렀다.






[EXO/도경수] 안녕하세요, 일단 백수인데요. 10 (부제;납치 당했어요.) | 인스티즈






"김여주씨."





뭐야... 또 한태영이야?






"여주씨가 여기 있는데 내가 가긴 어딜 가요."






미친... 필시 도경수는 나를 발려 죽이려는게 분명하다.


그런데 왜 아직도 그는 한태영인걸까...? 혹시 아까 내가 한 행동때문에 한태영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건가?


뭐 맞는 말이다만... 그렇다고 도경수를 싫어하는 건 아니였는데,


싸인회에서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보여준 한태영의 모습을 보고 정말 행복했지만, 다른 곳에서 한태영을 보고 있자니 마치 현실이 아닌 꿈에 있는 듯한 기분...


그런 낯선 느낌에 나는 도경수를 빤히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한태영도 훌륭하고 좋지만 지금은 역시 도경수를 보고싶은데."


"..."





아, 나 방금 입으로 말했나?


내말에 조금 일그러진 도경수의 얼굴.. 기껏 연기해주고 있는데 내 반응이 시원찮으니 그럴만도 하다.


도경수의 눈동자가 살짝 떨리는가 싶더니 그가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한다.


혹시 화났는가 싶어서 기웃거리며 그의 얼굴을 확인해보는데 역시 뭔가 좀 불쾌했는지 얼굴이 살짝 달아오른 것 같았다.


사과를 해야하나 싶어서 볼을 긁적이며 머뭇거리고 있으니 도경수는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더니 먼저 입을 열었다.






"조금 놀랐어, 오늘은."


"?"


"여기에서도 만날 줄은 몰랐거든. 솔직히."


"네?"






아까 내가 한 말 때문인지 바로 도경수로 돌아온 그는 내가 생각했던 도경수 특유의 무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다.


역시 본인도 일부러 연기하는 것보다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더 편한거겠지.


근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우연이란거 생각보다 쉽게 일어나는 것 같아서."


"아! 그러고보니 우리 벌써 세번째인가?"






도경수의 말에 손뼉을 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런던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도경수의 단골고기집, 그리고 오늘 이곳까지


이제보니 보통 일이 아니었다. 만나는 장소도 매일같이 가는 평범한 곳이 아니었으니까.


어쩌다갔는데 만난게 벌써 세번째.. 확실히 신기한 우연이었다.






".. 네번이야."


"엥?"






네번이라고???


분명 세번인데???? 도경수의 말에 당황하며 손가락까지 접어가며 만난 횟수를 세보아도 내 기억으로는 세번이 맞다.


당황한 눈으로 고개를 들어 도경수를 바라보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는지, 그의 꽤 깊은 눈동자를 마주하고 괜히 미안해졌다.


근데 진짜 세번 맞는데...






"혹시... 공항에서 만나기 전에 나랑 만난 적 있어요?"






눈치를 보며 슬쩍 물어보자 도경수가 작게 한숨을 쉰다. 단번에 느꼈다.


아,, 진짜 내가 기억 못하는 일이 있었나보다...


모노레일을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는 풍경처럼 내 머릿속에도 과거의 일들이 파노라마로 휘리릭 지나가고 있지만 도무지 도경수를 찾을 수가 없다.


대략 10년 전까지 떠올렸음에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 만남에 차마 도경수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


그래도 기억력 꽤 좋은 편이라고 자부했는데 이번에 생각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다...






"미안해요."


"..."


"이상하다 도경수씨같은 얼굴을 보고서 잊을 리가 없는데.."


"..."


"혹시.. 성형했어요?"


"..뭐?"






내 말에 기가찼는지 하, 하고 헛웃음을 터뜨리는 도경수를 보면서 사실 나도 어이가 없어 푸하, 웃음을 터뜨렸다.


하긴, 이런 얼굴은 성형해도 나오기 힘들꺼야? 워낙 타고나야지 ㅋㅋㅋ


근데 그러면 진짜 왜 기억하지 못하는거지?


의아함을 가지고 잔뜩 궁금한 얼굴로 빤히 바라보자 도경수는 피식 웃으며 내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럴만도 해. 살 많이 뺐으니까."


