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속사 SM아이돌들이 너징 덕후인 썰 12 (부제:한강 데이트)
재생 클릭!
움짤 때문에 렉이 좀 걸릴..겁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새로고침하고 봐주세용
12-1
"왜..?"
아니 도대체 왜..?
분명히 자기가 언니오빠들 몰래 나오라고 해놓고,
혼자도 아니고 찬열과 준면까지 끼고 온 세훈을 보고 너징 벙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너징의 표정을 본 세훈이 찬열과 준면 몰래 한발짝 뒤로 물러나 눈을 찡긋거리며 미안하다는 표시를 했다가
다시 앞으로 나와 준면과 찬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능글맞은 표정을 지음.
"누나 나랑 둘이서 데이트 하고 싶었구나~"
아이구 예뻐! 세훈이 마주보고 있는 너징의 머리에 두 손으로 머리를 빗어주며 격하게 쓰담쓰담함.
어? 야 꺼져꺼져. 찬열이 놀라 그런 세훈의 손을 털어내고는 너징의 어깨를 감싸서 자기 품으로 끌고 옴
"얘들아 조심하자 보는 눈 있을 수도 있으니까."
다른 두명과 다르게 침착함을 유지중인 준면이 마스크를 한번 더 올려쓰며 말했음.
"에이 우리 완전 신인인데 알아봐요?"
"그리고 완전 깜깜한데?"
세훈이 여전히 찬열 품에 쏙 들어가있는 너징의 얼굴에 마스크를 살짝 내려주며 대답함.
아유 우리 누나 숨막히면 어떡해
"회사 근처라서 사생들 많아. 조심해야 돼"
너징의 어깨를 감싼 찬열의 손을 만지며 장난치고 있던 너징이
준면의 리더다운 칼같은 대답에 찬열의 손을 놓고 한발짝 떨어져서 거리를 둠.
"와 지금 뭐하는거야 왜 애 기를 죽여 형은!"
그러자 너징이 준면의 눈치를 보는 것에 찬열이 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아니 형 말은.."
"아나..이 형 진짜 "
하하.
준면은 너징의 앞에서 자비로운 오빠로 보이기 위해 부처같은 미소를 지으며 애써 참다가
세훈까지 몰아가자 결국 어이없어하며 초딩스킬을 씀.
" 예~예~내가 다~ 잘못했네~! 죽을 죄를 지었어 그래~굉~장히 미안하다~! "
야 이참에 그냥 죽여버리지 그래~어? 그냥 사형시켜! 죽여주시옵소서! 대역죄인인 준면이 끝까지 비아냥 거리자
찬열과 세훈은 이럴 땐 그냥 피하는게 답이라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우리 둘이 가서 먹을 거 사올게 징어랑 먼저 가 있어."
알았지? 찬열이 허리를 굽혀 너징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고,바로 세훈의 팔을 끌고 반대편으로 가버림.
세훈이 그런 찬열에게 끌려가다 멈춰서서 불평불만의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았지만,
찬열이 아무렇지도 않게 헤드락을 걸어 다시 끌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 세훈과 준면을 시켜 심부름을 보내버릴 수도 있었지만 굳이 준면과 너징을 남겨둔 이유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준면은 너징과 별로 친하지 않아서 너징에게 절대 흑심을 품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한 일이었음.
..하지만 그것은 찬열의 큰 실수였음.
*
엑소를 수호하는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 김준면,
스스로 본인의 인생에서 위기 따위는 없을거라 자신했지만 오늘 그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빠! 저는 정말 오빠도 같이 나올 줄은 몰랐어요!"
도대체 이 생명체는 뭐지..
"오빠랑은 인사만 하고 지나가서 얼마나 친해지고 싶었는데요~"
준면은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세훈과 찬열이 잠깐 자리를 비워 징어와 둘만 남게 된 준면은 당연히 어색할거라 예상했지만,
준면이 말도 못하게 쫑알쫑알 신나서 말을 거는 징어에 결국 침착성을 잃고 당황하고 말았다.
아니.. 이 생명체는 갑자기 나한테 왜이러는걸까
그리고 난 이러려고 나온 게 아닌데 뭘 하고 있는거지.
준면은 우연히 찬열과 세훈이 얘기하는 걸 엿듣고 이 기회에 엑소를 흔드는 징어에게
조그마한 충고 하나를 하기 위해 따라나선 것이었다.
그리고 마치 아들을 지키는 시어머니와 같은 느낌으로 담담하게 한마디 하려고 했지만
결국 준면은 사랑스러운 생명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오빠..?"
징어가 신이 나서 쫑알쫑알 얘기하다 아까부터 대답도 하지 않던 준면이 이제는 먼 산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약간은 침울해진 목소리로 준면을 불렀다.
