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언니들ㅠㅠ나계속늦게오지?ㅠㅠ미안.. 내가 요새 올림픽 보느라 정신이 없다ㅠ^ㅠ
무튼!계속 이야기 시작할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내가 계속 멘붕ㅋ상태였음..ㅋ
Hㅏ..내가 너무 무례했었음ㅋㅠㅠ그래요 언냐들 저 병1신맞는듯ㅇㅇ
월요일 날 학교 어떻게 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흙흙흙
제발 월요일이 안왔음 좋겠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은 무슨ㅋ 고민2분하다가 바로 잠들고 일어나니 월요일임..
일어나니까 6시임!!!!내가 이렇게 일찍 일어날 수도 있는 사람임! 사실 어제 30초동안 김성규를 안마주치기 위해선 아침일찍 일어나서 가야지!!!!! 생각했었음!
초스피드로 준비해서 7시 30분에 학교 도착함ㅋ
근데 생각해보니 아침말고 점심시간에서도 마주치더라고ㅜㅜ그래서 한동안 점심을 안먹기로 생각함.. 너무너무 우울한 일임..ㅠㅠㅠ진짜 개슬픔..흙흙
그래서 아침 두그릇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나 쫌 잘함?ㅎㅎ
근데 너무 많이 먹었는지 1~4교시 다 잠..☞☜부끄럽네.. 4교시 끝나고 애들이 밥먹으러 가자면서 깨우는거얌..근데 난 순간 오늘 밥뭐야?라고 물을뻔함..
그래서 애들한테 대충 핑계로 다이어트한다카고 안먹음ㅠㅠ 쪽팔려서 차마 말하기 뭐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이 계속 째려보는 듯이 의심눈초리를 발사했지만 난 시선을 피함ㅋ미안 친구얌 나중에 말해줌
암튼 내가 밥 두그릇먹은 건 헛수고가 됐나보다..점점 배가 고파왔음..
그렇다고 혼자서 매점가기도 싫었음..ㅠㅠㅠ아싸처럼 보이기 싫다고ㅠㅠㅠㅠㅠㅠ
그때 울반에서 나랑 젤 친한 남자애가 오는거임!얘랑은 개그코드가 잘맞아서 급속도로친해짐ㅋㅋㅋㅋ 가끔 돋는 무리수와 운명론이라니 뭐라니 사랑운명이런거 논하지만 않으면 참 괜찮은애임^^
얘 이름은 남우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쫌 겸상임ㅋ사실 많이 겸상임 잘생김(성규야 스릉흔드..)
"야 너 밥 안먹었어?!" "..응.."
"헐..왜 안먹었어!너도 저번주 나처럼 장트러블걸렸..어..?"
"ㅡㅡ야 말시키지마 배고프니까"
"매점갈래?"
"응!!!!!!!!!!!!!!!!!!!!!!!"
얘 말투가 쫌 다정다감임ㅠㅠ남친st..근데 쫌 다수의 여자한테 그러는애임ㅋ미안우현아^^ 그래서 매점 가고있는데 어떤 남자가 빵 몇개를 사고있는거임 근데 뭔가 익숙한 비율..익숙한 뒷태였음..
난 움찔움찔거리면서 가고있는데 옆에서 남우현이 하도 쫑알쫑알 거리니까 쫌 시끄러웠나봄..
남자가 뒤돌았는데 김성규인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당황해서 눈커져서 굳어있는데 옆에서 남우현이 어!형!이러는거임.. 둘이 아는 사이였나봄..
"형!여기서 뭐해?형도 밥 안먹었어?"
"어?..어"
"그래?근데 왜이렇게 빵을 많이사~"
"..아니야 먼저간다" "어?응!형 잘가!"
남우현이랑 대화하면서 계속 내 어깨를 보는거야ㅠㅠㅠㅠ사실 남우현이랑 수다떨면서 올때 얘가 내어깨에 손올리고있었거든.. 근데 진짜 싸늘하게 굳어서 쳐다보는데 진짜 무섭더라ㅠㅠㅠ..
그러곤 빵 몇개랑 음료수한개 계산하곤 성큼성큼 내눈앞에서 사라짐ㅠㅠ..
뭔가 피한것도 있었는데 미안하고 그랬음..왜그랬는지는 모르겠음..죄짓는 기분..
그래서 그냥 내가 갑자기 배안고파졌다고하고 남우현보다 먼저 걸어서 교실왔음.. 왔는데 애들 밥 다먹고 모여서 놀고있는거얌..근데 교실에 딱 들어가니까 정수정이 날 크게부르는거얌
"야!" "..응.."
"너 김성규 그 오빠랑 진짜 뭐있어ㅡㅡ?"
"어?..아니..왜?"
"니 책상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