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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06 | 인스티즈

 


**경수시점


콘서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나서 더 심각해졌다.

백현이가 그건 반한거라고, 드디어 도경수 인생에 제대로 된 스캔들이 터지는 거냐며 자꾸 깐죽거린다.

그렇지만 콘서트까지는 우연이라고 치고, 더 알고싶은데 이제 알 방법이 없다는 게 더 답답했다.

"경수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조용해?"

"민석이형, 경수 조용한게 한두번이에요. 내가 부르면 맨날 무시하는데 뭘."

"아니야, 뭔가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우리 경수, 설마 그 분 생각중인가?"

변백현 너란 녀석.

"헐, 진짜여? 형 진짜 내 누나팬 좋아하는거였어요?"

"아니야, 세훈아 백현이 말 듣지마"

"우와 대박"

내가 듣지말란다고 안듣는 세훈이도 아니고 참 나

"나 버블티 사러갈건데! 같이 갈 분?"

"없어, 너 혼자 갔다와"

"김카이! 같이 가자"

"아냐 잘 다녀와"

버블티를 사러가자며 계속 시끄럽게 굴다가 결국 나가는 세훈이었다.

"마이 좁이. 힘내. 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게 될거야."

내 어깨를 토닥이며 오히려 나의 화를 돋구는 변백현이었다.


개인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찬열이가 한강에 가자고 조르기 시작한다.

"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가자"

"준면형한테 말해"

"너 갈거야? 갈거지? 나 말한다?"

대체 결국 멤버들 다 소집해서 갈거면서 뭐하러 시끄럽게 구는지, 진짜 이해안가는 두 명이 박찬열과 변백현.

"애들아. 엑소인거 티내고 다니지말자"

"수호형, 형이 제일 연예인처럼 하고 나왔어요"

"맞아, 형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을 하면 나 연예인이오~ 하고 다니는거지"

막내들이 이런 반응을 할 걸 알면서도 항상 시도하는 수호형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어두워져서 다행이었다.

"아 맞다! 나 아까 버블티 사러갔었는데여 거기서 누구봤게요"

"왜? 누구봤는데? 또 이상형 봤어?"

"에이 그게 아니고, 아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말 안함"

"아 진짜~ 누굴 본건데? 연예인?"

"세훈아 어서 말해줘, 안그럼 종대 찡찡댄다"

"싫어요"

일상이라서 놀라울 것도 없다.

그 때 찬열이가 던진 농구공이 저 멀리로 넘어갔다.

"헐"

"박찬열 뭐하는거야 빨리 가져와"

"경수야, 들었지? 수호형이 빨리 가져오래"

아 진짜 저걸 어떻게 때려주지.


농구공을 가지러가니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최대한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할 것 같아서 말을 건넸는데, 뒤에서 찬열이가 나타났다.


"야, 빨리 가자. 공 받았ㅇ...? 어?어?!!!!!!!!!!!!!"


"왜? 아는 분이셔?"


"우와, 경수야 왜 그 우리 팬싸인회!! 맞죠? 그렇죠?"

 
팬싸인회?


"어? 정말.... ......그렇네........"

정말이다. 진짜 그 여자네. 왜 나는 알아보지 못한거지?라는 생각도 잠시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06 | 인스티즈

 


 

"여기서 뭐해요? 혼자? 이시간에 여기서 혼자 술마시는거? 우와 우리 팬 정말 문란하시네요"

"아, 안녕하세요. 저, 저는 다친 곳은 없구요. 음 그러니까 예. 그렇다구요. 이,이거 가져가세요"

"푸핫, 저기 백현이도 있는데 빨리가서 말해주고싶다!!! 와 진짜 신기하다, 그지 경수야?"

백현이가 저기있는데 왜 말을 해주고 싶냐. 벌써 눈이 초롱초롱하구나
 
"어.."

 

"잠깐, 우리도 어차피 게임 거의 끝나가니까 팬미팅한다 생각하고 경수야 잠깐 여기있어, 나 가서 정리 좀 하고!!"

갑자기 자리를 뜨는 찬열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심장이 쿵쿵거리고 또 다시 얼굴이 화끈거릴 것 같았다.
 


"아하하하하핳하하...............................................................................예..저......아..앉으실...래.....요...."

 

"네?"

 
"다.다리 아프실 것 같아서요.."

