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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엑소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l조회 639l 17

HelloBaby

#.01















 성규는 조용히 그 골목을 빠져나왔다. 탄내가 머리를 울렸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토할 것만 같았다. 비가 오고 있었지만 워낙 탈 것이 많은 판잣집이라 쉬이 꺼지지는 않을 듯 싶다. 헐렁한 후드티의 소매로 괜시리 발개진 눈가를 벅벅 닦았다. 겨울 아침의 맑아야 할 햇살은 기분 나쁜 먹구름으로 인해 가려진 지 오래였다. 진득하게 부슬부슬- 멈추지를 않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성규가 바르르, 몸을 떨었다. 추웠다.

 

 “아, 추워 씨발…”

 “입이 험하네, 예쁜아.”

 

 성규가 뒤를 홱 돌아보았다. 목 꺾이겠다, 예쁜아. 작게 웃으며 성규를 바라보는 남자와 눈이 마주친 성규가 헉, 하고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쉬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성규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뭣했다. 그냥 완벽하게 신이 조각한 창조물인 양 그렇게 그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자랄 것이 없,

 

 -오빠!! 지금 딴년이랑 있지! 왜 전화하다 대답을 안 해!

 

 앙칼진 목소리가 그 남자가 들고 있는 까맣고 잘 빠진 휴대폰의 스피커를 통해 카랑카랑하게 울려퍼졌다. 후드득거리는 빗소리를 뚫고 귀를 울리는 그 목소리에 성규가 거의 자동적으로 미간을 찌푸렸다. 아, 듣기 싫어. 뭐라고 쨍알쨍알 쉴새없이 참새마냥 수화기를 타고 흘러나오는 여자의 높은 목소리에 남자가 신경질적으로 웃었다. 하지만 목소리는 표정과 전혀 달랐다. 전화기를 입에 가져다댄 남자가 아주 다정하게 말을 건네었다.

 

 “우리 예쁜 진희, 미안. 오빠가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통화에 집중을 못 했네?”

 -…진짜지?

 “그럼, 진짜지. 그럼 바쁘니까 끊는다, 다음에 보자 진희야.”

 -오, 오빠? 오빠?!

 

 뚝. 휴대폰의 홀드버튼을 누른 남자가 아하하, 하고 웃어보였다. 인기가 좀 많아서 말야.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던 남자가 표정을 굳혔다. 조목조목 잘생긴 이목구비가 아무 표정도 짓지 않고 그저 똑바르게 다물려지자 정말 싸늘한 표정이 되었다. 잘생겨서 더 무서워 보인다. 성규가 무슨 일이냐는 듯 남자를 바라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던 남자가 다시 입가에 싱긋 웃음을 걸쳤다.

 

 “난 김명수.”

 “…네?”

 “김성규… 맞지?”

 “맞는데요.”

 “아- 제대로 찾았네.”

 

 너 찾는다고 내가 전국을 다 뒤졌어, 예쁜아. 남자가 상냥하게 말을 건네왔다. 그 순간 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은 성규가 팔을 부둥켜안았다. 성규가 추워하고 있다고 착각한 남자가 아차, 하며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쫄딱 젖은 성규의 위에 씌웠다. 아무 말 없이 자신의 곁에 다가오는 명수를 성규가 올려다보았다. 꽤 큰 편에 속하는 키였다. 비맞은 똥개마냥 자신을 힐끔힐끔 올려다보는 성규를 가만히 바라보던 명수가 푸하하- 하고 맑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단단한 팔을 잔뜩 움츠려 있는 성규의 어깨에 휙 둘렀다. 무섭다기보다는 따뜻하다는 감정이 앞선 성규가 에흐, 하고 숨을 내뱉었다.

 

 “추우면 춥다고 말을 해야 할 거 아냐, 예쁜아.”

 “……”

 “너 이러다가 감기 걸려서 확 뒤지면 나 보스한테 진짜 총살당할지도 몰라.”

 “네?!”

 “그러니까 아프지 말라고. 너 아프면 내가 혼나, 예쁜아.”

 

 성규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쳐다보던 명수가 자, 그럼 가자. 하고는 골목길 입구에 세워진 매끈하게 빠진 검은색의 벤츠로 성규를 이끌었다. 순간적으로 위험을 직감한 성규가 깜짝 놀라서는 명수를 팍 밀어냈다. 얼결에 무방비 상태로 밀쳐진 명수가 이게 지금 무슨 짓이냐는 듯이 성규를 바라보았다. 

