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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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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는 날*

 

투두둑-

뭔가내려치는 소리와함께 눈앞에 하얀종이들이 공중에서 펄럭펄럭 거리다가

바닥에 다 흩어진다 마지막까지 하늘에서 떨어진건지 종이한장이 펄럭거리다가

내머리위로 안락하게 착지!

천천히 손을 올려 머리위에 올려져있는 종이를 꾹 쥐고있었다

 

"하..이성종씨는 제가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이틀이란 시간을줬는데 보고서를 이렇게밖에 못씁니까?"

"......."

 

아존나 이방에서 나가고싶어 죽겠다

나도 내나름 최선을 다한건데 왜왜왜왜왜왜왜

나보고만 지랄지랄 쌩지랄이냐고!!!!!아시발 더러워서 때려치든가해야지

 

"더러워서 때려치고싶죠? 회사가 만만합니까"

"..아뇨..."

 

헐 이제 막 독심술까지하는건가?

무서워라...잠깐만 나근데 지금 눈에서 뭐흐르는데?..

땀인가?....팀장실 지금 에어콘빵빵한데?..에어콘안틀어도 지금 단둘이있는 이상황도 충분히추운데

설마 나울고있는건가?

아미친..팀장님 책상앞에서 고개를 푹숙이고 있으니까 눈물이 투둑투둑 땅에 떨어지는게보였다

아쪽팔려 얼른 손을 올려 눈물을닦았다 팀장님도 우는걸보고 당황했는지 금새 팀장실이 조용해진다

남자들은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던데..아..내가 여자가아니지

우는 와중에도 이런쓸데없는 생각을 할때쯤 팀장님의 깊은 한숨소리가들렸다

 

"하..이성종씨는 야근하세요 오늘"

"...네..."

"나가보세요"

 

팀장의 말이끝나자 눈물을 마저닦고 땅에 널부려저있는

종이를 주섬주섬 모아서 나왔다

팀장실에서 나오자 일제히 팀원들의 시선이 날향했고 나는 그냥 힘없이 내자리로 걸어가서 앉았다

그러자 옆자리 성규선배가 나한테 얼굴을 들이밀었다

 

"헐 놀랬잖아요 선배!!"

"울었어?.."

"...아..아울기는요"

"울었는데?눈에 아직 눈물이 그렁그렁 한데?"

"........"

"...힘내..팀장이 성종씨한테 그러는게한두번이야?"

"아그니깐요 한두번이아닌데 왜왜왜!!저한테만그러냐구요!!!"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서 나도모르는게 흥분해버렸다

그러자 팀원들 시선이 다시 일제히 꽂혔고 성규선배에 의해 다시조용히 자리에앉았다

진짜 이상한테 팀장은 진짜 나한테만 그런다 다른팀원들이 다잘했다고 하는 보고서도 맘에안들어서

퇴짜놓기 일쑤였고 그저내가 하는일이 다 맘에안드는모양이였다

회사에서는 우리팀장은 상남자 니 뭐니 이러면서 여자직원들에게는 연예인같은 존재인데....왜...시발 하...또눈물난다

 

"그러니까..팀장이 왜 성종씨한테만 그러지?"

"성종씨가 뭐 잘못하겠지"

"...헐..선배"

 

가만있던 내뒷자리 여자선배가 얄밉게도 팩트로 화장을 고치면서 말해줘서

고마워 죽을거같았다

 

"우리팀장님이 얼마나 좋으신분인데..성종씨한테만 그러는거는 다 무슨이유가있어서그런거라니까"

"...선배.. 화장다떳는데요?"

"어머 이성종씨!!"

 

그때 팀장실에서 문열리는 소리가나고 성규선배와 여자선배모두 급하게 자리자리로 돌아가서

급하게 업무보는척했다 언제까지나 척이다 척

그바람에 나도 컴퓨터를 다시켜서 네이트온을 접속했다

 

"이성종씨는 다시 보고서작성할생각은 안하고 메신저나 하고있으면 됩니까?"

 

헐 언제 내자리뒤에왔는지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길래

방금 로그인한걸 다시 로그아웃하고 보고서작성파일을 급하게열었다

아 열받아 나만하고있는것도아니고 옆에 김성규선배도 저기뒤에 미연선배도

저기옆옆 자리 남우현선배도 모두다 네톤 접속되있는데 왜 하필 내자리뒤에와서 감시하냐고!!

 

"야근때할껀데..치"

"..방금 뭐라고했습니까?"

 

귀는 엄청밝다

나혼자 중얼거린것도 지나가다가 그대로 캐치해내서 잡아낸다

혼잣말이 거의 팀장욕이라는게 함정이였지만..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는게 무서워서 눈을 내리깔고 다시 아까퇴짜맞은 종이를 뒤적거리고있었다

팀장 눈빛은 진짜 누구하나 이길자가없다..

