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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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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

02

author. cW
















"말 바꾸지 마세요. 다른데로 간다는 거."


"저랑 같이 들어 갈 준비나 하시져."





니가 내 집 앞에서 꺼질 준비나 해. 

난 혼자 들어 갈 준비가 돼있어.





"자아, 놀라지 말고 잘 보세여."





괜히 창피나 당할까봐 시간을 벌려고 개수작을 부리는구나ㅋ

하고 생각했던 택운이는 남자가 제 팔목을 확 꺾어서 깜짝 놀랐음. 

그리고 동시에 곧 눈 앞에 보이는 광경에 벙쪄버렸음.





"봐여. 저 로봇 맞져?"


"...아...아니, 이게..."





남자의 팔목은 분리가 된 듯 비정상적으로 바깥쪽으로 젖혀졌는데, 

팔목 아래, 아니. 팔목 속에 색색의 선들이 자리를 하고 있던 거임. 

컴퓨터 본체 내부를 해부 해 놓은 것 마냥 이상한 칩들도 있었고 정말 복잡해보였음. 

말 그대로 기계 그 자체. 

쥐똥만 하게 스파이크 같은 것들이 살짝 살짝 튀기도 했는데, 

택운이가 거기에 시선이 뺏겨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걸 쳐다보기만 했음. 

남자는 스파이크가 튀자 얼른 꺾었던 팔목을 다시 제자리에 맞췄음. 

칼로 자른 것 처럼 분리되었었던 피부는 팔목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자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게 붙었음. 

뒤늦게 깨달은 거지만 피는 한 방울도 나지 않았음.





"이런, 놀라지 말라니까 놀랐나봐여. 많이 놀랬어여?"


"......"


"하지만 전 증거를 보여줬고 로봇도 맞으니까 이제 같이 들어가는 일만 남았네여!"





남자는 만족스러운지 상자 밖으로 끙끙대며 나오고 상자를 차곡차곡 접어 옆구리에 꼈음.





"집주인씨 뭐해여. 안 들어가고."





본인이 로봇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정신 나간 미친 거지, 가 아니라 

진짜 로봇인 이 남자는 기분이 좋은건지 룰루랄라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택운이 보다 먼저 쪼르르 현관문 앞에 가 섰음. 

무언가에 속은 느낌이 들면서도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하는 기분이 든 택운이는 

우선 약속한 거니까 같이 들어는 가고, 다시 내쫓아야겠다고 맘을 먹었음. 

그새 남자가 로봇이라는건 인정을 해줌. 


해줘야지 어쩔꺼야.


택운이가 현관문을 여니, 남자는 신발도 벗지 않고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갔음. 

그 꼬라지를 보고 놀란 택운이가 얼른 남자를 불렀음.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아, 이봐요."


"넹?"


"신발 신고 들어가시면 어떡해요ㅡㅡ"


"오잉. 신발 신으면 안되여?"


"네ㅡㅡ당연한건데요."


"헐 마이 갓. 미안해여. 신발 신어도 되는 줄 알았어여. 

전에 살던데에서는 신발을 다 신고 돌아다녔거든여. 쏴리, 쏴리."





두 손바닥을 곱게 펼쳐서 택운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남자는 그 자리에서 신발을 고이 벗었음. 

그리고는 허리를 숙여 신발을 주으려는데 지 옆구리에 낑겨있는 상자 때문에 잘 안되니까 상자를 바닥에 조심조심 내려놓으며 


'잠깐만~' 


하고 말했음.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아무리 봐도 미친놈인데...


상자를 바닥에 내려놓은 남자는 까치발을 하고 살금살금 현관문에 가서 신었던 신발을 놓고 

본인이 서있던 자리로 돌아와 바닥을 발바닥으로 슥슥 문질렀음.





"저기, 근데여. 집주인씨."





수줍수줍 열매를 드신 모양인지 바닥을 문지르던 남자가 택운을 불렀음. 

택운이 쳐다봐주니까 남자는 손가락으로 쇼파를 콕콕 가리켰음.





"죠오기 쇼파에 앉아도 되나여?"