"어..어?"
김준면 나쁜새끼! 개같은 놈! 속으로 스스로를 욕하며 시무룩해져 자신을 부른 징어를 쳐다봤지만
이내 시선을 다시 깜깜한 먼 산으로 돌리고 말았다.
윽 어레스트..김준면 어레스트..! 심쿵..심멎..!
머신!머머머머신..완벽한 아름다움! 꿈같은 황금비율..!
침착함하면 엑소의 리더 준면이었는데,그 침착함에 기름을 끼얹는 생명체가 나타났다.
하지만 준면은 외면상 그런 생명체에서 눈길도 주지 않는 냉철한 남자가 되었다.
'준면(EXO 리더)의 도도함이 만렙이 되어 랭킹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시선 하나 주지 않는 준면을 힐끔힐끔 보던 징어가 2015년 탄생한 유행어를 시전했다.
"오빠 저 마음에 안들죠.."
먼 산을 보며 경치가 좋네 어쩌네 하고 딴 짓하던 준면이 화들짝 놀라 아니 무슨소리야, 아니야! 하고 손을 내젓자
징어는 꺄르르! 그런 준면을 보고 박수까지 치면서 좋아했다. 으하항 오빠 완전 웃겨요!
..더 혼란스러워지는 준면이었다
12-2
깜깜한 한강 둔치를 걸으며 준면이 해맑은 너징에게 기를 모조리 빼앗기고 있을 때쯤
저~ 멀리서 돗자리를 휘날리며 뛰어오는 세훈과
두 손 가득 검은봉다리를 휘두르며 뒤따라 뛰어오는 찬열이 보였음.
그런 두청년을 본 준면이 입을 쩍 벌리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함
"쟤네 뛸 줄 아는 애들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말을 듣고 또 호탕하게 웃는 너징이었음.
이제 너징은 그저 준면이 뭘하든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너징을 보며 아깐 먼 산에 시선을 두고 헛기침을 했다면,
이제는 좀 적응이 돼서 그냥 같이 웃어주는 준면임
그래그래 웃기지~
준면은 자기가 말만 해도 빵터지는 너징을 보고 처음엔 날 우습게 보는건가? 하고 잠깐 의심을 했지만
너징이 박수를 짝짝치며 특유의 웃음소리로 꺄르르 웃어대는 걸 보고있자니
결국 또 그 웃음소리가 좋아져버려, 너징을 계속 웃겨주고 싶은 그런 알 수 없는 생각이 들었음.
혹시 개그맨들이 다 이런 기분일까..?
준면은 아까부터 쭉 너징을 볼 때마다 자꾸 두근두근 설레하던 자신이 생각나 다시 헛기침을 함.
아 혹시 이건..
아니야.. 이건 그냥 개그맨이 아니야
난 지금 사랑에 빠진 개그맨인 된 것 같아.
준면 역시 눈치가 빨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아니, 도대체 이 시간에 자전거는 어디서 가져온 건지!
그리고 너징은 찬열이 끌고 온 커플자전거를 보고 우와 하며 감탄했던 걸 5분만에 후회하는 중이었음
자.
"우리 시간없으니까 징어랑 한명만 타고 쿨하게 끝내자."
준면의 쿨한 제안에 쿨하게 좋아! 하고 대답한 세훈과 찬열이었지만
엑소가 가장 잘하는 언행불일치, 쿨하지 못한 가위바위보가 시작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 2명에서 준면까지 합쳐져 세명이 되어 세 얼간이가 탄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세 얼간이들은
이번에 니가 0.34초 정도 늦게 냈네, 찌의 모양이 뭔가 좀 이상하네 하면서 별의 별 트집을 다 잡고 있었음.
그러는동안 너징은 지겨워서 바닥에 털썩 앉아서 기다리고,
세 얼간이들은 그 옆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3분 동안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다가
트집잡을 것도 없이 깔끔한 결과가 나와버려 세명의 얼굴에 희비가 엇갈렸음.
"아.."
동시에 두명의 입에서 짧은 탄성이 터져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와 드디어 끝난거야?! 하고 좋아서 일어나려다 두명의 표정을 보고 입을 다뭄.
어..끄..끝났구나..! 하하!
"와우~역~시 우린 천생연분~"
눈치보는 너징과 달리 세훈은 그저 좋다고 찬열과 준면 앞에서 박수를 치며 깐족 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이 괜히 심술나서 야야 조용히해 다 쳐다보잖아 하는데
전혀..
아무도 안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다들 과자나 드시고 계세요~"
세훈은 아까 찬열이 휘두르며 뛰어왔던 검은 봉다리를 둘에게 던져주고는
너징 손목을 끌어 자전거에 먼저 앉히면서 두 얼간이들을 끝까지 놀려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에 찬열은 입을 열면 곧바로 욕이 튀어나올 것 같아 그냥 외면하고 맘..