 

"아..어뜩해..성종씨..부럽다..나도저눈빛에 한번 쏘여봤으면 좋겠다.."

"..선배..전 오줌지릴뻔했다구요"

"으..더럽게"

 

아까 화장고치던 미연선배가 다시 팀장이 돌아간걸 확인하고

사랑에빠진사람의 눈빛으로 말한다 부러워할껄부러워해야지

누가 이호원 성격쫌 고쳐주실분..성격빼면 정말 내가 존경할만한 멋진사람인데

흑.......

 

* * *

 

돌아오지않을 퇴근시간이 돌아왔다

아 물론 나에겐 퇴근이 아니지만..팀원들 하나둘씩 짐을 챙겨서 퇴근하는모습이보였다

나에겐 이시간은 무의미했기때문에 책상에 얼굴을 댄채 엎드려있었다

 

"성종씨 점심도안먹고 괜찮아?"

"...네..괜찮을리가없죠..."

"오늘 점심 팀장이 쏜건데 먹지 괜히 자존심세우기는"

"자존심..아니거든요 그냥 더운데 무슨 해물탕이에요 더..더워서 안먹은거에요"

"..그래? 그럼 이거 내가아까먹을려고 산건데 성종씨 먹어 "

"..네..잘먹을께요"

" 성규야 가자"

"뭐?야 남우현 디질래?성규?내가니친구냐?"

 

마지막에 남아있던 성규선배와 우현선배가 티격태격거리면서 회사를 빠져나갔다

오늘 낮에 갑자기 이호원이 점심을 산다고 하길래 난 안갔다

점심먹을 생각도없었고 행복한 점심시간을 이호원이랑 같이 있기싫었기때문이다

아침이후로 별로먹은게 없으니까 아까부터 뱃속에서 천둥소리같은게 계속 났다

결국 성규선배가 주고간 샌드위치 포장을 뜯어서 한입먹었다

팀장이란 사람은 오후에 외근있어서 나간뒤로 바로퇴근한거같았고......괜히 아무도없는 팀실에서 샌드위치를 혼자까먹으니까

야근을 많이해서 이젠 익숙해질법도한데 눈물이날거같았다 이게 눈물젖은빵이라는건가?..

마실것도없이 샌드위치 한개를 꾸역꾸역먹고 남앗으니 일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에 컴퓨터를 다시켰다

 

* * *

 

저장 버튼을 누르고 문서작성파일을 닫았다

팔을올려 길게 기지개를 펴고선 시계를 확인하니 9시였다

오랜만에 일에 열중하다보니 금새 허기가졌다

꾸르륵 대는 배를 한번 만지고 편의점에가서 뭐간단하게 라면이나 사먹을 생각을하고선

책상을 정리하고선 지갑을 챙기는데 저절로 콧노래가 나왔다 라면라면~그나저나 라면다먹고는 뭐하면서 있지?..

지갑을 챙겨서 나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갑자기 어두운그림자의 습격에 진짜 간떨어질뻔했다

 

"왁!!!!!"

"....."

"..티..팀장님..."

"뭘그렇게 놀래요"

 

언제들어왔는지 팀장이 내뒤에 서있었다

헉 이제 사람을 놀래키기까지 한다 아주 덕분에 소름돋고 시원하고좋았습니다

근데 벌써 퇴근하고 집에서 쇼파에 누워서 티비나 볼시간에 갑자기 회사에왜왔지?

설마 나 야근하는지 안하는지 감시하러온거야?와..대박

 

"..갑자기 그렇게 서있어서 놀랬잖아요"

"...그래요?"

"근데..이시간에 왠일이세요..?"

"이성종씨 감시하러왔습니다"

 

헐..이미난 팀장의 모든것을 파악한건가?

독하다 독해 아..라며 탄성을 내뱉는 내말에 역시나 아무반응 없이 내얼굴만 쳐다본채 서있는팀장이였다

뭐지?..아무말도없이 쳐다보기만하고...괜히 잘못한게없는데 저절로 눈이 내려갔다

 

"사실 성종씨보고싶어서 왔어요"

"....????"

"그냥..아까 성종씨한테 미안한것도있고.."

 

뭐지?보고싶어서?팀장술마셨나?술냄새가 약간나는거같기도하고..

역시나 아침에 내가 우는걸보고 인간이라면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져야지

이렇게 자주혼내도 평소미안하단말은 안하는 팀장이였다 근데 확실히 내가울기까지했으니까..미안햇나보다

 

"..제가보고싶어서요?"

"네"

"..왜..왜요?팀장님이 저를왜 보고싶어하세요? 내일보시면되잖아요"

"그냥요 이성종씨가 보고싶어져서 왔어요"

"팀장님 술많이 드셨어요?..."

"아뇨,술냄새나나요?"

