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이 늦었죠? 허허..미안혀요..너무 정신없어서...
이것이 우리 나무가 달라졌어요가 완결편입니다.
[현성]우리 나무가 달라졌어요 完
글을 읽기전에!!
이글은 매우 병맛이고 병맛이며 병맛입니다. 기존의 제 글과는 다르게 다소 오글거릴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감~그리고 눈팅하고 나가려는 당신!!! 당장 돌아와서 댓글 쓰고 가세요. 잘봤습니다 한마디 쓰는데 10초도 안걸림 ㅇㅇ(비회원도 예외는 아님)
진짜 즐감~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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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가 쭈뼛거리며 우현의 뒤를 쫓아갔다. 우현이 저 뒤에서 멍때리며 서있는 성열을 보고 성열에게 다가가 뒷덜미를 붙잡아 질질 끌었다. 그리고 처음에 우현의 바람 행각이 목격되었던 그 카페로 가서 자리에 앉았다. 한참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우현이 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 "야, 김성규. 너...진짜 저새끼랑 그런사이냐?" 엥? 성규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우현은 괜히 자신의 뒷통수를 헤집으며 말했다. "아 쟤랑 사귀냐고" 풋 하고 웃음이 나올뻔 한 걸 참은 성규는 곧 도도한 표정으로 자신의 옆에 있던 성열의 손을 쥐었다. 우현은 그런 성규를 보고 마음속에서 뭔지 모를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우현은 겨우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미간을 문지르며 말했다. "그래서, 내 연락도 씹은거고?" 성규는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는 개뿔 속으로는 기뻐서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 하며 어깨춤을 추고 있었다. 성열이 성규의 손을 더 세게 잡아쥐며 말했다. "성규형 핸드폰은 저한테 있어요. 성규형이 너무 당신이 귀찮다고 하길래 제가 갖고있었습니다. 언제 한번 만나려고 했는데 잘됐네요." 우현은 성열의 말을 듣자마자 당장 상을 뒤집어 엎어버리고 성규를 데리고 나오고 싶었지만. 다시한번 뼈를 깎는 인내로 참아냈다. 우현의 심기불편함을 느낀 성열이 우현을 놀리는 것이 재밌어 슬슬 떡밥을 던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때 바람피시는 거 다 봤습니다. 우현씨가 그동안 우.리. 성규형을 얼마나 고생시켰는지 알 거 같더군요." 뭐요? 우리 성규형? 우~리 성규형? 거기다가 누가 누굴 고생시켜 내가 김성규를? 엉? 장난하냐?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나도 힘들었다고 어? 김성규가 너무 날 쫓아다녀서 힘들었고 어디 갈때마다 도시락에 돗자리에 다 챙겨와서 부담스러웠고 같이 다니면 친구들이 야 니 껌딱지랑 같이 다니냐? 이야 5년째 그러는 것도 대단하다 하면서 놀려서 부끄러웠고..어? 얼마나 내가 고생한게 많은데!!!!는 개뿔..생각해보니 김성규는 자기한테 잘해주면 잘해줬지 고생시킨 적은 없었던 거 같다. 매일 자신이 구박해도 싱글싱글 웃으며 우현아 아앙~ 이라는 되도않는 애교를 날려댔었고 자신이 군대에 있을때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군바리 톡톡히 했던 성규이다. 그런 성규를 놔두고 바람피고 여자를 꼬시고 다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우현은 새삼스레 아..나 정말 나쁜놈이었구나 라는걸 느끼며 머리를 헤집었다. 그런 우현의 모습을 보고 더 재미있어진 성열은 더 큰 떡밥을 던질 준비를 하고 씨익 웃었다. 그래 그렇게 성규형의 농노가 되는거야 남우현씨.. 성열이 더 큰 떡밥을 던지기 위해 입을 뗐을때 갑자기 우현이 성규앞에 무릎을 꿇었다. 성규는 자신 앞에서 무릎꿇은 이 남자가 과연 자신이 아는 남우현이 맞는 것인지 혼란에 휩싸였다.우현의 질풍노도 시기때 가출하겠다면서 어머니의 곗돈을 훔쳐 달아나다가 우연히 직장상사에 의한 스트레스를 풀러 동네 목욕탕에 가던 우현의 아버지가 우현을 잡아 당장 집으로 끌고가 개패듯이 때렸을때도 남자가 무릎을 꿇는다는 건 모든것을 다 지는 거라며 곧 죽어도 무릎을 안 꿇던 그 사람이 지금 제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용서를 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성규는 자신의 눈을 비비며 이것이 진짜 남우현이 맞나 하고 다시 봤지만 눈 앞에 있는 남자는 분명 우현이 맞았다. 성규는 우현을 첫번째로 무릎꿇힌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에 대해 엄청난 감동을 느끼며 또르르 눈물 한방울을 떨궈냈다. 