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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부부(부제: 민이사님이 남편이 될 때 까지)>






Part3 윤기오빠와 나.








10화















모여있는 학생들 무리 사이로 윤기오빠가 나왔다.




처음 보는 표정이었다. 








입술을 꽉 깨문 오빠의 눈은 화가 나 보이기도 했고, 

조금 슬퍼 보이기도 했다.







"가자, 김여주."








술렁리는 대학극장 내부가 조용해졌다. 

찰칵찰칵 거리던 카메라 소리도 아득해져갔다.








윤기오빠는 내 손목을 잡고 그 사이를 걸어갔다. 



그 긴 복도를 따라서 윤기오빠와 걸아가는 동안 머릿속은 새햐얘졌다.




이 혼란속에서 의지할 곳이라곤 윤기오빠 단 한 사람밖에 없었다.













차에 타고서도 오빤 말 없이 시내와 먼 곳으로 차를 몰아 

한적한 공원 주차장에 멈췄다. 







"미안해..." 








핸들에 엎드려 미안하다며 읊조리는 오빠를 잠시 쳐다보다 

안전벨트를 풀고 그 뒷통수를 부드럽게 쓸었다.











"윤기오빠, 괜찮아요?"








"난 널 지켜주고싶은데, 그러질 못하는 것 같아서.

...많이 놀랬지. 정보를 누가 빼돌렸나봐. 




디스페치 말고 다른 언론사가 엠바고를 깼어. 

기사는 사전에 논의해서 만들었던걸로 풀렸고. 



[방탄소년단/민윤기] 비밀부부(부제: 민이사님이 남편이 될 때 까지) 10화 | 인스티즈

미안해, 나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어.."







"오빠, 나 정말 괜찮아. 미안해하지 마요. 응?"






속상한 표정의 윤기오빠가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천천히 고개를 떨궜다.







"사랑해."

"응, 나도 사랑해요."










윤기오빠가 크게 숨을 내쉬곤 차의 시동을 다시 켜

말 없이 운전을 했다. 

그런 오빠의 손등을 슥슥 쓸어주었다.











"어디 갈까?"



"아무데나요,"













"...여주야, 여주는 나랑 있으면 어때?"




윤기 오빠가 여전히 정면을 바라본 채 물었다.









"음, 오빠랑 있으면 엄청 든든하고, 

안심이 되고, 또 행복하고. 근데 왜요?"






"나도 그래.

...나, 처음 여주를 봤을 때, 아주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윤기 오빠가 우리의 첫 만남을 회상하듯 엷게 웃으며 창문을 내렸다. 







바람이 훅 불어와 오빠의 머리를 헤집었다.





강변을 달리는 이 순간이 

슬로우 모션을 건 것 처럼 아주 로맨틱하면서도 설레었다.












"점점 여주가 좋아질수록 불안했어 사실.





여주는 나보다 많이 어리고, 

또 사무적인 사람이어서 

개인적으로 다가가긴 조금 힘들었으니까."





"나도 그랬는데,"







"근데 우리, 닮은 점이 참 많다, 그지?"





"맞아, 윤기오빠랑 나랑 처음부터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말이야, 사실 좀 간지러운 말이지만, 

너가 내 반쪽 같아. 




일을 너무 사랑하는 나를 이해해주고, 또 공감해주고. 

여주는 내 생각을 많이 바꿔놓았어."








"오빠도. 나 아까 ...태형이 만났을 때 이런 이야기를 했어. 




내가 그사람이랑 헤어지면서 결혼을 원하는 너와,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나랑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그래서 나는 당분간 결혼 생각이 없다고. 





근데 나 있잖아, ...오빠를 만나면서 알게 됐어. 




난 내가 생각하는 삶을 함께 할 사람을 찾고싶었던거야."










[방탄소년단/민윤기] 비밀부부(부제: 민이사님이 남편이 될 때 까지) 10화 | 인스티즈

"그래서, 그 사람을 찾았나요?"













윤기 오빠가 손을 내밀며 약간은 장난스럽게 웃었다.




"네, 찾았답니다" 







그 손 위에 내 손을 포개었다.



깍지를 쥔 채 엄지 손가락으로 손등을 슥슥 쓸며 윤기 오빠가 창문을 올렸다.









"결혼을 하면 나는,

여주와 내 서재가 있는 큰 집을 신혼집으로 얻을거야. 




그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거지. 

언제든 보고 싶으면 서로 볼 수 있게. 




그렇지만 개인의 생활과 일은 또 부부생활이랑은 분리할 수 있게. 




아마 반려 동물을 키우게 되겠지? 




침실은 가장 크고, 아늑한 방으로."







"음...아파트보단 주택이 더 좋아. 

마당이 작게나마 있으면 더 좋겠고.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교에 별장을 하나 사주도록 하지." 



근엄한 목소리로 장난을 치는 윤기오빠와 마주보며 웃었다.









"둘 중 누구라도 휴가를 가고 싶은 날은 

꼭 같이 가서 휴식하기.


하지만 휴가가서 노트북으로 일을 좀 한다고 해서 뭐라고 하진 말기." 




