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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3 | 인스티즈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

03

author. cW





















"...옝?"




현관문을 열어제끼고 팔짱을 낀 채 서서 택운이는 엔에게 한 번 더 나가라고 말했음. 
그러자 엔의 표정이 서서히 무표정으로 바뀌었는데, 입을 꾹 다문 엔이 입을 벌리지도 않고 말을 술술 내뱉었음.




"말씀하신 명령이 이해 되지 않습니다."

"ㅋ?"

"다시 한 번 명령 해 주십시오."

"참나."

"말씀하신 명령이 이해 되지 않습니다."




보나마나 저건 구라겠지. 

택운이는 한 번에 느꼈음. 
엔을 자세히 알게 된 건 아니지만 그 짧은 사이에 대화를 나눠 본 결과 저건 그냥 그짓말 자체였음. 
그리고 여태까지 들은 목소리 중에 제일 어색했음. 

이제와서 로봇 인 척 구시겠다? 

정말 가관임.




"나가라고요."

"말씀하신 명령이 이해 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명령 해 주십시오."

"로봇인 것도 알겠고 이유 없이 우리 집 앞에 서 있던 것도 알겠으니까 나가요."




택운이가 딱 잘라 말하니 엔의 목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음. 
그것에 택운이의 간이 정말 코딱지만큼 쪼그라들어서 정말 명령 뭐시기가 진짜 인 줄 알고 

'나가.'

하고 소심하게 말해봤음. 
그치만 자기가 하고도 뭔가 창피해서 헛기침을 하고 엔을 쳐다봤음. 
엔은 여전히 조용함. 택운이는 엔에게 가까이 가서 말했음.




"내 말 안 들려요?"

"들려요! 어, 헐, 헙..!"




택운이의 말을 못 들은 척 하고 버틸 심산이였으나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해버린 엔은 지가 당황해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음.
그리고 한껏 놀란 눈으로 택운이를 쳐다봤음.

이거 봐. 이해가 안 되기는 무슨.




"들렸으면 나가요."

"아...저...저기여..."

"왜요. 할말 남았어요?"

"음...넹. 그런 거 같은데여."

"해요, 그럼."




엔이 조금 기대에 찬 얼굴로 말했음.




"제가 할말이 계속 남아있으면 여기서 안 나가도 되나여?"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3 | 인스티즈

말이 되는 소릴;




"아뇨."

"이런...저랑 같이 살 생각은 없어여?"

"네."

"왜여..."




왜냐는 소리만 지금 몇 번 째 듣는 건지 모르겠음. 
저게 지금 진짜 몰라서 묻는건지 한 번 해보자고 그러는건지 분간도 안됨. 
택운이가 엔이랑 같이 살 생각이 없는 이유는 엔이 택운이네 집 앞에 있던 이유와 같음. 

그 말인 즉슨 이유 따위 없ㅋ엉ㅋ.

택운이는 말없이 엔을 실컷 째려보았음. 
그것에 엔은 풀이 잔뜩 죽어서 쇼파에서 천천히 일어났음. 
그리고는 현관문 앞에 아까 내놨던 건빵인지 뭔지 하는 상자를 다시 옆구리에 끼고 느릿하게 걸었음.




"건빵아 횽아 왔엉...이제 나가쟈..."




엔이 박스를 끼고 대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자마자 택운이는 현관문을 닫았음. 
그것도 아주 세게, 
쾅!






@






이튿 날.
택운이의 정해진 휴일 날이 되었음. 그래서 택운이는 아주 늘어지게 자고 점심 때 쯤 일어남. 
전날 엔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피곤하게 해놔서 그런지 갱장히 푹 잘 잤음. 
잠을 깊게 잘 자고 일어나 기분이 좋아진 택운이는 방 밖으로 나와 쇼파에 다시 몸을 뉘였다가 
꾸역꾸역 움직여 근처에 있던 배달 책자를 집어들었음.

카페 주방에서 택운이는 바리스타로써의 면목을 톡톡히 보여주지만 집 주방에서 택운이는 형편없음. 
가사쪽으로는 뭐든게 영 젬병이라 청소도 기분이 내킬 때 만 하고 끼니를 차려서 먹는 것도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짓임.
정 차려먹고 싶을 때가 있다면 근처 마트에 가서 온갖 인스턴트 식품과 3분이면 해결되는 식품만 골라와서
즉석밥과 함께 먹고는 했음. 분명 집에 쌀이 잔뜩 비축되어 있는데 말임.
그래서 이렇게 휴일이 되어 배가 고프면 배달 책자를 들고 배달 음식을 시켜먹음.

배가 좀 많이 고팠던 택운이는 중국집에 짜장면 곱배기와 군만두를 시켰음. 
그리고 수십 분 후. 배달 아자씨가 택운이네 집에 도착했음.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고 배달 아자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던 택운이는 
제 발 밑에 놓이는 짜장면과 군만두를 아주 사랑스럽게 내려다 봄.
택운이는 가지고 있던 현금을 내밀며 배달 아자씨에게 계산을 좀 하려는데 
배달 아저씨가 대뜸 택운이에게 대문 밖을 가리키며 물었음.