우현은 성규의 눈물에 흡족함을 느끼며 흔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자주인공 처럼 폼을 잡고 말하기 시작했다. "...크흠,흠! 한번만 말할테니 잘 들어 김성규, 내가..큼, 여태까지 너랑 사귀면서 사과한번 해본 적 없고, 또 사랑해 라는 말을 잠자리에서 빼고 한번도 해준 적 없었어. 그렇지?" 성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그러니까..그게..있잖아. 사랑한다! 내가 김성규를 세상에서 제일 우리엄마보다도 더! 사랑한다!!!" 성규는 우현의 고백아닌 고백에 폭풍눈물을 흘리며 뛰어 우현의 품에 안겼다. 우현은 그런 성규를 가뿐히 받아 자신의 품에 꼭 넣었다. 카페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우현은 그런 사람들에게 살짝 윙크를 날려주었고(물론 예쁜여자에게)그런 우현을 알리 없는 성규는 그저 우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성열은 지금 엄청난 멘붕을 겪고 있다.어?뭐지? 왜 사람들이 이렇게 엄청난 환호를 하는거지? 저 게이커플은 왜 저렇게 꼭 껴앉고 있는거지? 어? 이게 아닌데..내 완벽한 시나리오 대로라면 남우현씨가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사과못하고 당황타고 있을때 내가 더 독한말을 쏟아내면 듣다가 열받아서 성규형한테 독설을 퍼붓고 성규형은 그거에 상처받아서 펑펑 울면 내가 남우현씨 얼굴에 죽빵을 한 대 딱 갈겨야하는데??? 그리고 남우현씨는 집에서 참회의 시간을 갖다가 우리집으로 찾아와서 성규형한테 무릎꿇고 빌고 난 그럼 나중에 이제까지 이성열의 남우현 농락 이었습니다!!!! 하고 딱 나타나야 하는건데? 뭐야...뭐가 잘못된거지? 이 형이 그렇게 쉽게 사과할만한 개념을 탑재하지 않았을텐데...내 정보가 틀린건가? 으아니...안돼!!!! 이렇게 쉽게 행쇼하게 둘 수는 없어!!!! "잠시만요!!" 현성커플의 아름다운? 재회를 관중하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일제히 성열을 쳐다봤다. 아잌...좆됐다...성열은 사람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애써 무시하며 말했다. "어..어..저..그게...현성커플의 재결합을 축하합니다!!! 그 기념으로 우리 명수가 쏜대요!!! 하하하" 사람들은 그 우리 명수가 누군지는 몰랐지만 일단 쏜다는 말에 눈이 확 띄어 더 큰 환호를 했다. 모두 먹고 마시고 즐기자!!! 우워어어어!! 사람들은 부담없이 마음껏 아무거나 다 시켜대었고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는 카페 사장님은 누구보다 더 밝게 미소를 지으셨다. 성열은 지금쯤 핸드폰에 뜨는 폭풍문자에 큰 당혹감과 좌절감을 느낄 명수를 생각하며 오늘은 서비스를 끝내주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잌...허리 부러지고 좋네요. 그런 성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규와 우현은 서로를 다정하게 마주보며 룰루랄라 카페를 나섰다. 오늘밤은 아마 다양하고 따끈따끈한 떡을 먹을 수 있을거 같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현재 우리의 명수는..... 띠링- [인피니트 카페에서 35만6800원이 결제 되었습니다.] 으아아악!!!!이성열!!!!! |
합본(3-1편이 기억안나는 그대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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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규는 성열과 길거리를 노다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성열의 허리에 팔을 둘러 주머니에 있던 자신의 갠녁시를 구해냈다. 올레!!! 내사랑 갠녁시 다시 돌아왔구나. 성규는 규인네라는 별명에 맞지 않게 우사인볼트에 빙의해서 길거리를 제집처럼 뛰어다녔다. 성열은 그런 성규를 보고 성규를 잡으러 미친듯이 추격했다. 그들의 표정은 무엇보다 살벌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 잡아봐라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호모커플 한쌍으로 밖에 안보였다. 그것은 호원도 마찬가지 였다. 호원은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꺼내서 우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또 뭐!! 나 바쁘니까 용건만 말해." 뚝- 야 이 나무새끼야 이미 가버린 애를 내가 무슨 수로 잡냐..이 잔망돋는 새끼 라고 호원은 속으로 우현을 욕하며 혼자 길거리에서 하하하하하 하고 정직한 웃음만 뱉었다. 아- 동우보고 싶다. 성규는 지금 지옥의 레이스를 하고 있다. 