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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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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봐요 우리

 

 

라고 와있는데 내가 원래가 연락을 잘 안해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뭐 카톡이라던지 전화라던지

 

 

먼저 연락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야

 

 

 

나도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좀 외롭게 살아온거같기도 하고

 

 

진짜 친한 몇몇 외에는 막 발이 넓게 그러질 못해서

 

 

아무튼

 

 

또 보자는 말에 뭐라고 답장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거야

 

 

네 ! 또봐요

 

 

이러기도 이상하고 그치? 나만 이상한거아니지?

 

 

그래서 그냥 문자만 보고있는데

 

 

- 내일도 거기 가요?

 

 

라고 왔길래

 

 

 

- 네 월화요일 빼고 매일가요

 

 

 

라고 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저거 물어본게 매일 나 보러 올려고

 

 

그러는거 같아서

 

 

 

김칫국 사발드링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니나 다를까 맨날

 

 

열시에 알바끝나면 앞에 차세워 놓고

 

 

 

차 앞에 서있거나 차에 타있거나

 

 

매일 그렇게 나 마중? 나와있었어

 

 

 

매일매일 그렇게 나와있는게 당연하다시피

 

 

익숙해져 있었어

 

 

그러다 알바안나가는 쉬는

 

 

월요일 화요일은 그날따라 연락이없는거야

 

 

매일매일 짧은 문자라도 보내줬는데

 

 

잘 잤냐던가 밥은 먹었냐던가

 

 

갑자기

 

 

- 나 안보고싶나?

 

 

 

라고왔을때는 뭔지 모를 설렘땜에 혼자

 

 

부끄러워함 아무도안보는데 ..ㅋㅋㅋㅋㅋ

 

 

그렇게 차차 연락도 자주하면서

 

 

만남이 익숙했고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어

 

 

나도모르게

 

 

그러다 그 월화 연락없이 지나갔는데

 

 

 

나도 먼저 연락하기가 부끄럽고

 

 

아저씨가 바쁜가.. 해서 먼저 연락도 못했는데

 

 

수요일날 알바끝나고 나왔는데

 

 

아저씨 차도 없는거야

 

 

맨날 같이다니는 다른아저씨 둘도 안보이고

 

 

근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저씨 차가 맨날 서있는 그자리에서

 

 

기다렸어 무작정

 

 

올 것 같았거든

 

 

원래 열시에 정리하고 내려오면

 

 

차가 서있고 안에 아저씨가 있고

 

 

조수석 앉는 아저씨는 밖에서 나기다리고

 

 

항상 그랬는데

 

 

열시 십분쯤부터 그냥 바닥 발끝으로 톡톡 차면서

 

 

기다리다가

 

 

 

쭈그려 앉았어

 

 

한 삼십분 됐을 땐가?

 

 

안오나 보다고 왠지 모를 서운함도 밀려오고

 

 

해서 그냥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아저씨 차가 끼익 하고 멈춘거야

 

 

매일 대놓는 그자리에

 

 

 

일어나려던 생각도 멈추고

 

 

아저씨가 타있는 뒷자리 쳐다보기만 하니까

 

 

 

아저씨가 차에서 내리는거야

 

 

근데 조수석 아저씨도 같이 문열면서

 

 

 

" 형!!!! 움직이지 말라니까!!!!!! "

 

 

 

하면서 내리자마자 찬열 아저씨 허리를 잡음

 

 

그러니까 찬열아저씨가 뿌리치더니

 

 

내 앞에 같이 쭈그려앉는거야 내 눈 마주치고

 

 

" 나 기다린거에요? "

 

 

물어봐서 이날은 눈 똑바로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끄덕 했어

 

 

" 기특하네.. "

 

 

하면서 그 아저씨 특유의 귀여우면서 설레는 웃음을 지으면서 날 쳐다보는거야

 

 

숨 멎을뻔... 이렇게 눈 오래 마주치는것도 거의 처음이었어

 

 

"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 왔으니까 됐어요.. 가요 "

 

 

하고 일어났는데 아저씨도 나 따라서 일어날려고

 

 

 

손 무릎에 짚고 일어날라 하는데

 

 

윽 소리 내길래 쳐다보니까 조수석아저씨가

 

 

다시 잡아줄라고 하고 찬열 아저씨는

 

 

다시 뿌리치고 됐다고 하는거야

 

 

 

아저씨가 다친거같은데 자꾸 내앞에선

 

 

괜찮은 척 하려고 하고 아저씨가 먼저 탔는데

 

 

나도 타고

 

 

원래 차에서 오늘 뭔 일 없었냐고

 

 

다치진 않았냐고 내 생각은 안했냐고

 

 

물어보곤 하는데 아무말 없길래 옆을 보니까

 

 

아저씨가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거야

 

 

막 숨소리도 가쁘고 고개는 숙이고

 

 

".. 아저씨? "

 

 

했는데 대답을 안하길래

 

 

아저씨한테 좀 붙으면서

 

 

한손으론 어깨잡고 아저씨 고개들려고 했는데

 

 

아저씨 어깨 잡자 마자

 

 

"윽..! "

 

 

소리를 내는거야 놀래서 손떼니까

 

 

아저씨가 내 품으로 슥 기댐

 

 

난 뭐 어쩌지 못하고 앞에 아저씨들도 놀래서

 

 

뒤돌아봐서 나도 아저씨들 보고

 

 

" 뭐해요!! 병원으로 가요!! "

 

 

하니까 아저씨가

 

 

"안돼.."