윤기오빠가 눈을 찡긋해보였다.









"하지만 회사에서 야근은 하지 않기. 집에 와서 일하면 되니까."







"두 사람이 같이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은 꼭 하나 만들기." 

윤기오빠가 핸들을 탁 치며 조건을 말하듯 단호하게 말했다.









"둘 중 누구라도 혼자 있고 싶다면 그 땐 꼭 서로 허락해주기."


"그렇지만 별거나 이혼은 안돼."


"음.. 아이는 싫어."


"여주가 싫으면 나도 싫어."








"공휴일이나 명절보단 평소에 부모님 집 방문하기."



"명절엔 해외로 가자."


"결혼해도 꼭 데이트 하기."



"당연하지."







끝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조건들에서 의견 충돌은 없었다. 








신기할만큼 우린 서로를 이해했고, 

사랑했고, 잘 알았다.






자연스럽게 나온 결혼 이야기는 어색할 것도, 이상할 것도 없었다.




너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고, 







당연한 일이었다.















한참을 달리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우리는 

한참을 각자의 휴대폰을 들여다보았다.




우리의 영화관 데이트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에 걸리고 있었고, 






각종 기사와 다양한 반응도 쏟아져나왔다.


"우리 남친 왜이렇게 인기쟁이야? 

나 조금 무서울라 그래. 이거 좀 봐. 이사람 댓글. 



내가 자기 여친이어서 빅히트 꽂아준거녜, 아닌데 그지?"









"여주야, 이런거 보지마- 신경쓰지마, 응?"









"와, 이건 또 뭐야? 원조교제? 장난해?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길 해, 

내가 고등학생 때 자길 이미 만난게 아니녜. 웃긴다 진짜."




무리 8년 전 윤기 오빠의 과거 사진을 끌고와 

원조교제의 증거라며 커플링 등을 제시하는 짜집기 글이 이곳 저곳 퍼날라졌다.












"그만 보자, 그리고 아닌건 우리가 제일 잘 알잖아.

너무 마음쓰지 마."








"속상해. 오빠랑 내가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말하면 다들 아마 엄청 놀랄건데, 

서른 살의 연애 치고는 꽤 풋풋했잖아." 








살짝 웃으며 장난치듯이 말하자 윤기오빠도 따라 웃었다.









"나 너무 나이 많은 것 같아. 벌써 서른셋이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생 때, 오빤 수능 공부, 하고있었겠네?" 



놀리듯 말하니 윤기오빠가 뺨을 감싸며 고개를 숙였다.








"그만하자, 나이 얘긴 평생 내가 질테니까."









-


나도 낼 모레 서른이네..









여주는 서른이 되어도, 마흔이 되어도 


나한텐 늘 김여주야. 변함없어, 알지?






응, 알아. 근데 자기 보약 지어놨더라?






[방탄소년단/민윤기] 비밀부부(부제: 민이사님이 남편이 될 때 까지) 10화 | 인스티즈

어린 각시랑 살려면 관리 잘해야하니까.




-
며칠 후.
정국이의 정규 앨범 준비로 빅히트는 바쁘게 굴러갔다.





국내 탑급의 솔로가수가 된 정국이는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은 워커홀릭이었고,


그를 지지하는 윤기오빠와 나를 비롯한 많은 빅히트 직원들 또한 워커홀릭이었기에 





역대급 퀄리티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에 모두가 집중했다.












똑똑
"들어오세요,"
"누나," 


빼꼼 고개를 내민 정국이가 웃으며 작업실로 들어왔다. 







"오랜만이네, 회사엔 무슨 일?"


"그냥요, 오늘 스케줄 없어서요."




"니 앨범 작업중이야. 이번에 자켓 사진이 너무 잘 나왔던데? 

만질 것도 없더라구."




"...일, 잘돼요?"


"왜? 열애설 난거 때문에?"




"네. 어떻게 된게 연예인인 나보다 

직원인 누나가 먼저 열애설이 나. 

뭐 물론, 난 열애설이 날 사람도 없어서 문제지만."














"타격이 별로 없더라구. 

생각보다 나 유명인 체질인가봐." 










농담조로 웃었고, 


정국이도 의자를 끌고 와 작업 컴퓨터의 모니터 옆쪽에 앉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사님 만나고 왔는데 엄청 안절부절이던데요. 

누나가 너무 담담해보인다고,"




"그래서? 나한테 가서 어쩌고 있는지 염탐이라도 하래?"





"들키지 말랬는데,"




"괜찮아, 말 안할게. 근데 나 진짜 괜찮아. 그

리고 오늘 일이 너무 잘 돼."


"근데요 여주누나."




"너, ...할말 있구나. 일얘기 말고, 사적인 얘기."






"..."




손을 꼼지락거리던 정국이가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나, 컴백. 무서워."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냥 무서워. 불안하고. 

팬들이 날 사랑해주는데, 그 사랑이 영원한건가? 

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내가 받아도 되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







"전정국, ...너 많이 아프구나."






"회사 사람들한텐 말 못했어요 아직. 




누나는 내 말 잘 들어주니까. 