나만큼이나 이 상황을 어색해하는 것 같은 말투에 왠지 기분좋은 웃음이 나올 것 같다.

 
"술, 좋아하시나봐요"

"네? 아니요, 그건 아니고, 하하, 술냄새 많이 나죠...?"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메..멤버들이랑 농구하러 오셨나봐요,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지않아요?"

"이렇게 어두울 때 많이 나와요, 사람들이 많이 없거든요.."

"아, 네............................."


방송 인터뷰보다도 더 떨려서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콘서트 오신거 봤는데."

겨우 용기내서 꺼낸 말이 콘서트였다.
 
내가 쳐다본 걸 눈치챈걸까? 순간 당황하는 듯해 보였다.

 
"아, 네.. 하하 진짜 정말 재밌었어요. 노래도 춤도 대박이었어요."

"감사합니다. 하하. 그런데 그 날은 좀 더 대박인 이유가 있긴했죠"

"ㄴ...네?"


"여주씨가 왔잖아요."

잘했어, 도경수. 
스스로 내 멘트에 칭찬한것도 잠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실수한 건가 싶기도 하고..


"아........................................하하핳하하하핳하핳하하하, 후.. 하하 아 얘는 왜이렇게 안오...와........."

"당황하라고 한 말은 아니구요. 그냥 그렇습니다. 그렇다구요."

이제 여기서 뭐라고 해야하지? 번호를,,,번호를 물어볼까? 멘붕이 서서히 시작되는 순간 처음으로 백현이의 목소리가 구세주처럼 들렸다.


"요~ 우리 빗이!!!! 나의 조비!!!!!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

"경수야, 여기서 뭐하고 있어? 농구공 가지러 간다는 애는 안오고 왜 찬열이가 농구공을 들고와?"

"에~이 형! 내가 말했잖아요! 왜 경수가 안오고 내가 온건지, 에이 진짜 눈치없어."

"그러게, 아 진짜 수호형 눈치없어."

"예헷"

박찬열이 결국 다 끌고왔군


"어? 우리 팬 누나다, 이 누나 아까 봤는데.. 그죠? "

"아, 아..네 .. 아까는 정말 눈치없게 소리질러서 미안했어요."


응? 뭐라고? 아까 봤다고?


"어? 이거 뭐지? 뭐야야 세훈아, 너 이 분 만났었어?"

"헐, 대박 우리 좁이는 어떡하라고?"

"우와, 경수야, 너도 알고있었어?"

"다들 조용히해, 여기 당황하시잖아."


아니 전혀 모르는 사실이었다.


"아 근데 지금 이시간에 혼자 계시는 거에요? 위험할텐데.."

아, 내가 말할걸. 민석이 형한테 뺏겼어.

"아, 아니에요. 제 친구가 같이 있었는데 화장실.에 간다고, 어..어... 저기 오네요, 수정아!!!!!! "

"이여주!!! 나 김종인 그 우라질같은 놈한테 전화했어!!!! 헤어지자고 했어!!!!!!!!!!!!! 나 잘했지? 저 밤하늘의 달님도 잘했다고 해줬어!!!!"


뭐야, 김종인?


"김종...인? 야 그거 너 아니야?"


"종인아, 이건 거~~~~~~~~~~~의 배신급? 이거 뭐야,너 여자있다는 말 안했잖아?"

"이게 무슨 말이냐, 종인아. 우리 가족회의 또 해야하는 거니..?"


"아, 아니에요. 그니까 여기 계신 분도 김종인, 그니까 엑소 김종인. 그리고 쟤 남친..도 김종인이긴 한데 동명이인인거죠, 일반인이에요 하하"

 

"우와 이거 진짜 대박이다. 그치?"

"봐봐요, 나 아니라니까"

"아싸, 나 또 라디오에서 말할 거 생겼다"

"그걸 왜 형이 말해여? 내가 말할건데?"


시끄러운지 눈썹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너무 예쁘다.


"우리도 이제 그만 가자아, 매니저 형 전화왔었어!! 우리 팬분~ 아, 여주씨맞죠? 여주씨 오늘 반가웠어요~"

"그래, 어서 가자. 그럼 저희는 먼저 돌아갈게요."

다행히 종대와 수호형의 중재로 유치한 다툼은 끝났지만, 여기서 또 헤어지는구나.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백현이가 내 옆구리를 찔러 번호 라며 입모양을 보인다.

 

"저, 여주씨."