"맘대로 하세요."




택운이가 포기한 듯 고개를 끄덕여주니까 남자는 바닥에 내려놨던 상자를 주워들고 쇼파에 앉았음. 

아까부터 상자를 챙기는 꼴이 어지간히 어이가 없던 택운이는 남자에게 상자 좀 밖에다 내놓으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남자가 펄쩍 뛰며 그럴 수 없다고 상자를 꼭 껴안았음.





"건빵이는 이 곳에서 계속 저를 지켜준 소중한 친구에여. 매몰차게 버릴 수는 없어여."


"누가 버리래요? 밖에다 내놓으라구요, 걸리적 거리니까."


"건빵이는 가만히 있는데 왜 걸리적 거려여ㅡㅡ"


"그거 있는거 자체가 걸리적 거린다고요."


"저는 전혀 걸리적 거리지 않는데여?"





진짜 한 마디도 안 짐.





"여긴 제 집이에요. 내가 걸리적 거리는거니까 내놓기 싫으면 나가세요."


"오우, 극단적이셔라."





택운이 말에 남자는 얼른 상자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문으로 향했음. 

택운이가 현관문을 열어주니까 남자는 아련한 눈빛을 하고서 상자를 쓰다듬어 주었음.





"건빵아...횽아가 꼭 다시 데리러 올게. 너의 주인은 나지만 이 집의 주인은 저 인간이거든."





별 옘병을 다 떨고 자빠졌음.





"그니까 우리 저 인간 말을 듣자. 잠깐만 밖에 있어 건빵아."





인간 보고 인간이라는데 참 기분이 묘하다?


택운이는 계속 옘병이나 떨고계신 남자에게 그냥 나가라고 말했음. 

그러자 남자는 얼른 상자에게서 떨어지며 도로 집안으로 들어와 쇼파에 안착했음.





"이제 걸리적 거리는 것도 없어졌으니 이야기를 좀 나눠 볼까여?"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더니...





"오, 그런데 집주인씨."


"왜요."


"우리 무슨 얘기를 하기로 했었져?"


"뭐하는 사람인지...아."





택운이는 말끝을 흐리고 대문 밖에서 봤던 광경을 떠올렸음. 

꺾인 팔목, 아래에 있던 색색의 선들, 작게 튀던 스파이크. 


정신 상태부터가 사람은 아닌 것 같긴 했더랬지.





"전 사람이 아니에여. 지랄도 아니구여."





거참 뒤끝 한 번 길고나.





"보여드렸다시피 전 로봇이랍니당."





아까 봤으니까 남자의 말에 딱히 반박을 못하겠는 건 어쩔 수 없음. 

말도 안되는 소리 짓걸이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별 수 있나. 이미 다 봤는걸. 

믿을 수 없지만 택운이는 남자가 말하는 '로봇'에 태클은 걸지 않았음. 

오히려 이제와서 '사실 난 로봇이라고 믿고 있는 정신 병원 탈출 환자였어여.' 이러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음.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아직까지 와닿지는 않음. 인정은 해줬다만 와닿는건 별개임. 

모양새도 꼬라지도 말하는 것도 사람 같고 거기다 저렇게나 사람같은데 저게 로봇이라니 정말 말도 안됨. 

저런게 발명이 되려면 택운이의 후손들이 무수히 많은 후손을 낳고 또 그 후손들이 더 많은 후손을 낳았을 때 쯤 되서야 

가능할까 말까 싶은데.





"알겠어요, 로봇인 거. 근데 좀 믿기는 힘드네요."


"그러시겠져. 이해해여. 로봇이긴 하지만 제가 이해력이 좀 짱이거든여. 

그니까 걱정하지 마세여. 왠만한 인간들보다도 제가 이해력이 더 넓을걸여?"


"이해력 크기 따위는 관심 없어요;"


"넹. 그것도 이해해 줄게여."





니 멋대로 하세요.


택운이는 남자가 앉아 있는 쪽 반대편에 벽을 등지고 서서 이제 제일 중요한 핵심이 담긴 질문을 던졌음.