 

 “지금 어딜 데리고 가는 거야! …거,거에요?”

 

 최대한 크게 소리를 질렀지만, 무섭게 굳혀진 명수의 얼굴을 보자 절로 존댓말이 튀어나왔다. 명수가 피식 웃더니 성규를 향해 나긋하게 미소지었다.

 

 “지금 몰라서 물어? 예쁜아?”

 

 성규가 세차게 도리질쳤다. 아이고, 하며 명수가 신경질적으로 뒷머리를 벅벅 긁었다.

 

 “니 아빠, 저기서 자살했잖아. 니네 엄마랑. 맞아?”

 “…….”

 “근데 그 잘난 씨발 니네 아빠가 우리 조직에 빚진 게 얼만 줄 알어?”

 

 성규가 아, 씨발… 하고 속으로 조용히 읊조렸다. 그럴 줄 알았어. 엄마랑 동반자살할 이유가 없잖아, 개같은 영감탱이. 향을 피워 주는 게 아니었어. 성규가 조심스레 고개를 빼꼼히 들자 명수가 여전히 미소지은 채로 입을 뗴었다.

 

 “2억이야.”

 “…아…?”

 

 너무도 엄청난 액수에 머리가 새하얘진 성규가 어버버거리고 있을 때, 명수가 덧붙였다.

 

 “더 디테일하게 말해줘? 2억 3천 4백 6십만원이다.”

 

 성규가 아,하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미 뒷걸음질로 슬금슬금 그 자리를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소용이 있을 리는 없다. 명수가 어딜 가. 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와 동시에 걸음도 멈춰버린 성규가 홱 뒤돌아 육상선수마냥 뛰기 시작했, 과 함께 팔목을 잡혀버렸다.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참 봐도 봐도 잘생긴 김명수라는 남자였다. 보기에는 얍실하게 생겨가지고 힘은 얼마나 센지 잡혀 있는 손목이 너무 아팠다. 확실히 보통 동네 건달은 아닌 것 같았다. 근데 그건 그거고, 잘생긴 건 잘생긴 거지만 지금 끌려가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몰랐다. 장기가 다 들려서 팔릴지도 몰랐다. 살고 싶었던 성규는 이제 남은 건 깡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고, 그걸 병신같이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아 씨발 이거 안 놔?!!”

 “말 곱게 써라, 이 젓가락같은 손목 부러뜨리기 전에.”

 “…누, 누가 겁먹을 줄 알아! 놔! 놓으라고! 아아악!”

 

 성규의 발악은 무참하게 짓밟혔다. 어떻게 된 건지 명수가 잡고 있던 손의 위치를 조금만 꺾었을 뿐인데 정말 뼈가 부러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손목이 꺾여버릴 것 같았다. 이내 웃음기가 사라진 명수의 얼굴에는 냉기가 흘렀다. 소름돋을 듯한 냉기에 성규가 잠시 주춤하자, 명수가 다시 말을 이었다.

 

 “곱게 따라가자, 예쁜아. 진짜 길거리에서 변사체로 발견되고 싶어?”

 “무, 무슨-”

 “농담같아? 구라치는거 같냐고.”

 

 사실 정말 웃으면서 말할 때부터 농담 같지는 않았다. 어떻게 이 사람은 샐샐 웃으면서 얘기해도 씨발 무서워 죽겠냐. 근데 이렇게 표정 굳히고 말하면 그냥 닥치고 끌려가는거다. 작게 이제 내 인생은 좆됐다… 라고 중얼거린 성규가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억지로 일으켰다. 검은색 벤츠의 조수석 문을 제법 신사적으로 열어준 명수를 힐끗 보고는 조수석에 착석한 성규가 문을 닫자 명수가 운전석으로 돌아왔다. 부웅, 하고 차를 출발시킨 명수를 잠시 바라보던 성규는 이내 고개를 돌려 눈을 감고는 몸을 기댔다. 비싼 차라 좋네.