"네...네?"

"지금 무지 당황스러우신거 잘 아는데요, 그니까 음 저..저는 그러니까 저,"

"네...마..말씀하세요."

하, 미치겠네.


"아후! 진짜!! 어? 우리 경수는 이 형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그지?"

갑자기 다가온 백현이가 내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야아... 뭐야.."

"됐고! 붙어봐, 여주씨, 붙어봐요. 아이 참 나란히! 도경수 넌 화보도 찍었던 놈이 이런것도 못하냐? 이러~케 이렇게 딱, 팔을 딱! 좋아 그렇지."


어깨에 내 손이 올라갔다. 살짝 부는 바람결에 좋은 냄새가 난다.

 

"오케이! 좋았어, 위치 좋고 조명 좋고 배경좋고! 모델도 뭐 좋고, 무엇보다 이 포토그뢔퍼 누구야? 자자 됐어, 여주씨 불러봐요"

"에..예? 뭘요...?"

"아 이 분들 왜이러시나? 날이면날마다 오는 우리 됴디오와의 사진이 아니라구요, 내가 방금 찍어줬잖아? 그죠?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요? 이 사진을 여주씨도 가져가야지"

"아, 아..네, 저 그.그럼 브..블루ㅌ.."

"아~ 우리 팬님 이렇게 눈ㅊ..아니다 이게 경수 폰인데요, 이게 블루투스가 안돼, 그지? 경수야?"

'어...?아.....ㅇ...어.."

"그러니까 여주씨가 번호를 알려줘야죠. 아, 잠깐. 혹시 사귀는 사람...."


진짜 변백현 최고다.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있다니.

아 그런데 사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순간 온 몸의 신경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다.

"아, 아니요 그건 아니지만, 아니 저는 뭐 괜찮은데 그니까. 연예인이잖아요..."

그리고 그녀의 말에 마치 쥐가 풀리듯 여기저기가 찌릿했다.


멤버들의 모든 놀림을 받으면서도 번호를 알게되었다는 기쁨에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제 어떤 방법으로 연락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침대에 누워 백현이가 찍어 준 사진만 바라보고 있으니, 다들 한 명씩 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알겠다며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나간다.


"후..................."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06 | 인스티즈

"경수야. 이 형님이 도와줄까?"

 

"됐어. 너 못믿어"

"야, 섭하게 이러기 있음? 내가 번호따는거 도와줬잖아. 일등공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야"

"그러다가 여주씨가 갑자기 남친생겼어요 이러면 어쩌려고? 기다려봐. 내가 도와준다"

내 폰을 낚아채서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는 변백현이다.

"야!!! 빨리 안나와?"

"아 참 기다려봐. 나중에 나한테 밥사는거 잊지말고!"

 

 

'여주씨, 잘 들어갔어요? 이거 사진 보내요! 좋은 밤 되시구요~ 제 꿈 꾸세요!!!'

ㅇ,..이...이런 이.....런 변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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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무래도 경수번외를 더 쓰다가는 머리털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요

워낙 앞에 부분 대사를 다시 가져오느라 양심적으로 포인트 제로 합니다 ㅠㅜㅠㅜㅠ 내용도 맘에 안들구요 ㅠㅜㅠㅜㅠㅜㅠ

좀 더 설렐만한 방법을 가져올게요 ㅠㅜㅠㅜㅠ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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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엘리에요
아 연애는 남이 끼면 안돼는데~ㅋㅋㅋ경수 여기서 엄청 숙맥이네요 귀엽다~

9년 전
둥이둥e
엘리님 !!! 이렇게 또 와주셨네용 ㅠㅜㅠㅜㅠ ㅎㅎㅎㅎ 일단 숙맥으로 시작합니다 ㅋㅋㅋ
9년 전
독자2
항상 보고있었는데 암호닉을 까먹는 바람에 하하
9년 전
독자3
ㅋㅋㅋ 역시 백현이 솜씨였어
9년 전
둥이둥e
ㅋㅋㅋㅋㅋㅋ감초같은 역할을 할것같아요
9년 전
독자4
역시 경수가 아닌 백현이였어!! 이 백현이 잔망덩어리! 누나가! 치킨 사준다! 경수는 집 사줄게 너와내가 살 신혼집으로!(?)
9년 전
독자5
역시 능글맞은 변백
사랑의 큐피드로 많이 활약해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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