"아.."






다이어트를 해서 못알아볼 정도면 굉장히 체구가 컸었나보다.


그렇다면 뭐 못알아볼만도 한가..?


하지만 곧 도경수가 섭섭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이름을 알게 되면 알아볼 줄 알았는데..."







[EXO/도경수] 안녕하세요, 일단 백수인데요. 10 (부제;납치 당했어요.) | 인스티즈






".. 대략 5년만인가? 오랜만이야. 김여주"









# 사담 #


자, 현재 여기서는 여주가 23살이니까

5년 전이면 18살 때겠네요~

도대체 이 두사람은 언제 처음 만난 걸까요~~~~~?


시기는 아마 2014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정도?로 보시면 돼요~


해를 언제 바꾸지...;;


암호닉

만두, 여름, 바수니, 알콩, 시동, 게이쳐, 메리, 고구마말랭이, 됴라이, 현화, 이야핫, 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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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알콩이에요!
9년 전
독자2
이야 도경수... 역시 경수는 한태영일 때도 좋고 아닐때도 좋고ㅜㅜㅜㅜ 맞아요 사실 경수이즈뭔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작가님!♡
9년 전
날티나
헷, 경수이즈뭔들 지당하신 말씀!
9년 전
독자3
그래여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으니까 저 여주가 말하니까 부끄러워서 부끄부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ㅎㅎㅎㅎ ㅠㅠㅠㅠㅠ 저 삼둥이들한테 챙김 받는 것도 부럽고 도경수가 저리 저돌적으로 대해주묜 돈많은 백수 하고싶쟈나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시동이에요 아니 과거에 언네 만난겅.ㄹ....습하습하 진정하고 저렇게 당당하게 저돌적으로 행동해주면 너무좋자냐 ....설레자냐 ...박력넘치자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대체 언제 만났었던 거지ㅠㅠㅠㅠㅜㅠㅠ진짜 도경수ㅜ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바수니에요!와 진짜 인연이다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한태영씨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한태영씨가 되어주다니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워 18살 언제!!!!!!! 언제!!!!!!!!!!! 아 몰라 그냥 둘이 결혼해라!!!!!!!!!!!!!!
9년 전
비회원108.114

도배우진짜 쩌는것같아여ㅜㅜ여주랑 케미ㄷㄷ

9년 전
독자8
메리예요! 자까님 오랜만입니다ㅠㅠㅠㅜㅠㅜ근데 정말 어디서 본적잇는거지?궁금궁금.. 당ㄷㅁ화에서 뵈요 :)
9년 전
독자9
헐헐 대체 어떤 인연으로 만났길래..! 그나저나 삼둥이들은 여주인공 사라진건 알고있을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모에 눈이 멀었어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160.92
이야핫이엥ㅅ!! 뭐지뭐지뭐지!!!!!!!뭐야!!!!!!!!!!!!!!!!!!!경수랑 여주!!!!!!!!뭐야뭐야...무슨일이있었던겨죠??????어디서본거야!!!!!!!!!!!!!!!!!!!!1궁금하다ㅠㅠㅠㅠㅠ다음화ㅠㅠㅠㅠㅠㅠㅠ기다릴게여!!!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감사해용
9년 전
독자10
헐 고등학교동창???뭥지 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
과거에무슨일이있었던거죵!!!우옹
9년 전
독자12
홀.....경수가 살이 많았었나보네여 대박ㅋㅋㅋ큐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아니 뭐 뜬금없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누굴까...
9년 전
비회원122.192
고구마말랭이인니다!!
ㅇ...어...뭐죠?!!!
경수가 나를 알고있었다니..??!!!
경수도 테니스했나...??!!!!!!
으앙 ㅠ궁금해요ㅠㅠㅠ
그리고 경수랑 모노레일이라늬?!
워후~~~~~!!!!!!
작가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려요 ㅎㅎ

9년 전
독자14
오 고2때만난적이있다고??뭐야뭐야 과거를 어서 말해줫!! 궁금하다굿!!
키야 도경수는 뭐 경수한테 납치당한다면 더할나위가 없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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