 

고개를 살짝 끄덕이니 취할정도로 마시지는 않았다며 말하는 팀장이였다

근데 팀장이 이상하다 갑자기 진짜 너무 적응안되는 팀장의 모습에 아침보다 더 무서웠다

 

"팀장님이 왜...절.."

"...좋아해서요"

"..네에?!!!!!!!!!"

"성종씨 좋아해요"

 

...........오.마.이.갓

이게 무슨 식스센스반전보다 더한 반전이란말인가

나 방금 잘못들은건가?좆같다라고 한건 내귀가 알아서 순화해서 들은건가?

이게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고백타임이란말인가..

놀라 멍해져있는 날보고 여전히 팀장의 눈은 나를 향해있다

 

"...장난..치지마세요...저그런다고 화풀릴줄아세요?아..아니 화다풀렸어요"

"장난아닙니다 진짜 이성종씨 좋아합니다"

"...저..팀장님 여자친구도 있으신걸로 아는데.."

"누가요?제가 여자친구가 잇다구요?....루머생성이 이렇게되는거군요"

"..없으세요?"

"네,분명 김성규씨가 추측했죠?그걸 팀원들이 단정지은거고"

 

고개를 다시 끄덕이니 피식 거리는소리를 내며 웃는 팀장이였다..

팀장이 웃기도웃는구나 ...새삼 팀장이 웃는모습이 신기했다

하긴 내앞에서 웃는모습이 없었으니까 ..

그러고보니 팀장 여친설은 항상 많은 추측만 오갔지 정작 당사자는 여자친구의 여 자도 꺼낸적이없었다

그..그럼..게..게이?

 

"그럼...저 ...팀장님 혹시..게..."

"게이냐구요? 아뇨 저도 여자좋아합니다 근데 어느순간 이성종씨를 좋아하게 된거고 이성종씨가 남자였던거뿐이에요"

"......네....저를 진짜 좋아하시는구나.."

"그럼 장난으로 들립니까? 제가 이런걸로 장난을칠사람입니까? 그것도 남자직원한테?"

 

아물론 아니죠 평소에 농담도 안하는 사람인데...

진지하게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해오는 직장상사

기분이 이상했다..

 

"...저를왜.."

"..취조하는건가요?"

"아..아뇨 그냥..그냥..안알려주셔도되요"

 

내말에 또 한번 피식 팀장님손이 곧 내머리위를 잠깐올려졌다가

내려간다

 

"그냥 이성종씨가 나한테 혼나는 모습이 너무귀여웠어요"

"....."

"...그래서 본의아니게 자꾸 이성종씨 보고싶어서 더 혼내고 불렀던거같애요"

 

...벼..변태아냐?

내가 자기한테 혼나고 성질찌푸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즐기고

속으로 얼마나 좋아했을까?

고개를 들어 팀장님을 조금올려다보니까 팀장님답지않게 쑥스러움을 타는듯했다

 

"변태같죠?..미안해요"

".....네...쫌변태같네요"

".....이성종씨.."

"저는 늘 최선을 다했어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열심히 일하지는 않았고 저도 많이부족한거알아요

근데 팀장님이 시키시는건 항상 안혼날려고 더 열심히하고 제 나름 최선을 다..했다...구요......"

 

고작 내가좋아서 나를 한번더 볼려고 불러서 혼낸다는 말에

나도모르게 팀장한테 쏟아냈다 나는 그런것도모르고 갑자기

혼난 기억이나면서 또 눈물이 터져나왔다 아침처럼 팀장님이 당황한 모습이보였고

아침보다 더 울었다 팀장님이 나한테 좀더 다가오는게 느껴졌고 팀장님 두손이 내 어깨를 부드럽게 잡았다

 

"..미안해요..성종씨.."

"흐...흡..."

"내가 늘 미안했어요 안그래야지 오늘은 칭찬해줘야지 하는데 늘 성종씨만 보면..미안해요"

"..티..팀장님은 ..흡..저한테 안그랬으면 저도..흡 팀장님 좋아했을텐데..흡"

"알아요 저많이 싫어하는거..미안해요"

 

오늘 팀장의 여러모습을 보는구나 사과하는 모습까지..

고개를 들어 눈물을 닦고 팀장을 쳐다보니까 늘 나에게 보여준 무표정의 팀장의 모습이아닌

사랑에빠진 한남자의 팀장이였다

그리고 팀장이 천천히 다가왔고 팀장님의 입술이 맞닿았다..

끅끅거리며 나오는 울음을 팀장님의 입술에의해 막혀버렸다

당황함에 팀장님 어깨를 콩콩 치자 이제 입술을 삼켜온다 티..팀장님..여기회사..