우와아앜하며 미친듯이 뛰어오는 저 허연게 과연 자신의 사촌동생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숨은 턱끝까지 차오르다 못해 이제 심장이 터질지경이다. 아이유가 왜 그렇게 시곗바늘한테 달려보라고 했는지 알거 같았다. 고등학교때 시계가 왜 이렇게 빨리 안가냐고 욕했던 것을 사과하고 싶어진 성규는 자신의 눈에서 흐르는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액체를 소매로 쓰윽 훔쳤다. 이성열 저새끼는 발에 모터를 달아놨나 뭐 저렇게 빨라? 그리고 나 지금 왜 뛰고 있는거야? 내가 뭐 죽을 죄 진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락 한번 한다는데 지가 뭔데 이렇게 눈에 불을 키고 쫓아 오는건데. 여기까지 생각을 마친 성규가 급정거를 하더니 뒤를 돌아섰다. 그리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김성규! 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현은 지금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넌 나의 노예 넌 내게 빠져 아이 갓츄우 언더 마이 스킨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김성규가 항상 우현아 우현아 거리며 자신을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던 나무바라기 김성규가 감히 매너있고 잘생겼고 볼매에다가 몸도 예술인 이 남우현님을 놔두고 다른 남자와 나잡아봐라도 하고 심지어 대낮에 길거리에서 찐한 키스도 나눠? 진짜 막장이구나 김성규. 그리고 옆에 멀대같은 자식 너 아주 나랑 한번 갈등을 빚어보실래요? 어디서 내 해바라기를 넘봐? 아주 죽을라고. 우현은 온갖 육두문자와 열폭을 하며 성큼성큼 대낮부터 호모질?을 하고 있는 둘에게 다가갔다. "아하 이래서 내 연락을 씹은거구나? 허..씨발 졸라 빡치네. 일단 얘기좀하자. 따라와." 성규가 쭈뼛거리며 우현의 뒤를 쫓아갔다. 우현이 저 뒤에서 멍때리며 서있는 성열을 보고 성열에게 다가가 뒷덜미를 붙잡아 질질 끌었다. 그리고 처음에 우현의 바람 행각이 목격되었던 그 카페로 가서 자리에 앉았다. 한참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우현이 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 "야, 김성규. 너...진짜 저새끼랑 그런사이냐?" 엥? 성규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우현은 괜히 자신의 뒷통수를 헤집으며 말했다. "아 쟤랑 사귀냐고" 풋 하고 웃음이 나올뻔 한 걸 참은 성규는 곧 도도한 표정으로 자신의 옆에 있던 성열의 손을 쥐었다. 우현은 그런 성규를 보고 마음속에서 뭔지 모를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우현은 겨우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미간을 문지르며 말했다. "그래서, 내 연락도 씹은거고?" 성규는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는 개뿔 속으로는 기뻐서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 하며 어깨춤을 추고 있었다. 성열이 성규의 손을 더 세게 잡아쥐며 말했다. "성규형 핸드폰은 저한테 있어요. 성규형이 너무 당신이 귀찮다고 하길래 제가 갖고있었습니다. 언제 한번 만나려고 했는데 잘됐네요." 우현은 성열의 말을 듣자마자 당장 상을 뒤집어 엎어버리고 성규를 데리고 나오고 싶었지만. 다시한번 뼈를 깎는 인내로 참아냈다. 우현의 심기불편함을 느낀 성열이 우현을 놀리는 것이 재밌어 슬슬 떡밥을 던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때 바람피시는 거 다 봤습니다. 우현씨가 그동안 우.리. 성규형을 얼마나 고생시켰는지 알 거 같더군요." 뭐요? 우리 성규형? 우~리 성규형? 거기다가 누가 누굴 고생시켜 내가 김성규를? 엉? 장난하냐?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나도 힘들었다고 어? 김성규가 너무 날 쫓아다녀서 힘들었고 어디 갈때마다 도시락에 돗자리에 다 챙겨와서 부담스러웠고 같이 다니면 친구들이 야 니 껌딱지랑 같이 다니냐? 이야 5년째 그러는 것도 대단하다 하면서 놀려서 부끄러웠고..어? 얼마나 내가 고생한게 많은데!!!!는 개뿔..생각해보니 김성규는 자기한테 잘해주면 잘해줬지 고생시킨 적은 없었던 거 같다. 매일 자신이 구박해도 싱글싱글 웃으며 우현아 아앙~ 이라는 되도않는 애교를 날려댔었고 자신이 군대에 있을때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군바리 톡톡히 했던 성규이다. 그런 성규를 놔두고 바람피고 여자를 꼬시고 다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우현은 새삼스레 아..나 정말 나쁜놈이었구나 라는걸 느끼며 머리를 헤집었다. 