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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정재현] 그를 만난 건, 20XX년 영화제에서 | 인스티즈 

[NCT/정재현]그를 만난 건, 20XX 영화제에서.  

  

  

  

  

:-)  

  

‘정재현 전 세계에서 찾는 배우 1위’  

‘정재현 이제는 노래까지 섭렵’  

‘정재현 새로운 신작 로맨스코미디로 돌아오다’  

  

  

  

대한민국에서 정재현은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 받는 배우로서 비주얼, 연기,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는 배우다. 아무리 뒤를 밟아도 뭐 하나 흠잡을 구석이 없는 걸로 기자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다.   

  

아, 내가 왜 지금 정재현 이야기를 하냐고?  

  

지금부터 시작할게. 내가 그를 처음 만난 영화제부터.  

  

  

  

“김여주 오늘 부산에서 영화제 하나 열리거든? 거기에서 정재현 취재 꼭 따줘.”  

“캡 저 오늘 서울에서 NCT 가요대전 취재하는 걸로 지시 받았습니다.”  

“그거 김시민으로 대신 보낼거야. 너는 부산으로 간다.”  

  

  

  

그날따라 뭔가 느낌이 안좋았다. 애초에 차 멀미 엄청 심한 나에게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영화제라니. 망할. 그럼 기차타고 가야 하는 건데, 카메라랑 장비만 챙겨도 짐이 차고 넘치는데. 빡친다.  

  

  

  

“김시민 너랑 나랑 지역 바뀐거 알고있냐?”  

“개이득. 야 정재현 취재 잡는 거 진짜 어렵다. 알고 있지?”  

“진짜 벌써부터 머리 아파. 캡은 진짜 왜 갑자기 바꿨냐.”  

  

  

  

캡은 또 친절하게 서울역까지 태워주셔서 덕분에 편히 갑니다^^ 부산가는 티켓을 끊고, 기차에서 먹을 간식을 쇼핑해서 오랜만에 창가에 앉았다. 창가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보니까 화가 나서 복잡해진 마음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오늘 거의 내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2일 올콘 스텐딩으로 뛰는거나 다름없는데.   

  

신이시여, 제발 나를 보소서.  

  

부산에 도착해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영화제 포토존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해야 하고, 그러려면 아무래도 최대한 빠르게 자리를 잡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는 점심을 포기하고 영화제가 진행되는 아트홀로 갔을 땐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넘어가고 여기 있으면 절대 정재현을 취재할 수 없는 자리예요~ 하는 자리만 남아 있었다.   

  

  

  

“와 김도영 옆에 자리 조금만 만들어서 주면 안되냐?”  

“되겠냐? 나도 새벽부터 달려와서 자리 잡은거야.”  

“아니. 내가 처음부터 부산으로 지정 받으면 너처럼 새벽에 왔겠지만 갑자기 캡이 나랑 김시민이랑 바꿨다고.”   

“미안하지만 나도 오늘 무조건 정재현 취재 따야해.”   

  

  

  

반가운 얼굴이지만 제대로 거절당한 나는 결국 가장 모서리 부분 아까 봤던 자리보다는 그나마 조금 더 가까이서 정재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로 급하게 잡아놓고, 이 배고픔을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서 김도영과 함께 서로 자리 맡아주면서 점심을 해결했다.   

  

  

  

“김도영 완전 땡큐다. 오늘 덕분에 점심은 먹었네.”  

“너 저번에 볼 때보다도 살이 훨씬 많이 빠진 것 같네.”  

“말도 마라. 캡이 진짜 거리가 먼 구역만 돌려서 나는 밥챙겨 먹을 시간도 없어.”  

  

  

  

김도영의 동정 가득한 표정을 뒤로 하고, 조금씩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나는 카메라 구도를 맞추고 목소리를 다듬으며 정재현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혹시라도 정재현 취재를 못 따면 캡한테 욕만 엄청 먹을 것 같아서, 이름 조금 들었다 싶은 배우들이라도 보일 때마다 달려가서 취재를 했다.   

  

  

  

“오늘 영화제에 참석하시는 소감 좀 들을 수 있을까요?”  

  

“신인상 후보에 올랐는데 수상 소감 생각해 보셨나요?”  

  

“영화제에 처음 참석 하시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다리가 후들거리고 허리가 나만하지 않은 것 같아 계단에 잠깐 걸터앉았다, 하는 순간 중심을 잃어 넘어졌고 지금 중심을 못잡으면 나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그때 어떤 남자가 내 등을 밀었고,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정재현이었다.  

  

  

  

“안녕하세요.”  

“아,네.”  

  

  

  

순간 그가 너무 잘생겨서 아무말도 못하고, 인사를 건내다 정신이 들었다. 주위에서 수많은 기자들이 나와 정재현을 찍고 있었고,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플래시가 쏟아졌다.나는 습관적 직업병으로 바로 정신을 차리고 정재현에게 물었다.  

  

  

  

“정재현 배우님 오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소감은 미리 준비 하셨나요? 또 지금 기분은 어떠십니까?”  

  

  

  

  

  

  

  

  

  

그를 만난 건, 20XX 영화제에서.  

  

  

  

  

  

  

  

  

  

  

  

  

  

  

  

  

;-)  

다음편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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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네!!!!!!!!!!!! 담편!!담편!!
ㅠㅠㅠㅠㅠ너뮤 좋아여 지버류ㅠㅠ

4년 전
신청서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4년 전
독자2
네 다음 편이 필요합니다 ㅠㅠㅠㅠㅠㅠ
4년 전
신청서
그래서 달려왔습니다 :-)
4년 전
독자3
무조건 필요해요 ㅜㅜ 배우 정재현 너무 기대되자나요
4년 전
신청서
저도 앞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ㅎㅎ
4년 전
독자4
네 당연하죠ㅠㅠㅠㅠㅠㅠㅠ알림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재현...배우라니....ㅠㅠㅠㅠㅠ
4년 전
신청서
알림신청이라니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5
다음편 얼른 주세요 작가님 !!!!!
배우 재횬 ... 기대되요

4년 전
신청서
달려왔습니닷 !!
4년 전
독자6
우와으와!!!! 재밌어요!! 앞으로 정주행할게여 연재 자주 해주세요~~
4년 전
독자7
너무 좋아용 정재현💜💜
4년 전
독자8
헉헉 빨리 다음편 보러 가야겠어요ㅜ
4년 전
독자9
네 다음편이 정말루 필요하네유...미친겨..
진자 당장 다음편 보러 달려간다

4년 전
독자10
연어 독자 지금 처음으로 읽고 갑니다 너무 흥미진진해용 잘 읽었습니다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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