 

 그리고 삼십 분 정도가 흐르자, 너무 어색해서 미칠 것 같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싸늘한 기운이 온몸을 타고 차에 퍼졌다. 이런 분위기를 죽을 만큼 싫어하는 성규가 힐끔힐끔 명수를 계속 쳐다보았다. 그 시선을 눈치챈 명수가 푸하하,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뭐, 왜, 왜 쳐다봐. 예쁜아.”

 “저기, 음. 원래 혼자서 막 잡으러 다녀? …요?”

 “딴 애들 다 바뻐. 그리고 사람 하나쯤 찾는 건 혼자 해도 상관없으니까.”

 

 더 무서워졌어 시발… 엄마… 분위기를 좀 풀어보고자 말을 꺼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소름돋았다. 사람 하나쯤?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인가, 이 인간한테는? 다시 입을 다물고 성규는 하염없이 창밖만을 바라보았다.

 

 “예쁜아. 예쁜…”

 “아, 예쁜이라고 하지 좀 마요! 이름 있잖아요! 이름 불러요 이름!”

 “예쁘니까 예쁜이라고 하지.”

 “선수구만?”

 

 순간적으로 튀어나간 비아냥거리는 어투에 성규가 깜짝 놀라 입을 감싸쥐었다. 아이 씨발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 말을! 진짜 변사체로 발견될 일 있나! …근데 진짜 선수같아 이 인간. 역시 잘생긴 사람들은 얼굴 값 한다더니 딱 그 꼴이구만. 어쨌든 무서워진 성규가 가만히 명수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아! 심장이야! 언제부터 쳐다보고 있었던 거야!

 

 “아, 깜짝이야!”

 “선수면, 왜? 사귀기라도 하게?”

 “무,무슨 소리에요! 전 그쪽에 취미 없거든요!”

 “…장난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러냐.”

 

 명수의 웃음기 없는 말에 분위기가 괜시리 진지해졌다. 갑자기 괜히 미안해진 성규가 힐끔힐끔 명수를 바라보았다. 니가 한 말 때문에 분위기가 이렇게 됐잖아요. 좀 풀어봐요, 라는 성규의 간절한 눈빛을 싸그리 무시한 명수는 올곧 앞만 보고 차를 몰았다. 아, 이런 분위기 진짜 싫은데. 입이 댓발 나온 성규가 그냥 고개를 팍 숙였다.

 

 “안 무서워?”

 “네?”

 “아니, 보통 이런 데 끌려가면, 다 울고불거나 아님 그냥 인생 포기하거든.”

 

 그러고보니 성규가 생각해도 이상했다. 나, 왜 이러지? 진짜 가서 막 토막날 수도 있고, 장기 다 들리고 눈알마저 팔려버릴 수도 있고, 여차하면 진짜 총살당할 수도… 아이 썅 나 상태 왜이래! 지금 무슨 상상하는 거야! 갑자기 밀려오는 폭풍같은 두려움에 성규가 두 손으로 머리를 마구 헤집었다. 그 광경을 살펴보던 명수가 실실 웃었다.

 

 “도대체 무슨 상상하는 거야?”

 “예? 아니, 그…”

 “아마 내 생각엔, 죽이진 않을걸.”

 

 그,그게 더 무서워 이 개새끼야. 안 죽이고 대체 뭘 한다는 거야? 뭐 고문이라도 하게? 씨발 나 그럼 평생 존나 고문당하면서 살아야돼? 아님 뭐 어디 팔려가나? 새,새우잡이? 원양어선? 혹시 다리 잘라서 앵벌이 시키려나? 성규의 머릿속은 뒤엉킨 실타래마냥 부글부글 복잡하게 엉켰다. 이것저것 뉴스에서만 보고 소설에서만 보던 온갖 끔찍하고 잔인한 일들이 머릿속에 하나하나 전부 떠오르자 거의 멘탈이 붕괴에 모자라 파탄직전까지 가버린 성규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흐엉, 윽, 으흑…”

 “야, 우냐? 울어? 예쁜아 울지마!”

 “으엉, 흑, 예, 예쁜이라고 부르지, 말, 엉엉, 윽… 라구요…”

 “안 죽어! 안 죽는다니까?! 무슨 상상하고 우는 건데! 울지 마!”