심지어 준면은 이럴땐 소주라며 검은봉다리를 뒤졌지만 미성년자 세훈과 찬열이 사온 봉지에 소주가 있을리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준면은 회사가 부도난 아버지 마냥 털썩 앉아 깜깜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푹푹 한숨만 쉼.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하기 전, 나온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너징을 아무말 하지않고 보내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찬열과 준면은 입을 가만히 닫고 있을 수 밖에 없었음.
(애써 참는다.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데없이 약속은 잘 지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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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너징은 해맑게 세훈의 뒤에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뽐내며 멀리 가버렸음.
역시 너징은 아쉬울 게 없는 사람임 너징의 목표는 그저 자전거타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자기 앞에 타든 말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둘의 뒷모습을 체념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준면과 찬열이
시무룩하게 시선을 거두더니, 아까의 그 가위바위보로 인해 접히고 뜯기고 난리가 난 돗자리를 다시 곱게 펴서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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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형."
찬열이 검은봉다리에서 꺼낸 초콜릿을 뜯어먹다말고 뜬금없이 준면을 부름.
"응.."
여전히 시무룩한 준면이 휴대폰 후레쉬를 켜서 잔디를 뜯다가 대답했음
"형은 갑자기 왜 징어한테 집착하는거지?"
찬열의 예리한 질문에 준면이 잔디를 뜯던 손을 멈추고 돌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대답해봐"
찬열이 그런 준면을 계속 불렀지만 준면은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음
차마 사랑에 빠진 개그맨이 되었다고 대답할 수가 없었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준면은 잔디를 뜯다 망부석이 되고,찬열은 준면을 부르다 지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혀를 쯧쯧참
"경쟁자가 또 늘었네.."
인스티즈 엑소 독방
샤이니 ㅅㅅ트윗에 애들 지금 한강이래 N 36 l 엑소
샤이니 사생들 지금 사옥 근처 편의점에 있음
세훈이랑 찬열이랑 준면이랑 마스크끼고 되게 조심조심 나오길래 숙소가나 하고 봤는데
숙소 반대편으로 갔대 그래서 애들 사생은 아니라 따라가진 않았는데
다른 ㅅㅅ한테 애들 한강에 있다고 연락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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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1 헐..한강은 왜 갔지 답글
징어2 바람쐬러 한강까지 갔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징어3 사생들 안따라갔으면..ㅠㅠ 답글
징어4 내일 쇼음중 결방이라 연습 빡세게 안하나보네..잘 쉬다와라ㅠㅠㅠㅠ 답글
글쓴이 ㅎㄹ 여자 만났다는데? 여자랑 있는 거 봤다고 트윗 답글 달림 답글
ㄴ징어5 ???????????구씹ㄴㄴ 답답글
ㄴ징어6 에?????? 답답글
ㄴ징어7 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바 손 떨려; 답답글
ㄴ징어8 진짜면 존나 실망인데.. 답답글
징어9 애들이 설마 데뷔하자마자 여자를 만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징어10 아 근데 만약 애들 친구라도 좀 꽁기꽁기하다.. 답글
징어11 레드벨벳 아님? 답글
ㄴ징어12 레벨을 왜 회사에서 같이 안나오고 밖에서 만나겠음.. 답답글
ㄴ징어13 ㅇㅎ..맞네.. 답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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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한강인데 ㅇㅐ들도 한강이라고????? N 36 l 엑소
헐 시발 대박이다
나 잠 안와서 혼자 맥주 따러 나왔는데 헐
잠시만..나 완전 지금 흥분했다
여자랑 있다며? 아니 근데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실물영접이라니
만..만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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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1 헐 답글
징어2 거기 사람 많아? 답글
ㄴ글쓴이 ㄴㄴ별로 없어 2,3명씩 띄엄띄엄? 답답글
징어3 ㅅㅅ트윗도 뜸 답글
ㄴ징어4 뭐라고????? 답답글
ㄴ징어5 ㅃㄹㅃㄹㅃㄹ빨리 답답글
ㄴ징어3 준면이랑 찬열이랑 앉아있고 여자랑 세훈이는 안보인대 답답글
ㄴ징어6 알고보면 여자없는 거 아님? 구씹같은데 답답글
ㄴ징어7 22 구씹예상 망할년들.. 답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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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야 잠만 혹시 저 노란돗자리 애들인가? 답글
ㄴ징어8 헐허렇러허ㅏ라 찾았어? 답답글
ㄴ징어9 찾음?헐..ㅋㅋㅋㅋㅋㅋㅋ 답답글
글쓴이 맞는 것 같아 헐..한명 검은 후드집업입고..맞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글
글쓴이 찬열이는 마스크 손에 들고 있어 답글
글쓴이 완전 깜깜한데 방금 찬열이가 휴대폰으로 시간 확인해서 얼굴 잠깐 보였음 답글
글쓴이 와 잠시만 나 손떨려 완전 가까이에 있었어..하지만 방해는 않겠어 답글
징어10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징어11 아 소름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야 가까이에 있었대 답글
징어12 세훈이 없어? 답글
징어13 ㅁㅈ세훈이 없음? 같이 나왔다 했잖아 답글
글쓴이 없는데? 주변에 세훈이 발톱 닮은사람 조차 안보여 답글
징어14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글쓴이 같이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좋다..헐..나 그냥 근처에 앉아볼게 답글
글쓴이 근데 대화하는거 들릴 것 같음 여기서도 간간히 아~ 하는 소리 들려.. 답글
징어15 와 완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징어16 후기 풀거면 애들 개인적인 대화는 알아서 필터링해서 가져와.. 답글
ㄴ징어17 22적당히.. 답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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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세훈아 너 등이 너무 넓어.."