그런 우현의 모습을 보고 더 재미있어진 성열은 더 큰 떡밥을 던질 준비를 하고 씨익 웃었다. 그래 그렇게 성규형의 농노가 되는거야 남우현씨.. 성열이 더 큰 떡밥을 던지기 위해 입을 뗐을때 갑자기 우현이 성규앞에 무릎을 꿇었다. 성규는 자신 앞에서 무릎꿇은 이 남자가 과연 자신이 아는 남우현이 맞는 것인지 혼란에 휩싸였다.우현의 질풍노도 시기때 가출하겠다면서 어머니의 곗돈을 훔쳐 달아나다가 우연히 직장상사에 의한 스트레스를 풀러 동네 목욕탕에 가던 우현의 아버지가 우현을 잡아 당장 집으로 끌고가 개패듯이 때렸을때도 남자가 무릎을 꿇는다는 건 모든것을 다 지는 거라며 곧 죽어도 무릎을 안 꿇던 그 사람이 지금 제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용서를 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성규는 자신의 눈을 비비며 이것이 진짜 남우현이 맞나 하고 다시 봤지만 눈 앞에 있는 남자는 분명 우현이 맞았다. 성규는 우현을 첫번째로 무릎꿇힌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에 대해 엄청난 감동을 느끼며 또르르 눈물 한방울을 떨궈냈다. 우현은 성규의 눈물에 흡족함을 느끼며 흔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자주인공 처럼 폼을 잡고 말하기 시작했다. "...크흠,흠! 한번만 말할테니 잘 들어 김성규, 내가..큼, 여태까지 너랑 사귀면서 사과한번 해본 적 없고, 또 사랑해 라는 말을 잠자리에서 빼고 한번도 해준 적 없었어. 그렇지?" 성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그러니까..그게..있잖아. 사랑한다! 내가 김성규를 세상에서 제일 우리엄마보다도 더! 사랑한다!!!" 성규는 우현의 고백아닌 고백에 폭풍눈물을 흘리며 뛰어 우현의 품에 안겼다. 우현은 그런 성규를 가뿐히 받아 자신의 품에 꼭 넣었다. 카페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우현은 그런 사람들에게 살짝 윙크를 날려주었고(물론 예쁜여자에게)그런 우현을 알리 없는 성규는 그저 우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성열은 지금 엄청난 멘붕을 겪고 있다.어?뭐지? 왜 사람들이 이렇게 엄청난 환호를 하는거지? 저 게이커플은 왜 저렇게 꼭 껴앉고 있는거지? 어? 이게 아닌데..내 완벽한 시나리오 대로라면 남우현씨가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사과못하고 당황타고 있을때 내가 더 독한말을 쏟아내면 듣다가 열받아서 성규형한테 독설을 퍼붓고 성규형은 그거에 상처받아서 펑펑 울면 내가 남우현씨 얼굴에 죽빵을 한 대 딱 갈겨야하는데??? 그리고 남우현씨는 집에서 참회의 시간을 갖다가 우리집으로 찾아와서 성규형한테 무릎꿇고 빌고 난 그럼 나중에 이제까지 이성열의 남우현 농락 이었습니다!!!! 하고 딱 나타나야 하는건데? 뭐야...뭐가 잘못된거지? 이 형이 그렇게 쉽게 사과할만한 개념을 탑재하지 않았을텐데...내 정보가 틀린건가? 으아니...안돼!!!! 이렇게 쉽게 행쇼하게 둘 수는 없어!!!! "잠시만요!!" 현성커플의 아름다운? 재회를 관중하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일제히 성열을 쳐다봤다. 아잌...좆됐다...성열은 사람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애써 무시하며 말했다. "어..어..저..그게...현성커플의 재결합을 축하합니다!!! 그 기념으로 우리 명수가 쏜대요!!! 하하하" 사람들은 그 우리 명수가 누군지는 몰랐지만 일단 쏜다는 말에 눈이 확 띄어 더 큰 환호를 했다. 모두 먹고 마시고 즐기자!!! 우워어어어!! 사람들은 부담없이 마음껏 아무거나 다 시켜대었고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는 카페 사장님은 누구보다 더 밝게 미소를 지으셨다. 성열은 지금쯤 핸드폰에 뜨는 폭풍문자에 큰 당혹감과 좌절감을 느낄 명수를 생각하며 오늘은 서비스를 끝내주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잌...허리 부러지고 좋네요. 그런 성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규와 우현은 서로를 다정하게 마주보며 룰루랄라 카페를 나섰다. 오늘밤은 아마 다양하고 따끈따끈한 떡을 먹을 수 있을거 같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현재 우리의 명수는..... 띠링- [인피니트 카페에서 35만6800원이 결제 되었습니다.] 으아아악!!!!이성열!!!!! |
네..이렇게 해서 저의 첫 병맛픽이 끝났습니다.
완결낸게 이게 처음이네요..하하
어...별로 없으시겠지만..이거 텍파 받으실 그대들 메일 써주세요...
이건 맘껏 공유해도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절대 커플링이나 작가이름 수정하면 안되요!!!! 아무튼 그대들 이런 병맛픽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