내가 회사에 있으면서 전적으로 믿는 사람은 누나니까. 

말하는거야."
한참을 말 없이 그의 어깨를 토닥였다. 

아직 어린 나이에 갑자기 

많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정국이가 받은 부담에 대해 





그 누구도 한 번도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안타까웠고, 

그가 안쓰러웠다. 







정국이는 중학생 때 처음 회사에 들어와 

랜 연습생 생활 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무대 위에서의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고, 




조명이 꺼진 뒤 

온전히 혼자 그가 끌어안았어야할 공허함에 대해선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그가 전적으로 믿는 유일한 사람이 나였다는 말에 

죄책감이 몰려들었다.


앨범 아트라는 겉치레에 정신이 팔려 

정작 인간 전정국을 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정국아, 내가 윤기오빠한테 말해볼까? 

플랜 조금 미루자고? 

사장님도 이해 하실거야. 

그리고, 병원에 가보자. 

너 지금 아파, 알지?"





"무서워요. 나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회사도 무섭고,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미안해, 난 몰랐어. 너가 이렇게 힘든지."




"여주누나, 나 어떡해요?"



"회사에 말 하자. 그래도 지금 당장 너에게 울타리가 되어주는건 이 회사일거야."










그날 저녁, 정국이는 병원을 찾았고 

심각한 공황장애 증상을 털어놓았다.





정국이에게 혹독한 일터이기만 했던 빅히트는 

이제 그에게 조금 더 편안한 쉴 자리가 되어주기로 했고, 




그는 연예계 생활을 잠시 쉬기로 했다.






"당분간 인터넷은 보지마. 집에서 편하게 쉬고, 

우리가 보고싶으면 회사로 와. 정국이 너가 내킬 때."






"누나, 고마워요."
​-



정국이가 본가로 돌아가던 날, 나는 작업실에서 한참을 생각에 잠겨있었다.
똑똑-






"네-"


"뭐해?" 

윤기오빠가 슬쩍 들어오며 커피를 건넸다.









"아, 그냥. 항상 밝은 모습이던 정국이가 떠나니까, 

회사가 엄청 조용해진 기분이 들어요."






"...괜찮아질거야. 우린 정국이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그 어떤거라도 다 지원할거고."




"좋은 회사네, 빅히트."






"그리고 난 좋은 피디이자, 인생 선배지 그 애 한테."







"근데 오빠, 

정국이가 필요로 했던건 좋은 친구 아니었을까? 




빅히트는 좋은 회사고, 오빤 좋은 피디고, 

나도 결국엔 걔한테 그냥 좋은 회사 사람이었던 것 같아. 





그래서 너무 미안해."








"여주야, 너무 자책하지 마. 응?"






"...그러고 싶은데, 

정국이가 나를 믿고 의지했던 것 만큼 

내가 힘이 못되어준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한 것 같아."







[방탄소년단/민윤기] 비밀부부(부제: 민이사님이 남편이 될 때 까지) 10화 | 인스티즈

"이해해. 지금이라도 여주랑 나랑 

정국이한테 좋은 친구가 되어주자, 괜찮을 것 같지 않아?"






"응. 그래서 말인데, 나 이제 정국이한테 좋은 회사 사람 안할래."






"그게 무슨말이야?"






"나, 빅히트 퇴사하고싶어요."






"여주야,"






"...미안해. 일에만 집중하고 사는게 너무너무 좋았는데, 

사람이 더 중요한가봐요, 결국엔." 








윤기오빠가 말 없이 내 손을 잡아주었다.



씁쓸하게 으며 오빠를 올려다보자, 

오빠도 애써 웃으며 나의 이마에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







"같이 퇴근할까?"



윤기오빠의 작은 속삭임에 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이번 화 미리보기 분량은 없습니다)






다음 화로는 11화가 연재될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스토리가 잘 풀어지지 않아 고민하다가 들고왔어요!ㅜㅜ


항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융기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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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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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4년 전
독자2
윤기 넘 멋지구... 다 해라ㅠ
정국이는 잘 극복 햤으면 좋겠네요 참 그 공허함이란게...

4년 전
독자3
와 작가님 엄청 기달렸어요 드디어!!!!!!!! 드디어 오셨어요ㅠㅠ퓨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윤기 진짜 너무 다정하시네여 ㅠㅠㅠㅠㅠㅠㅠ멋있어용 작가님 다음 글도 너무 기대되용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비회원72.238
힝 ㅠㅠ 정국이맘고생많이했구나ㅠㅠ
이번화는 정국이얘기로 맘이 아련해지네요 흑흑 ㅠㅠ
항상잘보고있어요!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ㅎㅎ

4년 전
독자4
작가님ㅜㅜㅜㅜㅠㅠ
저두 꼭 저런 연애,사람이 되고 싶어요ㅜㅠㅠ
멋진 글 잘보고 갑니당!!

4년 전
독자5
현생에 치이다가 이제서야 봐요ㅠㅠㅠㅠ 힘든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좋은 사람인가봐요!! 정국이 빨리 마음의 병이 사라졌으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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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김남길] 아저씨3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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