앞이 안보여..
너징은 세훈과 함께 신이 나서 자전거를 타긴 했지만 그 신남도 점점 사그라 들었음.
아직도 몸이 자라고 있는 세훈 때문에 앞이 너무 안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앉아 안정적으로 잘 달리던 세훈이 너징이 뒤에서 투덜대는 걸 듣고 빵터져셔
방향 조절을 잘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자전거가 이상한쪽으로 기울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야야야!
너징이 순간 놀래서 세훈의 옷을 잡아당기니까 세훈이 또 아하하! 하고 웃으면서 방향을 바로 잡음.
"자 됐어됐어 지금 완전 직선주행!"
그렇게 말하며 세훈이 놀랜 너징을 달래느라 뒤를 자꾸 돌아보니까 너징이 또 세훈의 등짝을 찰싹 때림.
앞이나 봐! 세훈은 너징의 보기드문 앙칼짐에도 그저~좋다고 아랫입술을 깨물며 웃다가
갑자기 자전거 속도를 늦춰 능글맞게 말함.
"누나 근데 이런 커플용을 탈 때는 스킨쉽을 해야 완성 아닌가?"
넌 나보다 한살많으니까 잘 알텐데~ 세훈이 갑자기 대답을 하지 않는 너징 때문에 응? 하고 또 뒤를 돌아보며 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그런 능글맞은 세훈을 흘겨보며 "안돼~우리 준면오빠한테 혼나~" 라고 말했는데도
자꾸 아쉽다는듯이 뒤돌아보는 세훈 때문에 은근슬쩍 한손으로 세훈의 허리를 껴안으며 다시 한번 말했음.
"진~짜 무섭게 혼날걸?!"
그러자 세훈이 너징이 껴안은 자기 허리를 한번 내려다봤다가, 너징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하, 하고 짧게 웃으면서 고개를 숙임
그리고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려 자전거를 엄청 빠르게 밟기 시작함.
세훈이 너징에게 설렜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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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편 미리보기
그래 얘들아 한강은 역시 데이트지.. N 92 l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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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 인터뷰 떴다!!!!!!!!(징어랑 떡밥 주의) N 52 l 엑소
명몽 하 드디어 한강데이트를 썼습니다..역시 전 웃긴 걸 쓰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설레는 건..(절레절레)
다음편엔 세훈이랑 징어얘기 이어서 쓰구+독방, 더스타인터뷰까지 써올게용
아이고 8명의 캐릭터도 살려야 되고..징어한테도 빠져야하고..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육대는 언제 쓴답니까! 아무튼 화이팅!
봐주시는 모든분들! 댓글 써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암호닉 ★
0412 6002 SM
김꽝꽝 군만두 규니니 까망콩 꾸뀨까꺄 꽯뚧쐛랣
나니꺼 나비소녀 나침반 댜니 더쿠 데뷔 똥강아지
루아 망고 미니횽 메리미 민트양 매쑝 면덕
바닐라라떼 밤팅이 밥그릇 복동 빛쥬 백사장 벼인간 빵 뿌뽀뿌 빽
순수 신촌 새싹새싹 승블리
아라베스크 얼룩말 오징오징 우리니니 우유퐁당 율무차 열블리 열애 엘리
역사의 어머니 예비신부 워더 잉여곰 웽웽
징어 짱구여친 쪼맹 초록이
카프 콜미붸베 쿄류류륭 키티 큐피트 큥큥
타오네엄마 포도가시
하트. 핫초코 희열 휴지 호빵 홍시쿠
(빠진분들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