 

 명수가 정말 당황한 듯 운전대에 손가락만 걸친 채 운전하는 시늉만 하며 성규를 살핀다. 그 바람에 끼이익- 하고 귀 따가운 마찰음을 내며 차가 이쪽 저쪽으로 제멋대로 움직였다. 아스팔트 위에는 검은 탄자국이 남았다. 마침 도로에 차들이 많이 없어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진작에 사고 나고도 남았을 거다. 울다가 갑자기 겁이 덜컥 나버린 성규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명수에 대한 무서움 따위는 전에 갖다 버렸다. 내가 죽을 것 같은데 누굴 생각해.

 

 “씨발 운전 똑바로 해요! 으아아아앙- 흐윽, 히끅, 으헝- 허윽- 나, 죽일, 끅, 려고 그래요?!”

 “아, 니가 우니까, 아, 씨발, 아… 그래 울어라 울어! 걱정해줘도 지랄이야!”

 “으헝, 으흑, 윽, 끄으윽-”

 

 걱정해줘도 되려 성질인 성규에게 짜증을 있는대로 낸 명수가 이젠 신경써주나 봐라, 하고는 다시 운전대를 똑바로 잡았다. 하지만 옆에서 계속 들려오는 낑낑거리는 울음소리에 온 신경이 쏠린 명수가 힐끔힐끔 성규를 쳐다보았다. 두 손을 동그랗게 모은 채 다 떨어진 후드티 끝자락으로 열심히 눈을 벅벅 부비면서 울고 있는 성규는 참, 이런 비유는 좀 그렇지만, 비맞은 똥개같았다. 절대 욕이 아니고, 명수는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었다. 울어서 발개진 눈가와 눈물자국이 남아버린 두 볼, 그리고 결정적인 건 하얀 두 손을 꼭 말아쥐고 연신 자그만 얼굴을 닦고 있는 그 행동이었다. 아니, 무슨 우는 게 저렇게 예쁘냐. 하고 명수는 생각했다. 더 이상 보다가는 왠지 성규와 눈이 마주칠 것 같고, 그러면 또 잔소리나 들을 것 같아서 명수는 그저 앞에만 시선을 고정했다. 

 

 그렇게 한 시간쯤 지나서, 성규가 울음을 거의 그쳤을 즈음, 명수는 천천히 차의 속도를 줄였다. 끼이이익… 하고 차가 거의 멈추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성규가 고개를 착 하고 들었다. 퉁퉁 부은 조그만 눈이 이곳 저곳을 신기하게 둘러보는 게 또 귀여워서 웃음이 났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미치겠네. 돈 뜯어내야 되는데.

 

 “다 온… 거에요?”

 “어. 여기가 본부다.”

 


 



 

***




캐스팅도 있는데 ㅋㅋㅋ올려야되는데 프롤을 먼저 올려서... 이 글 주인이 캐스팅을 안 보내줘여..흙흙 
그리고 제 아이디로 친구 동의 하에 글 올리는거에요!~  
이 친구가 댓글 다 확인하는데 눈팅하시거 막 그러면 안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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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 겁나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제 사랑 먹으세요 계속 먹으세요 쭉쭉 먹으세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독자3
재밌어요!!2회기다리고 있어요~~~
11년 전
독자4
헐....저 이런거 완전 좋아해요 ㅠㅠㅠ마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사랑드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깔이라니..오마이가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저 요구르트예여!!!와 대봑ㅠㅜㅠㅜㅠ기대이상이예여ㅜㅠㅜㅠㅜㅠㅜ진짜 잼잇어여 담편도기대대여ㅜㅠㅜㅠㅜㅠㅜ성규총수라니ㅜㅠㅜㅠㅜㅠ
11년 전
독자6
헐ㅠㅠㅠㅠㅠㅠㄹ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가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
완전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ㅜㅜㅠㅠ
11년 전
독자10
모찌라고해여저는 기억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완전좋다대박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
올!!!!굳!!!!문장력굳!!!필력굳!!!!!!필소굳!!!!....응?ㅋㅋㅋ뭔 라임이지 익건ㅋㅋㅋㅋㅋ저 라임 쩔죠ㅋㅋ라임머신 2세라 그래욬ㅋㅋㅋㅋ그대 굳임미다 정말루요ㅇㅇ
11년 전
독자12
와 진짜조으다ㅠㅠㅠ
마침 제가 성깔런데ㅠㅠㅠㅜㅠ
그대 진짜조으다ㅠㅠㅠㅠㅠ그런김에 저를 성깔이라고 기억해줘용 스릉흡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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