"밖에 있는 박스 이 집에서 버리시는 건가봐요?"

"네? 박스요?"

"엄청 커다란 박스던데, 요즘은 그렇게 큰 거 그냥 내놓으면 벌금 물라그래요. 조심해요."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3 | 인스티즈

이...이 요망할 로봇이...!
아직도 안 가고 상자 속에 들어가 있나 봄.

배달 아자씨가 돌아 간 후 택운이는 얼른 대문 밖으로 나가봤음. 
아니나 다를까. 
택운이의 예상은 한 치도 어긋나지 않았음. 
엔의 박스는 첫 날 봤던 그대로 있었음. 

아니, 나가라고 그랬더니 고작 대문 앞으로 나가?




"저기요, 이보세요. 로봇씨."




택운이는 박스를 쾅쾅 두드리려던걸 애써 참고 주먹으로 콩콩 두드렸음. 
안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고 이내 박스 날개가 조금 열리며 그 사이로 엔이 눈만 내놓고 눈을 깜빡였음. 
그러다가 그 사이로 택운이의 얼굴이 보이자 엔은 벌떡 일어나면서 머리로 박스 날개를 열었음.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3 | 인스티즈

"오모오모, 택운씨 아니세여? 여기서 또 보니까 반갑네여ㅎㅎㅎㅎ"




뭔 개똥 같은 소리야.




"왜 여기에 있어요?"

"어제 저한테 나가라고 하셨잖아여. 그래서 나온건데여."

"그게 아니라 왜 아직도 제 집 앞에 있는거냐구요."

"그야 물논 택운씨가 저한테 나가라고 했지 어디로 가라고 한 적은 없잖아여."




진짜 사람 열받게 하는 재주 하나는 탁월한 거 같음.




"다른데로 가세요."

"에이, 제가 다른데로 가는건 로봇이 아닐 경우였져. 
제가 여기서 이렇게 뙇, 해서 뙇하고 이걸 팍! 
하고 보여줘서 택운씨도 저 로봇인거 알겠다고 했..."

"그건 어제 얘기고요. 가요, 빨리."

"그치만..."




참다참다 폭발한 택운이가 소리를 확 질렀음.




"그치만이고 저치만이고 가라고요, 쫌!"




높아진 언성에 놀란 엔이 겁 먹은 얼굴을 하고 택운이를 쳐다봤음. 
그 표정을 보니까 택운이는 소리를 지른 건 좀 오바였나 싶어서 목소리를 가다듬었음. 
하지만 엔이 자꾸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데 아무리 조용조용한 택운이더라도 순간적인 화는 억누를 수 없는 일임. 
그래서 소리 좀 질렀는데 정말 많이도 놀란건지 엔이 눈을 느리게 꿈뻑였음. 
두 손을 모아서 손장난을 치던 엔은 천천히 말했음.




"저...택운씨...제가, 제가 불편하게 했으면 사과할게여... 진짜 진짜 미안해여..."

"아, 알겠으면 가세요."

"그런데 택운씨 제가 갈 데가 없는 걸 어떡하라는 거에여..."

"......"

"눈 떠보니까 21세기라는데 그거 때문에 저도 증말 복잡하단 말이에여.
말로만 듣던 타임슬립을 제가 직접 하게 될 거라고 누가 알기나 했었을까여? 
그랬다면 귀뜸 좀 해주지. 저도 지금 정말 당황스러워여. 
거기다 저도 제가 왜 여기로 왔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데 자꾸 저한테 다른데로 가라고만 그러면 제가 어디를 가여...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야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아무리 머리 좋은 로봇이라지만 이렇게 옛날 길은 알 수 없어여. 길 찾기 기능도 이럴 땐 다 소용이 없다구여. 
알지도 못하면서 징챠...이래서 인간은 이기적이라고 늘 말씀...어, 헐! 
저, 저 지금 택운씨 욕 한거 아니에여! 정말로!"

"누가 뭐래요?"

"택운씨가 뭐라고 한 적은 없지만 어쨌뜬 그러타구여...이거슨 제가 말하려고 했던 사정이였어여."




택운이는 가만히 서서 엔이 했던 말을 찬찬히 곱씹어 보았음. 
뭐, 확실히 틀린 말들은 아님. 
만약 자기도 모르는 곳에 뚝 떨어져있는 상황이라면 힘들 것 같긴 함. 
그래도 이건 아님. 
불쌍한 건 맞지만 이렇게 막무가내로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건 어쨌뜬 곱게 봐줄 상황이 아님.

택운이는 머리를 쓸어 올리고 한숨을 섞어가며 말했음.
 




"그쪽 사정은 잘 알겠는데요. 그쪽도 내 사정을 알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넹?"

"쌩판 모르는 사람이 불쌍하다고 같이 사는게 말이 됩니까?"

"안 될 건 없지 않나여? 아, 그리고 전 사람이 아니라니까여?"




