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먼저 정국이 짤로 심쿵을 해보아요
정국이 닮은 아가가 만우절날 나보고 자기가 쓴 글 보랬는데 대충 봐서 짐작이 갔다!!!!!!!!!!!!!!!!!!!!!!!
근데 걔가 나랑 집앞에서 운동하다가 갑자기 앉더니 옆에 앉으라고 톡톡 쳐서 앉았더니
"누나"
이러길래 내가
"왜?"
이랬지. 그랬더니 갑자기 날 딱 보더니
"좋아해"
으야갸ㅑ갸갹갸ㅑ갸갸ㅑㄱㄱㄱ갸갸ㅑ심쿵! 그래서 순간 당황하며
"뻥치지마라"
이랬더니
"진짜예요. 왜 누나 못믿어요"
이러는데 어떻게 믿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같이 잘생긴얘가 날 좋아한단게 안 믿기잖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한동안 걔가 나보고 좋아한다면 내가 "뻥쟁이", "뻥치지마라!" 이랬는데 어느날 갑자기 밤에 날 부르는겨.
항상 처음에는 좋아한다할떄 진지하게 말했는데 내가 맨날 거짓말취급하니까 걔가 장난식으로도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진짜 진지하게
"김탄소"
이러길래 "어디 누나이름을 함부로 불러!" 이럴려고 "어디.." 이랬는데 걔가 갑자기 진짜 딱 분위기 잡더니
"진짜 좋아한다고. 왜 맨날 거짓말취급해요. 나 진짜 누나 좋아하는데. 나 너랑 사귀고 싶어. 너랑 손잡고 벚꽃도 보고 싶은대. 왜 맨날 장난으로 받아들여요."
라길래 당황잼.. 얘 이런거 처음이야.
그래서 "ㅇ?ㅇ?ㅇㅇㅇ??ㅇㅇ....미안.....생각좀 해볼게"
이러고 집 들어갔ㅈ듬. 당황
진짜 좋아한다뇨
저런 잘생긴아가가 뭐가 모지라서...
마무리도 정국이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