 

 

하면서 반대쪽 팔로 내 팔을 잡는거야

 

 

" 아저씨 힘주지 마요 "

 

 

하고 다시 조수석 쳐다보니까 고개를 젓는거야

 

 

" 언제 다친건데요 치료는 했어요? "

 

 

하니까 또 고개를 저어

 

 

" 너한테 와야한다고 해서 온거야. "

 

 

" 하.. 그럼 얼른 우리집으로 가주세요. "

 

 

 

해서 우리집 갔는데 아저씨 부축하려고 차 내릴라는데

 

 

앞에 아저씨들은 안다쳤나? 싶은거야

 

 

" 아저씨들은 안다쳤어요?? "

 

 

물어보니까

 

 

" 나..? 나 아저씨 아닌데.."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상황에

 

 

내 품에 고개묻고 있던 아저씨도 어이가없던지

 

 

헛웃음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다쳤나보다 생각하고

 

 

" 안다쳤으면 부축 좀 해줘요. "

 

 

 

하니까 조수석아저씨만 내려서 나랑같이 부축해서

 

 

우리집올라왔어

 

 

문앞에서 아저씨는 나한테 기대있고

 

 

 

조수석아저씨한테 어딜다친거냐고 물어보니까

 

 

 

오른쪽 어깨에 병조각이 스친거같대

 

 

그리고 등에 의자를 맞았다는거야

 

 

" 헛소리 말고 가. "

 

 

아저씨가 조수석아저씨한테 그러니까

 

 

조수석아저씨가 나한테 눈짓하고 가는거야

 

 

문따고 들어가서 우선 아저씨를 내 침대에 앉힘

 

 

 

우선 자켓을 조심스레 벗겨보니까

 

 

와이셔츠에 피가묻어있는거야 꽤 많이

 

 

" 이 지경인데 왜 나한테 왔어요.. "

 

 

하니까

 

 

" 나 기다릴까봐. "

 

 

하고는 쳐다보는거야

 

 

" 연락을 하면 되지.. "

 

 

" 걱정할거잖아요 이렇게. "

 

 

" 치..안아파요? "

 

 

하고 말돌리니까

 

 

" 아파요. "

 

 

 

바로 아프다는거야 ㅋㅋㅌㅌㅌㅌ동생들 없으니까

 

 

어리광피워

 

 

 

" 셔츠 벗고 가만히 있어봐요. "

 

 

 

하고 구급상자 가지고 왔는데 셔츠를 안벗은거야

 

 

 

" 벗겨줘요. "

 

 

" ..? "

하고 쳐다보니까

 

 

 

" 못움직이겠어 안벗겨져. "

 

 

하..한숨쉬면서 와이셔츠 단추 풀러주는데

 

 

왜 내가 가슴이 두근거려..하..

 

 

 

소매단추도 푸르고 오른쪽 팔 빼려는데

 

 

셔츠에 피딱지져서 살짝붙은게 떨어지니까

 

 

너무 아파하는거야 ㅠㅠㅠ

 

 

찡그리고 차마 소리는 못내면서

 

 

우선 다 벗기고

 

 

"좀만 참아요 "

 

 

 

하고 소독약 뿌리고 피 닦아냄

 

 

아저씨는 진짜 이꽉다물고 인상찡그리면서 참길래

 

 

" 잘 참네 우리아저씨~ 아프면 소리 내도 되는데.. "

 

 

" 참으라며. "

 

 

 

참으란다고 꾹참는거봨ㅋㅋㅋ

 

 

어휴 근데 아픈건 아픈거잖아 식은땀은 자꾸 흘리면서

 

 

나한테는 웃어줄려고 하는거야

 

 

약바르고 붕대로 감아주고 조심스럽게

 

 

내 침대에 눕혀줬지 미지근한물로 수건적셔서

 

 

식은땀도 닦아주고

 

 

 

" 넌 어디서 잘려고? "

 

 

" 소파에서 자면 돼요 "

 

 

하니까 니가 여기서 자 하면서 일어날려고 하는거야

 

 

" 어어어! 일어나지마요 ! "

 

 

하면서 가슴 누르면서 눕히니까

 

 

"나 놔두고 거실 나가게? "

 

 

"아 그럼 여기에 이불깔고 누울게요 아 그냥 쫌 누워있어요! "

 

 

 

"화내는거야? "

 

 

하면서 웃길래

 

 

"아니..! 아프잖아요! "

 

 

하면서 있어봐요 구급상자 놓고오게

 

 

하고 일어나는데 갑자기 아저씨 왼손으로

 

 

내팔을 잡아 끄는거야

 

 

"어어!! "

 

 

하면서 침대로 풀썩 앉게되니까

 

 

아저씨가 내 허리를 끌어 안았어ㅠㅠㅠㅠ

 

 

난 침대에 걸쳐 앉아있고 아저씬 누워서

 

 

내 허리에 팔감은 자세로

 

 

"조금만 이러고 있어 좋다.."

 

 

해서 첨에 놀래서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몸을 좀 틀고 아저씨 머리 쓰다듬어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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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허허 조금만이 하루가 지나가죠ㅎㅎㅎㅎㅎ
작가님 어서오셔요~~기다리고있었답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초코칩??암호닉 했던거같기도하고...ㅎㅎ

9년 전
독자2
헐 ㅜㅠㅜㅜ찬열아 다치지마 ㅠㅠㅜㅜㅜ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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