"이제 그쪽이 사람이 아닌건 알겠고 우리 집 앞에 있었던 이유는 뭐예요."





남자는 입을 오물오물 거리고 눈을 이리저리 굴렸음. 

봐도봐도 신기한 파란색 눈을 한참을 굴리던 남자가 두 무릎 위에 손을 올리고 손가락으로 한참 무릎을 두드렸음. 

그리고 겨우 한다는 소리가.





"사실 저도 잘 몰라여ㅎㅎ"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정말 가관임.





"그쪽이 로봇이라는 것 보다 그게 더 말이 안되는 거 같은데요;"


"그런가여?ㅎㅎㅎㅎ"





당연하지 이 버러지 같은게...!


절로 쥐어진 주먹을 애써 풀고 택운이가 이를 바득바득 갈아가며 

속으로 참을인을 한껏 새겨놓는데, 남자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음.





"잠시만여, 집주인씨. 우리 뭔가 순서가 잘못 된 거 같아여."


"?"


"보통 인간들은 만나면 통성명 부터 하지 않나여?"


"그쪽은 인간이 아니잖아요."


"그래도 만났으니까 통성명은 해야져."





그냥 니가 그걸 하고 싶다고 말해.





"Number.0390661R-N. 저를 불렀던 인간들은 저더러 '엔' 이라고 불러줬었어여. 

라스트 네임이 엔이라서여. 원래 이름같은건 라스트네임을 안따라도 되지만 

정 지을게 없으면 라스트네임으로 등록하고 부르거든여."


"아, 네."


"그래서 제 이름은 엔이니까 절 엔이라고 부르면 되구여, 나이...그니까 제조년...도...어? 

저기여, 집주인씨. 지금이 몇 년도 인가여? 몇 세기져?"





소개를 하려면 하고 질문을 하려면 하지 정말 뒤죽박죽 정신 없음. 

그래도 질문에 대답은 해줘야하니까 택운이는 21세기라고 알랴줌. 

그랬더니 엔이 


'21세기여?!' 


하고 엄청 깜짝 놀람. 

그리고는 곧 시무룩해짐.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그러쿠나...어쩐지...그럼 현재로썬 이 지구에 저 같은 로봇이 저 하나 밖에 없겠군여..."


"그렇죠."





한참 시무룩하게 축 늘어져있던 엔은 갑자기 허리를 꼿꼿히 세우더니만 택운이를 향해 소리쳤음.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와! 그럼 엄청나게 대단한 거 아닌가여? 응? 대.다.나.다.나!"


"뭐가요;"


"제가 갱장히 특별한 로봇이자나여!"





엔은 자기 자신에게 손가락을 해가면서 계속 좋아했음. 

생각이란 것을 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건 좀 대단 한 거 같다고 생각한 택운이는 

그냥 엔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림. 

해탈 of 해탈. 

뇌릿 속에 스치지 않도록 엔의 얘기를 듣는것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것 같음.





"집주인씨, 제가 지금 밖에 나가서 

'나는 로봇이돠!!!!' 

이러케 이러케 외치면 전 정말 세계적인 스타가 되겠져?"


"세계적인 정신병자가 되겠죠."


"엥. 왜여. 지구에 하나 뿐인 로봇이니까 스타져."





그새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는 엔을 보다 택운이는 관자놀이를 꾹 누르며 차분히 얘기했음.





"얘기가 딴 길로 새는 거 같은데요."


"옝? 아, 그렇져. 인졍, 인졍. 딴 길로 새지 않을게여.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 어디까지 얘기했나여?"





엔이 무언가를 물어보면 앞뒤 생각 안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이 먼저 튀어나오게 된 택운이는 

그것이 그닥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아까 해탈을 다 해버려서 그냥 엔이 어디까지 얘기했는지 알랴줬음.





"아항. 맞아여. 기억력이 좋으시네여. 고마워여. 

음...구니까 제 제조시기는 인간들이 따지는 나이같은건데 데이터칩에 기록 되있는 시작점을 보며...느은..."





