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빠와 백화점에서 쇼핑을한뒤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원래 오분쯤기다리면 오던 버스가 오래안오길래 짜증이난 난 입을 삐죽거리며 오빠를 쳐다봤다"오빠 버스 진짜 안온다 그지""그러네 왜이리안오지 이름이 힘든데""오빤 안힘들어?""오빤 이름이랑 같이 있으니까 하나도 안힘든데?""치 오빠 이마에서 땀나거든"이러며 오빠 이마에 난 땀을 닦아주니 씩 웃으며 내머리에 턱을괴고는 날 끌어안는다"우리 쪼꼬미가 오빠 챙겨주네~""쪼꼬미라하지 말랬다~!""쪼고만데 쪼꼬미라부르지 그럼 뭐라불러?""버스왔따"맨날 나를 쪼꼬미라하며 애기다루듯 놀리는 찬열에 진저리가 난 나는 얼른 버스에 올라탔다버스가 늦게 와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타느라 손잡으를 잡지 못한 나는 찬열에게 안기듯 서있는 꼴이 되었고 이런 상황이 좋은지 찬열은 싱글벙글이다그렇게 계속 안겨서 집앞 정류장에 내린 우리"이제 좀 놔주지?""싫은데 이름이랑 이러고 집까지 가고 싶은데에""하..찬열씨 놔주세요~""그럼 집 가서 나랑 놀자""알았어 알았어"그제야 꼭 안고있던 날 놔주는 찬열이다내손을 꼭 쥐고 주물거리면서 집에 도착한 우리갑자기 날 안아올리더니 안방으로 향한다"이제 놀자""근데 왜 안방으로 가? 왜이래 이오빠가""모르는척 하기는 침대에서 놀자 오빠가 놀아줄께""이러지 마세요~"장난스럽게 거절하는 내입에 입을 맞추더니 눕고는 날 자기 위에다 앉히고는"이쁜아 평생 나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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