정말 쓸떼 없이 긍정적인 발상이 따로 없다.

엔한테 뭔 말을 못하겠음. 무슨 말을 하더라도 엔은 지지 않을 거임. 
불꽃같은 의지임.




"혹시 쌩판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저랑 같이 살 생각이 없는건가여?"

"네."

"오우, 그럼 이번 기회에 말이 된다고 바꿔보는건 어때여! 전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니까여."

"싫어요. 계속 싫다고 해도 그렇게 강요하는게 더 이기적인 거 같은데요."

"오모...택운씨 아까 제가 이기적이라고 한 거 때문에 삐지셨그나?
근데 그거 진짜로 택운씨한테 한 말 아니였는뎅..."

"멋대로 생각 하시든가요. 어쨌뜬 여기에 있으면 저도 곤란하니까 빨리 갈 곳 정해서 다른데로 가세요."




택운이는 더이상 엔이랑 말을 섞지 않기 위해 몸을 틀었음. 

그런데 그 때,




"정택운!"




온 동네에 택운이의 이름이 널리널리 울려 퍼졌음...!




"?"




들어가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택운이는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봤음. 
물론 같이 있던 엔도 고개를 돌려보았음.
고개를 돌려 본 곳에는 택운이가 일하는 카페의 사장이자 택운이와 정말 잘 아는 사이인 
서인국씨가 달려오고 있었음.




"아니, 저 형이 왜..."

"야, 택운아!"




인국은 택운을 발견하자마자 조금 더 빨리 달려왔음. 택운이는 숨을 고르는 인국에게 왜 왔느냐고 물었음. 
그도 그럴 것이 인국은 쉬는 날 없이 항상 카페에 가 있으니까 말임.




"너 전화 어쨌어?"

"전화?"

"니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이리로 온 거 아니야! 어휴, 후..."




무릎을 짚고 숨을 고르던 인국은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 몸을 일으켰음. 
그리고 상자 속에 들어가 계신 엔을 느리게 쳐다봤음. 

그것도 아주 이상한 눈으로.

엔은 인국과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으면서 안녕하시냐고 말했음. 
그걸 보고 당황한 택운이가 엔을 조금 가로막으며 인국에게 급하게 말을 걸었음.




"핸드폰이 안에 있어서 못 받았어. 나도 막 들어가려고 했는데 뭐 때문에 온거야? 무슨 일 있어?"

"어? 아, 잠깐 가게로 나와달라고. 
...근데...누구...?"




인국의 말에 엔이 손뼉을 치면서 비장하게 말했음.




"아항, 지금이 바로 통성명이 필요한 순간인거 같아여. 전 Number.03..."

"자, 잠깐..!"




엔이 통성명이랍시고 풀네임을 얘기하려는 순간 택운이 더 급하게 외쳤음. 
말하려던 엔도 듣고 있던 인국도 모두 택운이를 쳐다봤음. 
택운이는 인국의 팔을 잽싸게 낚아채고 이끌었음.




"이, 일단 가게로 가자. 가야 된다며."

"어...어어?"

"빨리."




택운이는 인국의 팔을 세게 잡아당기며 냅다 걸었음. 
인국이 버벅거리며 택운이가 끄는대로 끌려가다가 뒤를 살짝 돌아서 상자 속에 들어가 있는 엔을 쳐다보았음. 
그리고는 다시 택운이를 쳐다봄.




"뭐야, 저 사람?"

"아, 빨리 가자니까."

"신고해야 되는거 아니야?"

"됐고, 빨리.




그와중에 엔은 가만히 있다가 택운이가 가는 걸 보고 등 뒤에다가 다녀오시라며 손까지 흔들어 주었음. 
인국이는 그걸보고 택운이에게 

'니네 동네에 미친 사람 많아졌다.'

하고 소름을 끼쳐했음. 
택운이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일단 인국과 카페로 향했음.


















안녕하세여 cW인데여

즐거운 주말 아침이네여

황금연휴를 즐기고 계신 여러분 안녕들하신가여

전 조카랑 이틀 째 놀고 있는데 내일까지 조카를 봐줘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글을 쓸 수가 없어여

앗 지금 조카가 저에게로 오고 있네여

빨리 조카한테 가야겟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숃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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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시험 끝나고 또 왔어요!!! ㅋㅋㅋ결국 택운이는 같이 살게 될 것인지!ㅋㅋㅋㅋㅋ
사심 듬뿍 담아 같이 살아라 (짝)

9년 전
비회원72.52
으어랏 잉국선밴님오셨네요!!!예상도 못한 인물ㅋㅋㅋ쨌든 둘이 동거 안하려나요?어쩔수 없이라도 운이가 받아줄거같은데(사심)
9년 전
비회원249.10
잉구기 센빠이 (ㅠㅠ사랑해여) 나오네요 ㅎㅎ 엔이 카와이행~ 그리고! 정택운뉴 냉정하네여... 근데 곧 미친사람 아니 로봇이랑 동거를 ㅎㅎㅎ 하겠죠 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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