엔이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가 


'전 만들어진 지 1년이 조금 넘었네여.' 


하고 말했음. 그러더니 또 뭐가 그렇게 할 얘기가 많은지 금새 쫑알거림.





"와우, 인간으로 치면 한 살이네여. 인간이 한 살이면 완전 아기져?"


"시끄럽고 소개나 마저 해요."


"그럴까여? 근데 더이상 소개를 할 수 없어여."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2 | 인스티즈

택운이 많이 빡침.

택운이가 빡치거나 말거나 엔이 뒷말을 이었음.





"로봇들한테는 규칙같은게 존재하는데여, 

그 규칙상 소개를 할 때 풀네임이랑 제조시기까지만 말할 수 있거든여. 그 이상 말하면 고장 날 지도 몰라여. 

제 사운드카드에 제가 말하는게 다 기록이 되는데 규칙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면 그게 바로 보고가 되여. 

그럼 전 그대로 고장이 나버립니당."


"고장이 나요?"


"넹. 고장이 났을때 고치면 그만이겠지만 지금 여기는 21세기라면서여? 

그럼 이곳에서는 절 고칠 수 있는 곳이 아무데도 없어여. 이건 분명해여."


"...그건 그렇네요."


"휴, 제 소개는 끝났어여. 이제 집주인씨 소개를 해줄래여?"





택운이가 한껏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음.





"전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요ㅡㅡ"


"전 했잖아여."





지 멋대로 해놓고 이제와서 억울하다는 듯이 말하는 엔이 짜증나서 택운이는 정말 하기 싫었지만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해줬음.





"정택운. 29살이에요. 됐죠."


"오모, 깔끔하고 좋으네여. 이제부터 집주인씨, 아, 그니까 택운씨는 제 데이터칩에 입력이 되어버렸어여."


"왠 입력."


"그래야 나중에 제가 기억을 할 수 있거든여. 찾기도 쉽구여."


"아."





핸드폰 회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들었던 기분과 흡사한 기분이 든 택운이는 괜히 어깨를 한 번 들었다 놨음.





"서로 통성명도 했겠다, 이제 슬슬 본론으로 돌아가 볼까여?"





엔이 한껏 귀여운 척을 하고 말했음. 

택운이는 속으로 치솟는 구역질을 잘 참아내고 엔이 말한대로 본론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세를 고쳐 잡았음. 

그런데, 택운이는 이미 본론의 의미는 개똥이 되어버렸다는 걸 깨달음. 돌아갈 본론이 없음. 

왜냐면 아까 엔이 집 앞에 있었던 이유는 없다고 대답을 했으니까.

이유가 없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도 돌아 올 대답은 사람 정신이나 빼놓는 긴 잔소리일게 분명했음. 

말이 많아도 너무 많은 이 로봇과의 용건은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임.





"어? 왜여? 우리 건빵이 데리고 들어오려구여?"





택운이는 엔이 더이상 여기에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을 내리자마자 현관문을 열었음. 

그것을 본 엔이 개구지게 말을 했는데 택운이는 딱 잘라서





"아뇨. 당신이 나가라구요."





하고 말했음.














안녕하세요 cW인데요

전에 미리 연재해놨던 부분들은 수정을 해서 써놓은 상태라

생각보다 그 부분까지는 일찍 일찍 글이 올라올것 같고요

그 다음부터는 보장 못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그러타구여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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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ㄱ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엔진짜골때린닼ㅋㅋㅋㅋㅋㅋㅋ택운이 열받았쪄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저런 똥꼬발랄함에 택운이가 곧 좋아하게되리라 믿어요ㅇㅅㅇ!
9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완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57.252
ㅋㅋㅋㅋ오늘도 왔어요!!! 역시 오늘도 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정택운의 차학연 내쫓기는 언제 끝날 수 있을 것인가...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78.129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엔 잔망 덩어리 ㅠㅠㅠㅠㅠㅠㅠ 운이가 여전히 고생좀 하겠네요 ㅎㅎㅎ
9년 전
비회원72.52
아이고 학여닠ㅋㅋㅋ진짜귀여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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