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 ···· "
비가 화가난일이라도 있는듯 천둥과함께 폭우같이 쏟아 내리고있다.
그리고 그 속 안에서 나는 비를 맞이하고있다. 이별뒤에 맞는 빗물과 빗소리.
남들이 보기엔 처절하고 초라해보일것이다. 그러나 난 이 모습이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비를 맞는순간이라도 말이다
그리고 그녀와의 이별도.
" 띵동 "
새벽에 나는 초인종소리에 띵동하고 나는 소리에 잠이 깨었다.
언제왔는지 날씨는 쏴아 하는 소리와 함께 비를 쏟아내고있었다.
집안 분위기는 어두침침하고 습기에찬 날씨때문에 퀴퀴한 냄새도 나기도했다.
망설임없이 끼익하며 현관문을 열었다.
그앞엔 선선한 빗바람이 먼저 맞이를 했다
그후 빗소리와 함께 새벽에 나를 맞이하는건 오늘 아침에 만난 그녀였다.
나는 화들짝 놀라 뒷걸음을 치며 현관문을 쾅하며 닫아버렸다.
새벽에 그녀는 두렵고. 무서웠다.
다시한번 나는 띵동소리.
많은생각에 잠겨버렸다. 두려웠고 떨리는 마음에 문을 열지 못했다. 눈물이 결국 나의 눈에서 흐르고말았다.
그렇게 그녀를 떠나보내야했을까. 그렇게 비참하게 널 버려야했을까
나는 눈물을 훔치고 현관문을 빗소리를 맞으며 열였다.
그녀는 변함없이 그대로있었다.
" ··· 왜 왔어···? "
" ······ "
" 묻고있잖아··· 왜 왔냐고!!! "
지금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다. 온통속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올것같다
눈물로 차있는데 꾹꾹 참아내었다. 그녀에게 화를 냈다.
아니 낼수밖에없었다.
그때 나를 지긋이 쳐다보던 김태연은 그대로 내 얼굴과 맞대었다.
아직은 따뜻해보인 김태연의 입술이 나에게 왔다.
" ···· 너 지금 ··· "
" ···이게 내 대답이야 ···"
" ······ "
" ··· 갈게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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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조각글이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지설정 되송해여...허허 맞춤법이나 수정할 부분 지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