이미 팀장의 입술이 내아랫입술을 머금고 핥기를 여러번 곧 팀장의 혀가 미끄럽게 들어왔다

내눈앞에서 아침까지만 해도 무서운얼굴을 하고 날 혼내던 팀장이 지금 내눈앞에서 나와 키스를 하고있었다

눈을 감고있는 팀장의 모습을 지켜보고있으니까 기분이 계속 이상했다

점점 더 파고들어오는 팀장님의 힘에밀려 책상위에 걸쳐앉게되었다

취해버릴거같은 느낌에 천천히 눈을감고 팔을 팀장의 목에 감았다

팀장은 구석구석 치열을 훑고 다시 아랫입술을 핥다가 쪽 소리와 함께 천천히 입술을뗏다

 

"...미안해요"
"......"

"내가 원래 좋아하는사람앞에서는 주체를 못해..."

 

쪽-

미안하다며 눈을 이리저리굴리며 당황해하는 팀장의 모습이 귀여워서

이번엔 내가 팀장의 얼굴을 잡고 입술에 쪽 하고 뽀뽀를 남겼다

팀장이 놀랬는지 눈이 약간커지다가 이내 내머릴 가볍게 헝클인다

 

"이성종씨는 일은 못하면서 사람은 참 미치게하는재주가있네"

"......"

"좋아해요 너무좋아서 미칠것같아요"

"...팀장님 근데 내일아침에 이불뻥뻥차면서 후회하는거아니에요?"

"전혀요 후회했다면 오늘 이성종씨보러 안왔죠"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듯한 팀장에 모습에 이번엔 내가 슬며시 웃음이나왓다

집까지 데려다준다는 말에 팀장의 차를 타고 집까지 도착했다

잘려고누우니까 아까 팀실에서 있었던 일이 계속 생각나서 내가 잠이 안왔다

아 그나저나 왠지 내가 이불빵빵찰것같은 느낌이들었다

 

* * *

 

어젠어제였지만 오늘 다시 팀장을 볼생각하니까

뭔가 부끄러웠다 으 키..키스까지해버렸는데

머리를 잡고 있으니까 출근한 성규선배가 날 툭친다

 

"왜그래?야근한다고 잠못잤어?"

"..아뇨..선배는 몰라도되요"

 

그때 팀장이 출근했고 직원들이 인사하는 소리가들렸다

팀장이 내옆에 지나가길래 나도 눈을 내리깔고 고개만 살짝숙였다

나랑 눈마주친거같기도 하고

 

"이성종씨 제방으로 오세요 보고서들고"

 

네...모기소리로 대답을 하고 어제 한 보고서를 주섬주섬 챙겼다

그러자 주변직원들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봐준다..

보고서를 들고 팀장실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팀장은 나를 한번 흘끗보고 책상에 올려진 보고서만 보기시작했다

여전히 시선은 보고서에 둔채 얘기하고있었다

 

"이성종씨"

"..네!"

"뭘그렇게 놀래요 이성종씨는 계속 저 그렇게 불편하게 대할꺼에요?"

"..아...아뇨...."

"그럼제가 더 불편합니다 성종씨가 그러면 전 성종씨불편하라고 말한건아닌데"

"..네.." 

 

계속 보고서만 보고 얘기하는 팀장이였다

보고서 뚫리겠다 설마 ...또 혼내는건가?

얼굴표정도 안좋은거같고...마지막장까지 꼼꼼하게 본 팀장이 보고서위에 결제를 하는지 펜을잡는다

헐헐헐 오늘은 안혼났다

 

"오늘은 혼낼께 없네요 이성종씨"

"..헐..감사합니다"

"수고했어요 그리고 여기"

 

결제한 보고서를 받는 기분이 이런건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보고서를 두손으로 공손히 받았다

팀장얼굴또한 옅은 미소가 지어져있었다

결제된걸 확인하는데 싸인이뭔가 이상했다

 

"이성종..연애하자???????"

"말그래로"

"....네?"

"연애해요 우리"

아침부터 얼굴이 화끈화끈해져왔다

아침부터 이렇게 더..더울수가

팀장은 어제처럼 여전히 날 쳐다봤고 나는 팀장의 시선을 피한채 이리저리 눈을굴리고잇었다

 

"...어..팀장님"

"네"

"오늘 야근하세요"

"...저보고요?"

"네 저랑같이요"

"..같이하면 뭐가좋은데요?"

"...밤새 같이있을수있어요..."

"..나쁘지않네요 그러죠뭐"

 

팀장의말에 천천히 웃었다

그리고 팀장도웃었다

오늘 야근은 왠지 나쁘지않을거같다 .

 

 

 

 

더보기

안녕하세요!!

호쫑 단편인데 갑자기 필꽂혀서 쓰게됬는데..흠..

아쉽게급 마무리짓게됬네요 그래도 재밌게읽어주시구 댓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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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호쫑 조으다!
11년 전
독자2
호쫑이이런거군여 조으다 ㅜ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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